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여러마리 키우면서 암컷들은 얌전하다고 그러는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암컷은 남자를 좋아하고 수컷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도 보편적인가요
지인이 여러마리 키우면서 암컷들은 얌전하다고 그러는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암컷은 남자를 좋아하고 수컷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도 보편적인가요
이건 진짜 강아지들 나름이에요.
사람도 아들이냐, 딸이냐가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르잖아요.
대체적으로 딸들이 더 얌전하긴 한데 딸보다 더 순한 아들도 많고
아들보다 더 활달한 딸도 많은 것처럼 강아지도 마찬가지에요.
저희 강아지는 숫놈인데 엄청 순하거든요.
중성화를 안한경우엔 숫컷은 암컷 암컷은 숫컷을 좋아하는건 맞구요
중성화를 했을땐 좋아하는성향이 성별이 다르다고해서 꼭 좋아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사람도 남자 여자에 기본성향이 있고 여자라고해서 다 조용조용 다소곳하지않듯
욘석들도 그래요^^
딸들이 대체로 얌전한것 처럼 강아지도 암컷이 얌전한 경향이 있다고 수의사가 말하던데요
그런 편이에요.
귀소본능도 강하구요. ^^
근데 새끼낳고 나면 눈치가 너무 빤해져서...재미가 좀 없어요.
개는 좀 멍청한 구석이 있어야 귀여운데...^^
대체로 암컷이 얌전한 편이예여. 성격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가 애견업 종사하면서 보니깐.. 성향은 암수가 좀 틀리긴 해요.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데 수컷이랑 암컷 차이가 좀 있는거 같아요.
고양이들은 거의 중성화를 시키는 편인데
수컷들이 등치도 크고 어릴때는 장난이 심하다가 나이 들면 좀 게을러지고 느긋해지는게 있어요 ㅎㅎ
근데 암컷들은 확실히 예민하고 (애교는 편차가 심함.) 좀더 감성적이라고 해야하나요?
암컷 기르는 언니네 가면 수다스런 냥이랑 알콩달콩 깨볶는 거 보다가
집에와서 잠만 퍼자다가 자기 필요한거 있을때만 슈렉에 장화신은 고양이 눈매로 다가오는
뚱돼지 보면.. 한숨이.........
그래서 길러보았거나 오래도록 본 개들도
10마리가 넘는데요,
일단 기집애들이 남자 더 좋아하고
머시마들은 여자 더 좋아한다는건 전~혀 아니고요!
기집애들이 덜 설치기는 해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차이겠죠.
여자들도 폐경하고 나면 더 거칠어 지쟎아요, 목소리도 커지고.
댓글이 재미있어요...
둘다 키워봤는데요 확실히 암컷이 덜 사나운건 맞는거같아요.
전엔 말티즈 수컷 키웠고 지금은 미니핀 암컷 인데요
종자 상으로는 말티즈가 더 순한종이라고는 하지만 키운바로는 걔가 훨 미니핀보다 사납고 과격했거든요.
미니핀은 암컷인데 잘 짖지도않지만 목소리도 훨 자그마해요...지금 비교해보니
좀 그런 편이에요.. 암컷 중에도 사나운 성격이 있긴 한데 앙칼지지, 거칠진 않아요. 수컷은 좀 거칠게 사나움.
인간 남매도 여동생이 오빠 이겨먹고..
강아지 녀석들도 어린 암컷이 몇 달 더 산 수컷 이겨먹고 있습니다..
둘 다 중성화 안했는데 암컷이 더 극성이에요..
우리 집은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꼼짝못하고 사나보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