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우유 안먹이고 기른 분 계세요??

쿨쿨이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3-03-29 12:08:51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우유를 안먹이고
기른 분 계신가요?

우유 알러지나 아토피 혹은 부모의 채식주의
우유에 대한 거부감 등등의 이유로요.


저희 아기는 지금 딱 돌이고요
모유수유 계속 하는 중인데
우유를 아예 안먹으려고 하는데
그냥 생우유 안먹이고 계속 모유 먹이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뇌발달 키성장 땜에 꼭 먹여야 한다는 분들이
많은데

혹시 안먹이고 키우신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75.223.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3.29 12:14 PM (218.52.xxx.100)

    모유길게 먹이시고 이유식에 힘써 먹이면 가능하지요
    옛날엔 다 그렇게 키웠는데요뭘...
    저희남편 시골 섬 출신이라 어릴때 우유구경도
    못하고 컸어도 키180넘게 잘컸어요
    시동생도 그렇구요

  • 2. 민송맘
    '13.3.29 12:16 PM (220.122.xxx.107)

    네. 울딸7세인데 전 안먹였어요 모유18개월까지 했고 그냥 어떤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저도 우유별로 안좋아

    하고 아이도 잘 안먹어서...6세 되어서 유치원에 가서 1팩씩 먹네요. 그래도 키제일 크고 몸무게도26이랍니다..

  • 3.
    '13.3.29 12:27 PM (175.223.xxx.100)

    제친구가 우유 안먹이고 두유 먹였었다고하는데 지금 땅을치고 후회해요. 어린아이들은 성장 적기가 있어서 그시ㄱ

  • 4.
    '13.3.29 12:31 PM (175.223.xxx.100)

    이상하게 짤렸네요. 암튼 아토피나 알러지때문에 어쩔 수 없는걸 저외하면 그냥 자연스럽게 먹는게 젤 좋은거같ㅇㅏ요.

  • 5.
    '13.3.29 12:33 PM (175.223.xxx.100)

    채식한다고 두유 두부 콩 먹이고 소고기등 안먹이면 절대 안된다고 들었어요. 어린이는 어른과 다르죠

  • 6. 저는
    '13.3.29 12:49 PM (116.40.xxx.165)

    우유와 계란 알러지로 먹으면 호흡기 마비 오구요. 그래서 안 먹였는데, 15개월 모유슈유하고 맨날 멸치 우린된장국물에 갖은 야채와 이유식해서 먹였어요.
    지금 9살 건강합니다,
    어딘가에서 그러더라구여. 사람이 사람젖을 먹고 커야 사람이지. 소젖을 먹고 커서 애들이 소의 유전 형질을 가진다고...

  • 7. 저는
    '13.3.29 12:52 PM (116.40.xxx.165)

    계란과 우유알러지는 우리아이가요...

  • 8. 저희애들
    '13.3.29 12:58 PM (121.147.xxx.224)

    지금 다섯살 세살인 아이들 돌 지나선 우유를 매일 먹이지 않았어요.
    힌달에 한번 정도나 밖에 나가서 마땅히 간식으로 먹일게 없을 때.. 그런 때나 먹였어요.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미덥지 않기도 했고 아이들이 찾지도 않아서 굳이 먹이진 않은거에요.
    결과적으로 둘 다 건강하고 체격은 오히려 또래보다 더 크고 있는데요, 두 돌 지나서 칼슘제는 따로 먹여요.
    평소에 밥 잘 먹고 부모가 건강한 체질이면 우유를 맹신하듯 먹일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러나 반면에 밥도 잘 안먹고 부모 체질이 허약한 편이라면 우유라도 먹게끔 해 줘야 할 것 같구요.

  • 9. sydney
    '13.3.29 1:05 PM (221.141.xxx.194)

    제 아이가 우유알러지가 있는데다가 식구가 채식만 해서 돌까지 모유 먹이고 그 후엔 두유먹였어요. 지금도 우유 유제품 못먹어요. 반에서 키 제일 큽니다...

  • 10. 첫째
    '13.3.29 1:12 PM (110.12.xxx.14)

    한달에 조그마한 컵으로 한컵도 안마셔요,
    부러는 아니라 안좋아하길래,
    다른 비타민으로 대체하고 억지로 안먹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모유수유 중인데,
    돌 지남 생우유를 안먹이고 대체 분유?같은 우유를 먹여보려구요,
    제가 알아본건 압타밀 우유.입니다.한번 알아보셔요

  • 11. ,저요
    '13.3.29 1:12 PM (119.194.xxx.154)

    우리 아이가 우유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 못먹였습니다.

    25개월까지 모유수유 했구요
    단백질은 콩, 두부, 된장,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로 보충했습니다.

