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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희은 말하는게 무식해보여요

여성시대라디오 조회수 : 7,927
작성일 : 2013-03-29 11:09:57
몰매 맞을지 모르겠지만 예전 20대부터 얼핏 들어도
임국희 손숙 진행하면서 말하는거 보면
교양이 느껴졌고 말들이 참 부드러움을 느꼈는데
양희은은 어느부분이 본인이 하는말이구 어느부분이
대본을 읽는건지 확 느껴지네요
언변이나 지식이 없어 그런지
항상 강석우가 진행을 하고
양희은 은 추임새 넣어 가며 맞장구 치는식이네요
맞아요 그럼요 그렇죠 그렇구말구요 그쵸
이런식의 말을 반복하고
강석우가 어쩌구 저쩌구 해야하겠죠 이런식으로 말하면
양희은은 "해야죠 그럼요 해야하구말구요 해야합니다 "
가끔씩 고민상담가가 나와서 상담해주는 코너에
고민상담가가 말하는데 알맹이 없는 말로 끼어드는데
예를들어 상담가가 "공인중개사 개업하기에는 지금수요가.... "
말하고 있는중에 "개업하기에는 너무 우후죽순으로... "
전문가말을 듣고 싶은데 말도 끝나기전에 무식하게 쓸데없이 툭툭나와 목소리톤도 두껍고 소리가 크니 전문가 소리가 안들리네요
항상 이런식의 진행을 하는데
그냥 강석우 혼자 진행하거나
제발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라디오 들을 때마다 하게 되네요
IP : 221.138.xxx.5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3.29 11:12 AM (175.223.xxx.41)

    말투만 조용조용하면 유식? 손숙에서 빵터져요

  • 2. 안나파체스
    '13.3.29 11:12 AM (49.143.xxx.98)

    살아오신 세월에 비해..지혜가 덜 쌓인 분같아요.

  • 3. 웃겨
    '13.3.29 11:15 AM (115.126.xxx.98)

    진짜...이번 정권 물어뜯기 타겟은..
    연옌 방송인들인가보네...

    댁 보기엔..양희은 씨가 만만해보이나봐여..

    박정희정권하에..핍박받던 연옌들..
    잘 사는 거 보니 눈꼴 시나벼..

  • 4. 말 조근조근 한다고
    '13.3.29 11:15 AM (180.65.xxx.29)

    유식한건 아닌것 같아요. 억세게 한다고 무식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주변에 사람이 많은거 보면 말투랑 다른 뭔가가 있는거 아닐까 싶어요
    손숙은 조근 조근 참 좋은 사람으로 알았는데...

  • 5. ...
    '13.3.29 11:17 AM (211.207.xxx.197)

    평소 양희은의 스타일을 싫어하지만 가끔 정말 뼈있는 얘기들도 잘해요. 손숙은 보여지는것과 많이 다른 완전 공주과시죠.

  • 6. ...
    '13.3.29 11:17 AM (125.181.xxx.42)

    양희은은 무슨 뜻이 있어서 핍박 받은건 아닐걸요?
    어쩌다 재수없이? 그노래 불러서 그렇게 된걸로 아는데...

    원글님 뜻 뭔지 알겠는데...
    손숙도 만만치 않아요.

  • 7.
    '13.3.29 11:23 AM (221.138.xxx.50)

    손숙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예전에 라디오 들을때
    남의말하는데 말 잘라가며 끼어들면서 진행하지
    않았던걸로 아는데
    양희은은 그런 경우가 많아서 짜증이 나
    둘을
    비교하게 됐네요

  • 8. 양희은
    '13.3.29 11:25 AM (211.60.xxx.187)

    안 무식합니다. 남의 눈치 안보고 직설적인 성격이 단점일수는 있겠지만 무식하지는 않아요.못 배우지도 않았어요. 서강대 나온 똑똑한 사람이예요.

  • 9. 근데
    '13.3.29 11:26 AM (221.138.xxx.50)

    양희은이 운동권 학생이였나요?
    그냥 김민기씨 작 아침이슬 금지곡 당한거만
    있는게 아니였나요?

