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 얘기가 나와서 한가지 여쭤볼께요

애견미용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3-03-29 12:37:49

아래 애견 훈련소 글 댓글에 애견 미용실도 잘 보고 가야 한다고 말씀하신거 봤는데요,

사실 미용할때 견주가 옆에서 지켜볼 수 없으니 때리는지 어쩐지 알수가 없는데..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실은 저희 강아지가 첫 미용때 보니까 양 눈이 다 실핏줄이 터져서 빨간거에요ㅠ

미용사분 말로는 애가 지분에 못이겨서 이렇게 됐다고;; 미용사분 팔도 여기저기 상처로 난리가 났더라구요

그러면서 훈련을 잘 시켜야 할거 같다고 덧붙이시더라구요.

근데 이 미용실이 예전부터 다니던데고, 다른 아이는 미용할때 전혀 이런적이 없었기 때문에(다른 아이는 엄청 얌전한 성격이긴 했어요)

얘가 좀 유난히 반항끼가 있어서 그런가..하다가도

그래도 실핏줄이 다 터져서 오는건..좀....막 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근데 얘가 겁도 많고 엄살이 심한게 병원에서 귀청소 하려고 해도 엄청 낑낑대고 울고

(막 엄살피다가도 의사선생님이 강쥐 다시 쓰다듬으면서 '이제 귀청소 할꺼야~병원오면 반항안하고 잘 하는거야~귀청소 잘 하면 간식줄께~' 막 이렇게 타일르면 또 얌전히 잘 참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아픈건 아닌거죠)

중성화 수술 실밥 뽑을때도 아직 실 잡지도 않았는데 낑낑거리거며 진짜 불상한 눈빛으로 절 쳐다보며 애원했어요;;

 

여튼, 곧 두번째 미용을 해야하는데..미용샵을 옮겨야 하는건지 마는건지 고민이 되네요 흑

  

IP : 61.74.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9 12:43 PM (122.36.xxx.75)

    여견미용샵중에 투명창으로 볼수있게 오픈된곳 있어요
    그런곳찾아보세요.. 아님 님이 직접 해주세요 하다보면 실력늘어요
    하기힘드시면 얼굴만 미용해달라하시고 몸은 어렵지않으니 직접하셔도 좋구요

  • 2. 애들
    '13.3.29 12:55 PM (218.152.xxx.215)

    반ㅇ보니.알겠데요 한곳은 다녀와도 평소랑 같은데 한곳은 예민해하고 어떤곳은 도착하자마자 오줌싸요... ㅠㅠ 뻔하죠

  • 3. ...
    '13.3.29 1:45 PM (101.235.xxx.237)

    미용실 고르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저희 강아지는 옆구리가 찢겼는데..그걸 본드로 붙여놨더라구요..ㅠㅠ 저한테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화가 덜 났을텐데 며칠 후 제가 발견하고 전화해서 따지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론 그 미용실 안보냈어요..혹시나 괴롭힐까봐..

    그리구..미용사 입장에선..주인 있을 때 미용 하는게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강아지가 미용하는 내내 주인만 보면서 낑낑대고 주인한테 간다고하고 하니까 두배로 더 힘들어요..
    지켜 보는게 그리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글구.. 저도 애견미용을 해봤는데.. 기가 유난히 세거나 입질하는 강아지는 어느정도 기선제압이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미용사도 힘들고 강아지도 힘드니까요. 문제는 개패듯 패는 미용사가 문제에요..

    미용 맡기시기 전에..애가 미용만 하고 오면 예민해지고 힘들어 하니까..주의해 달라고 말씀 하시고..
    미용하고나서 강아지를 건네 주잖아요? 그때 많이 맞은 강아지는 미용사 눈도 못쳐다 보더라구요..
    반응은..개들마다 각각 다르니 자기 개가 평소와는 지나치게 다르다 싶음 미용실을 옮기는게 좋을 듯 싶어요.

    저도 몇 번이나 옮겨서 이제 맘에 드는 미용실 찾았어요..ㅎㅎ
    그 미용사만 보면 꼬리를 흔들고 그러더라구요.
    미용사가 하는 말이..
    처음엔 강아지가 자꾸 뒷걸음질 치고, 살짝씩 물고 했는데..
    이젠 전혀 안그런대요...미용 도중 안아달라고도 하고 그런대요..ㅎㅎ

    어쨌든...좋은 분 만나시길바래요..^^

    주절주절 말이 너무 많았네요 ㅎㅎ

  • 4. ..
    '13.3.29 3:11 PM (110.14.xxx.164)

    큰곳은 유리창으로 볼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560 불륜이사회적약자로 둔갑하네요 10 2013/04/02 1,754
235559 퇴직연금도 현금자산에 속하는걸까요?? 2 .... 2013/04/02 1,280
235558 불안한 노후.남편이 연하라 다행이다. 2 가키가키 2013/04/02 1,604
235557 신용카드 연회비 질문드려요~ 4 비취향 2013/04/02 927
235556 그들이 이렇게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는건 본인들 면죄부받고자 남을.. 8 2013/04/02 1,587
235555 젤리씹다가 금니가 쑥 빠졌는데.. 치료비가 얼마쯤? 8 금금 2013/04/02 7,605
235554 강서구청 4거리에서 목동 현대 백화점까지 먼가요? 3 ... 2013/04/02 602
235553 박근혜 대통령 '격노' 19 세우실 2013/04/02 3,321
235552 경찰 "박시후 준강간 및 강간치상 기소의견 송치.. 1 헐??? 2013/04/02 1,159
235551 전화영어 수강안내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네요 커피프린스2.. 2013/04/02 398
235550 양도세신고 직접하기도하나요 1 세금문의 2013/04/02 1,769
235549 샴푸 이렇게 해보니까 좋네요 12 atta 2013/04/02 5,638
235548 딸 아이가 흘리고 다니는게 너무 많아서 화가 나요 2 ... 2013/04/02 623
235547 휘슬러 비타빗 프리미엄 깊은형 압력솥 쓰시는 분 어때요? 3 휘슬러 2013/04/02 4,091
235546 사업에 성공하신 남편분들 2 내조 2013/04/02 1,622
235545 당귀세안 후 부작용? 홍조 3 아이비 2013/04/02 1,837
235544 야×르트 회사에서나오는비타민 1 비타민 2013/04/02 397
235543 대학생 딸래미 외모걱정 22 ㄹㄹㄹㄹ 2013/04/02 4,053
235542 송씨 보며드는생각이 8 ㄴㄴ 2013/04/02 2,348
235541 집에서 자유롭게 부업하실 현실적인 수입방안 제시합니다. 2 프리랜서 2013/04/02 2,481
235540 화면캡쳐..갑자기 그림판이 안되네요.. 1 화면캡쳐 2013/04/02 502
235539 팀 버튼 전 미리 예매하고 가면 좀 낫나요? 4 .. 2013/04/02 814
235538 엄마 모시고 여행가는데요 ... 2013/04/02 427
235537 장터에서 농산물 판매~~보름이 지난 지금도 입금 안하고 연락도.. 9 주현맘 2013/04/02 1,468
235536 남편이랑 설경구에 관한 이야기중에... 17 ******.. 2013/04/02 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