    우유의 역습 같은 책 보시면
    못먹이는게 아니라 안먹이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우유 안먹어도 잘 큽니다. 걱정 마세요.

  • 12. ...
    '13.3.29 2:03 PM (125.141.xxx.221)

    저희 아이는 모유가 잘 안나와서 분유 먹이려고 했는데 거부해서 분유도 못먹이고 모유만 배골아가며 10개월까지 겨우 먹이다 우유, 두듀, 특수분유 다 거부해서 이유식만 먹였어요.
    그런데 3세때 우연히 먹은 초코우유에 반해서 시도 때도 없이 먹으려고 하는데 한 3일 연달아 주면 몸에 알러지 반응이 생겨요.
    흰우유도 어린이집에서 처음에 억지로 한컵 먹였더니 알러지 반응 생기니까 선생님도 다시는 안먹이구요. 모든 유제품을 먹으면 다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것은 아닌데 좀 많이 먹거나 흰우유 먹으면 그러더라구요.
    돌 지나고 한참 뒤에도 9킬로가 안될정도로 마르고 키만 중간이였는데 5살된 지금은 간간히 (한달에 한두번)초코우유만 먹였는데 14킬로 넘고 키도 108센티로 커요.

  • 13. ...
    '13.3.29 2:06 PM (101.235.xxx.237)

    우유의 불편한 진실...네이버에 검색해보세요.
    완전식품이라고 알려진 우유는 낙농업자의 엄청난 로비의 결과랍니다.
    젖소들.. 우유 생산하느라 젖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퉁퉁 불고...염증 생기니까 항생제 퍼먹이고.. 또 피고름이 우유에 다 녹아들어가고..
    젖을 하루에 여러번 나누어서 짜는게 아니라 많이 짜봐야 두서너번일 꺼에요...
    그 짧은 시간에 없는 젖까지 다 쥐어짜내니.. 소들이 얼마나 고통 받으면서 젖을 생산해 낼까요? 고통속에서 생산된 우유들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좋은 작용을 할까요?
    모유수유 할 때도..엄마가 기분이 안좋거나 화난 상태에서 나온 젖을 먹으면..애가 다 느끼고..그 젖이 안좋은 성분을 만들어 낸다잖아요..

    사료...정말 안좋은거 아시죠? 개 고양이 사료의 비밀이라는 책 보셨나요? 휴~ 한숨만 나와요...
    소 사료는 좋은 원료로만 만들어 진다는 보장 있나요?

    흥분해서 죄송해요.. 참고만 하세요..^^

  • 14. 모유수유 27개월 째.
    '13.3.29 4:07 PM (117.111.xxx.2)

    각종 분유 구해줘도 거부해서 젖 먹여버릇 한 게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네요.
    아이 식사 챙겨 먹이고, 수유부인 제가 영양 신경써서 음식먹고 해서 그런지 딱히 우유 먹일 일이 없습니다.
    우유 줘본 적도 있는데 몇 모금 마시고 말더라구요.
    대신 자라면서 영양 요구량이 많아져서인지 젖 먹인 후 제가 기력이 딸려 허덕일 때가 있네요.
    애가 식사는 제대로 않고 젖먹는 걸로 때우려 드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그럴 때 특히....

  • 15.
    '13.3.29 4:08 PM (222.114.xxx.57)

    우리 애는 지금.21개월인데요
    돌전에 유제품 유지방 알러지로 소고기와 유제품을 못먹었어요. 먹으면 얼굴에 두드러기나고 이뵤ㅜㄹ이나 피부약한곳이 부풀아올라 수포가생기구요...
    입술부풀어올랐을때믄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근데요...
    영양이런걸 떠나 생활이 불편하겠다싶어서...
    조금씩 손톱만큼 막였죠...
    어느정도 한 1년간 지나니
    이제 으유먹어도 두드러기 안니고..
    치즈도 잘먹고
    소고기도 먹어요..

    삶의 편리를 위해 조금씩만 시도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유제품 안먹으면 힘들죠.....

    하튼... 지금은 잘먹는데
    어쩔때는 얼굴 볼에 두드러기 올라오고하지만 한 1시간 있으면 가라안더라구요

  • 16.
    '13.3.29 4:10 PM (222.114.xxx.57)

    참..모유는 지금도 먹고있고 하루에 우유는 100ml정도 먹네요. 먹성이 조ㅗ은아이는.아니지만 별.문제없이 자라고 있어요.. 초콜렛은 좀 못먹게하는편이에요. 두드러기 살짝 올라오더라구요

  • 17. 그런데..
    '13.3.29 4:14 PM (218.154.xxx.86)

    제가 우유를 아주 너무너무 싫어한 사람입니다.
    평소에도 소화기관이 별로 안 좋아 잘 체하는데,
    우유 먹으면 좀 소화가 잘 안 되고, 더 잘 체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우유 소화시키는 소화효소 몇 개가 부족한 건지..