  • 10. 어머머
    '13.3.29 11:27 AM (180.66.xxx.96)

    저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그리구 저는 그목소리가 너무 싫증나요. ㅎㅎㅎ

  • 11. 한사람
    '13.3.29 11:34 AM (221.138.xxx.53)

    양희은 용감한 여자라고 생각해요.
    맘에 드는 여자중 한명.

  • 12. ...
    '13.3.29 11:35 AM (221.148.xxx.109)

    뭐 다른 연예인보다 특별히 더 무식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가령 서강대 나왔다고) 특별히 유식하지도 않은 듯.

    그리고 무식, 유식을 떠나, 사람이 말하는 톤이
    호감가고 교양있는 쪽이 있는 건데
    양희은 씨 목소리는 참 듣기 괴롭습니다.

    목소리가 크려면 좀 화통하고 자상한 스타일이든가
    그냥 마구잡이로 호통치고 화내니 쩝.

  • 13. 아마즈
    '13.3.29 11:37 AM (218.39.xxx.175)

    이제는 양희은 물어뜯기인가

    양희은씨 서강대까지 나와서 못배운 여자도 아니고 말투가 세서 그렇지

    옳은 말도 잘 합니다.지난 정권떄 쓴소리도 많이 하고

  • 14. ...
    '13.3.29 11:39 AM (223.33.xxx.51)

    운동권 아니였던걸로 알아요.
    그네도 서강대 나와서 똑똑한가요?

  • 15. 지난 광우병 시위때
    '13.3.29 11:39 AM (125.177.xxx.83)

    광화문 백만인파 모였을때 용감하게 아침이슬 부르던 동영상 기억하네요...
    70년대 엄혹하던 당시에 실제로 데모하고 운동에 현실적으로 참여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최근 사회현실에 대해서는 그래도 개념있게 사시는 듯 한데요

  • 16. 일부러
    '13.3.29 11:48 AM (175.223.xxx.135)

    양희은이 어렸을때 많이 어리숙했다고 하더라구요.
    다 기억은 안나는데 운동회때 달리기 할때
    땅 하고 출발신호 울릴때 멍하니 있다 되늦게
    출발해서 꼴지했다던가?
    그얘기 듣고 의외라고 생각했거든요.
    젊었을때 그런 자신이 싫어서 일부러 센척 했데요. 그래야 사람들이 얕잡아 안본다고...
    그리고 집안가장 역할도 했고 ...
    살면서 바뀐 성격같아요.

  • 17. 음.
    '13.3.29 11:50 AM (211.55.xxx.10)

    방송 가끔 듣는데 거부감 못 느끼겠던데 그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그럴 거 같아요.
    양희은씨가 서강대 나왔다고 잘난 척 했나요?
    저는 양희은씨 좋아요..

  • 18.
    '13.3.29 11:55 AM (223.62.xxx.70)

    댓글 읽으니 양희은에 대한 느낌이
    달라지네요
    나름 개념 연예인이네요

  • 19. ㅡㅇㅁ
    '13.3.29 11:58 AM (1.235.xxx.88)

    양희은씨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진행할때 보면
    보통 여자 사회자들은 남자 사회자가 뭐라뭐라 말하면 거의 그냥 네 그러고 동조하는데
    양희은씨는 아니다 싶으면 탁 아니라고 말하던데요.
    물론 그게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인 경우도 있지만 자기 생각은 분명한 사람 같았어요.

  • 20. ...
    '13.3.29 12:11 PM (14.52.xxx.60)

    예전에 몰래카메라에서 남들을 많이 배려하는 모습보고 호감연예인이 되었는데 방송에서 실수하신 모양이군요
    방송기술 대화기술을 배우셨으면 좋겠네요

  • 21. 저도
    '13.3.29 12:21 PM (61.33.xxx.18)

    거만해서 싫고 라디오 진행할 때 위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대충 네 네 아님 엪 사람이 열심히 진행하고 있으면 맞장구만 치는 성의없는 태도와 말투가 거슬려요

  • 22. .......
    '13.3.29 12:23 PM (59.15.xxx.141)

    손숙이라는 사람은 말할때마다 욕을 많이 들어먹었던 사람이죠.. 과거에..

