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1등 투신 자살,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어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329001707485&scroll...
-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투신 직전 어머니에게 카카오톡으로 '제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는데 이제 더이상 못 버티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죄송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니 먼저 간 아이도 불쌍코, 남은 어미도 불쌍코......
어디서 어떻게 실타래가 엉켰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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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1등 투신 자살,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어요"
참맛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13-03-29 12:26:01
IP : 121.151.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디에나 있지만
'13.3.29 12:39 PM (211.223.xxx.60)어디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은 정말 힘이 셉니다.
우리 모두를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만드는 경쟁은 이 시대의 진정한 신입니다.
신자유주의라는 올가미를 하나씩 쓰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의 이름을 단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는 이 시대의 단 하나 승자는 경쟁입니다.
그리고 2012.12.19, 우리는 경쟁을 섬기는 자들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겼지요.
이제 얼마나 많은 '전교 일등'이 낙하해야 될까요.2. 참맛
'13.3.29 1:25 PM (121.151.xxx.203)성경에 말씀이 있지요.
"10인의 의인만 있어도 멸하지 않으리라"3. ...
'13.3.29 4:27 PM (203.226.xxx.129)그아이 우리동네 아이더군요 눈물이 났어요 어제는 칠순의 치매노모 기사 땜에 오늘은 그아이 땜에 .. 이렇게 화창한 봄날 다들 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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