    어쨋든, 그래서 어려서부터 분유도 죽어라고 안 먹으려 하고, 잘 토하고 그래서 이유식을 일찍 시작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초등학교 때는 우유 안 먹고 집으로 그냥 가져오거나, 친구 주다 못해,
    결국 우유 급식을 끊었죠..
    학교의 우유 급식은 거의 반강제이던 시절이었는데도요..

    그런데 제가 키가 무지 작습니다..
    여자에 158..
    저희 아버지는 180이상이시고 어머니는 저보다 작으니 유전 결과일 수도 있겠지요..
    남동생도 큰 편은 아니고...

    여담이지만 키 180인 제 남편은 우유 안 먹어서 작다고 놀립니다..

    유전인지 우유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다시 옛날로 돌아간대도 키 포기하고 우유 안 먹을랍니다.
    제가 못 먹겠어서..

    그러나 제 아이는 우유를 좋아하길래 매일 한 팩씩 먹이고 있습니다...
    행여 우유 먹으면 엄마 키를 극복하고 조금 더 커 주지 않을까 싶고
    아이가 우유를 스스로 좋아하니까요..
    싫어한다면 키가 크든말든 안 먹일 겁니다.

  • 18. ,,,
    '13.3.29 4:44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초6아이 10개월까지 모유 먹이고 이유식을 잘 해서 우유 안먹이고 두유와 이유식으로 넘어갔어요. 지금 전교에서 키 제일 크고 머리 좋습니다...아이큐138

  • 19. 분유 끊고 나서는
    '13.3.29 5:17 PM (39.7.xxx.57)

    아이들 우유 안먹였어여. 별로 좋아하지 않았서. 계란 치즈는 먹었는데 현 중3아들 175, 중2딸 165
    결국 유전이 아닐까 생각해요. 제가 잘 먹이는 편아 아니라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577 얼굴에 계란노른자 팩하는거요 1 ........ 2013/05/03 5,682
247576 블루베리 키우고 계신분들께 여쭤요~~~ 7 베리 2013/05/03 2,093
247575 국선도세계연맹 vs 세계국선도연맹 4 요가 2013/05/03 3,570
247574 아이언맨 보러 가는데 3D, 디지털 어떤 차이죠? 5 웃음 2013/05/03 1,073
247573 살이 찌니..나가기도 싫고 운동하기도 싫어 미쳐 버릴꺼 같아요 1 뜨아!!!!.. 2013/05/03 1,586
247572 헐~오자룡 11 졌다 2013/05/03 4,156
247571 어버이날 택배로 보낼건데 요즘 무슨 과일이 맛있나요 5 .. 2013/05/03 1,281
247570 초등5 친구관계.. 8 영악한 2013/05/03 2,049
247569 부모와 연끓는다는건 쉬운문제는 아닐꺼같아요.. 5 ... 2013/05/03 2,117
247568 가사도우미분 하루 불렀는데 저는 뭘 해야 하나요? 3 dd 2013/05/03 1,889
247567 애슐리 과천점 맛있나요? 6 .. 2013/05/03 1,511
247566 남자는 사업이죠. 3 ,^^ 2013/05/03 2,580
247565 제시카 알바 보고 왔어요 ㅎㅎㅎ 3 미둥리 2013/05/03 2,477
247564 레모네이드는 설탕 범벅해야 맛있는건가봐요. 10 ... 2013/05/03 2,315
247563 곰팡이는 제거 안되고 싱크대 새것되었네요^^ 8 .. 2013/05/03 3,002
247562 대책없이 살다가 젊음을 탕진하고 5 답답맘 2013/05/03 2,574
247561 빕스음식이 토나온다는 친구 32 글쎄 2013/05/03 7,714
247560 소드는 공개 안하나요? 소드 회원이신 분들께 여쭈어요 2 ... 2013/05/03 1,018
247559 오정태 젠틀맨 패러디 잘 만들었네요. 개그맨 2013/05/03 832
247558 회사에 합격 했는데...이런 이유로 너무 가기가 싫으네요 13 .. 2013/05/03 4,438
247557 미안하긴하다만 그래도 의리로.... 2 쏘리녀 2013/05/03 658
247556 전 제시카알바가 너무너무 좋아요 4 다크엔젤 2013/05/03 972
247555 35 지나면 자기나이 그내로 다 보여요 45 2013/05/03 12,883
247554 음식이 짜게 됐을때... 1 궁금이 2013/05/03 936
247553 남편 때문에 쌓인 울화가 아들에게 5 너굴도사 2013/05/03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