    그러구 들어가서 라디오 하는데

    이사람이 더 뭐랄까 편파적이라 해야되나.. 좀 거슬리는 사고방식을 가졌다 해야되나..

    손숙보다는 양희은이 훨씬 양반이에요...

  • 23. ..........
    '13.3.29 12:24 PM (59.15.xxx.141)

    손숙은 이야기 하자면 무개념에 가깝구요..

    양희은은 무개념은 아닌데 좀 터프한면이 있다 뿐이지 개념이 없진 않아요.

  • 24. 방송을 잘 못 하는듯
    '13.3.29 12:43 PM (110.9.xxx.243)

    좀 대본 읽는 느낌이긴 해요
    배우나 성우들이 대본도 자연스럽게 읽죠?

  • 25. 니니니
    '13.3.29 12:45 PM (50.131.xxx.240)

    제가 이십대에 제가 일하는 오케스트라랑 같이 연주할 일이 있어서 한 번 봤는데요..
    제가 팬이라고 하니깐 공연 대기실로 부르셔서 앉혀놓구 이것 저것 물어보시구 대기실에 있던 과일 바구니에서 과일도 이것저것 챙겨 주시고 매니저가 들어오니깐 이름 @@아 부르시면서 나 이거 안 먹으니까 너 가져다 식구들이랑 먹을래? 그러면서 정말 엄마처럼 주섬주섬 챙겨 주시던데요...

    제가 본 양희은은 단편적이긴 하지만 굉장히 훈훈 했어요.

  • 26. 아마즈
    '13.3.29 12:46 PM (218.39.xxx.175)

    니니니님/ 근데 정말 너 이름이 뭐니? 이렇게 물어보시던가요 ^^;

  • 27. 니니니
    '13.3.29 12:50 PM (50.131.xxx.240)

    이름을 물어보신 건 기억이 안나구요.. 어디 사니 무슨 파트 연주하니 재밌니 뭐 이런 거 물어보신 거 같아요.
    너무 억만년 전 이야기라...ㅋ

  • 28. ..
    '13.3.29 1:35 PM (211.205.xxx.195)

    다 원글님같은 생각이면 그렇게 방송 맡기겠나요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 긴시간 방송하겠죠...

    스타일이 맘에 안들 순 있어도 무식은 너무 나가셨다

  • 29. ㅇㅇ
    '13.3.29 2:23 PM (71.197.xxx.123)

    전 양희은 싫어하지만 모든 진행자가 너무 교양있는 말투로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프로그램이 재미없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양희은은 말을 투박하게 하는 스타일이고 말씀하신 다른 진행자들은 아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말투인 듯해요.

  • 30. 양희은씨
    '13.3.29 2:45 PM (211.234.xxx.109)

    죄송하지만 육아경험이 없어 그런가
    원칙주의자에 단호한 어투라 오해받는듯 싶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정의로운 생각들이
    아이를 키우며 원칙과 실제가 다르고
    성격도 무던해지는데 그런 과정이 없다보니
    예외없이 버릇없는 사람들에게 단호해요
    말투나 표정도 거들구요
    하지만 속정깊고 두루 보살피는 너른 마음의 소유자같아요
    겉포장이 투박하지 속은 보드라을 분같아요

  • 31. 허이구 웃겨라
    '13.3.29 2:56 PM (118.209.xxx.252)

    양희은씨 반푼도 안 될 아짐들이
    양희은씨더러 무식하다며 씹네...

  • 32. 갤러
    '13.3.29 3:37 PM (175.223.xxx.243)

    으악.
    양희은에게서 무식함을 느끼셨다니... 도대체가...

    저는 손숙씨처럼 교양떨면서 조근조근 말하는 거 정말 듣기 싫어요.
    며느리 잘근잘근 씹어 잡아대는 시어미 같아서요.

    저는 양희은 같은 스타일 너무 좋습니다.
    시골할머니들과 격없이 어울리며 양푼에 나물넣고 맨손에 쓱쓷 비벼먹는 게 너무 잘 어울리는 사람...

    손숙;;; 비닐장갑끼고 깨작깨작~ "어떻게 양푼에 밥을 먹어요?"요럴 것 같은데요.
    절대로 제 스타일은 아니고요, 원글님이 그런 스타일이신가보네요.

  • 33. 갤러
    '13.3.29 3:41 PM (175.223.xxx.243)

    어떤 사람은 "사랑한다"고 백번 다정하고 세련된 말투도 말을 한다해도 써늘한 차가움을 느끼고, 지나가는 말로 투박하게 "밥무긋나?"툭 던져도 따듯한 사랑과 푸근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지요. 손숙과 양희은은 제게는 그런 차이.

  • 34. ..
    '13.3.29 3:46 PM (175.223.xxx.243)

    그.. 양희은씨허고 친한 한의사가 우리동네에서 병원을 하는데요, 양희은씨가 어려움을 많이 겪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툭툭 던지는 가벼운 말에도 삶의 깊이가 느껴져요.

    손숙씨;; 그 나이까지 뭔 고생을 얼마나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깊이는커녕 교양만 철철 흐르네요;;

  • 35. 그린 티
    '13.3.29 5:47 PM (220.86.xxx.221)

    저도 거의 매일 아침 여성 시대 듣는데 양희은씨에 대한 반감 글에 대해 공감이 잘 안돼요.어렸을적 친정어머니께서 양희은씨 노래나 사람이 나올 적마다 가장 노릇 하느라 학교도 오래 다녔다고 하시던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았고..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좀 억세진게 아닐까 싶은..속에 없는 말은 안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36. ..
    '13.3.30 9:25 AM (58.237.xxx.116)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싫고 좋고...참 할 일이 그렇게들 없는지...
    자기 자신들이나 닦고 수양하세요.

  • 37. 무식한척....?
    '13.3.30 10:09 AM (125.137.xxx.114)

    의도적으로 그렇게 말하겠죠...청취자가 지식층부터. 다양한 계층이므로.

    대중적인 쉬운말과 단어를 사용하려는 노력을 하는거 아닐까해요..

  • 38. 역시
    '13.3.30 10:18 AM (121.162.xxx.132)

    세상사 인간사 백인백색 천변만화로군요.. ㅎㅎ
    대화의 맥을 끊고 툭 끼어드는 화법은 저도 정말 싫어라하지만
    그보다 더 싫은게 목소리에 한 겹 덧씌운듯한 교양있는(?) 말투거든요..
    클래식 음악방송 듣다보면 흔히 접할 수 있는 그 말투.. 풉.
    형식보다 중요한건 알맹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는.

  • 39. @@
    '13.3.30 10:18 AM (125.129.xxx.118)

    양희은씨....본인의 생각이 분명하고 상황에 따라
    뜻을 굽히는 법 없이 내지르는 스타일이라....응큼함 같은 거 없어요.
    남들이 눈치보며 할까말까 망설이는 사안도 딱 대놓고 얘기하는 당당함이 있어 주변 사람이 나름 편해요ㅋ
    그 옛날...수재들 모인다는 경기여고 나왔구요, 장학금 받아야 하는 형편이라 한단계 낮춰 서강대 간 걸로 알아요.
    무식하다니....어이가 없네요ㅠㅠ

  • 40. 양희은씨
    '13.3.30 10:58 AM (121.139.xxx.138)

    안무식하고 젊었을때 누구보다 풋풋한 미모 가졌었고
    인생이 녹녹치않아서 자기 껍질이 강한면이 있어서
    오해받아그렇지 속깊고 정많은 사람이예요
    본인에게 안맞는건 어쩔수없지만
    무식하다뇨?
    원글님 너무 교만하고 못됐네요

  • 41.
    '13.3.30 11:22 AM (218.50.xxx.51)

    그의 노래는 예전 70-80년대 운동권학생들의 중심에 있던 노래지요 김민기의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50대인 저에겐 일반 연예인 처럼 생각되지 않아요 개념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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