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수 중고로 해가면 안좋나요?

예전만큼은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3-03-29 10:49:07

일단 절.대.로. 실제 상황이 아님을 밝힙니다 ^^

 제가 부엌용품에 관심이 많아서 식탁 검색하다 너무 마음에 드는 6인용 식탁을 발견했는데요 아직 싱글인지라 살 일은 없지만 자세히 보고 싶어서 링크따라 들어가니 중고품이더라구요.

상태도 좋아 보이고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서 결혼을 앞두고 혼수를 준비하는 입장이였어도 고려했을 것 같은데 문득 혼수로 중고 해가도 되나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판매자의 샵에 가보니 다른 여러 중고품도 팔던데 맘에 드는 것들이 몇가지 있었어요.

만약 제가 혼수 준비중이라면 가전제품이나 소파, 침실에 놓는 것들은 새걸로 구매하겠지만 식탁이나 장식장등은 맘에 드는 중고가 있으면 고려할 것 같은데 혹시 관례에 어긋나나요?

IP : 125.131.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9 10:51 AM (119.197.xxx.71)

    친구가 결혼전에 쓰던 소가구 몇개를(고가의) 신혼집에 들여놨는데 시어머니가 그렇게 싫어하시더래요.
    며느리가 쓰던 물건인데도, 왜 헌걸 새집에 들여놨냐며
    어른들은 싫어하실듯요.
    저도 뭐 싫습니다.

  • 2. 상디투혼
    '13.3.29 10:52 AM (221.148.xxx.180)

    제 입장에서...맘에 들어도 왠지 중고는 살짝 말릴것 같구요
    쓰던거 맘에 드는거 가져온다면 괜찮아 할것 같네요~
    관례...는 잘 모르겠어요.....

  • 3. ㅇㅇ
    '13.3.29 10:52 AM (203.152.xxx.172)

    어긋나는게 어딨어요 그냥 자기 맘이죠..
    중고가 좋은사람은 그냥 저렴하게 구매해서 쓰는거고요
    근데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 좀 말 많으신 분들이거나
    그럼 생각좀 해보시고..(낡은 티가 많이 나면 말 많으심)
    혼자 쓸게 아니고 남편하고 같이 쓸꺼니 남편분하고 상의는하셔야죠..

  • 4. 싫어요
    '13.3.29 10:53 AM (211.179.xxx.245)

    내동생이 저런다면 등짝 때려줄꺼에요
    지지리 궁상이라고
    차라리 없이 신혼살림 차리고 말지

  • 5. 예전만큼은
    '13.3.29 10:55 AM (125.131.xxx.42)

    그렇군요. 아무래도 중고는 걸리죠.
    그래도 쓰던 것들 중 상태좋고 애정 있는 물건들은 가져가는 거 아무런 문제도 안될 것 같은데 ㅎ

  • 6. 예전만큼은
    '13.3.29 11:00 AM (125.131.xxx.42)

    ㄴ결혼준비중 아니에요 ㅎ
    그냥 웨서핑 중이였어요.

  • 7. sff
    '13.3.29 11:00 AM (39.114.xxx.74)

    망한 집 물건이거나 이혼한 집 물건이면 ㅠㅠㅠㅠㅠㅠㅠ

  • 8. ㅇㅇ
    '13.3.29 11:11 AM (14.45.xxx.115)

    독일은 신혼살림 중고품 많이들 산다고 하던데...

  • 9. 전 싫을것 같습니다
    '13.3.29 11:17 AM (180.65.xxx.29)

    남자가 결혼전 자취방에 도배도 없이 내가 자취할때 도배 했다고 그냥 살자 하며 원글님도 싫을거잖아요

  • 10. 시어머니가
    '13.3.29 11:30 AM (113.216.xxx.56)

    싫어햇어요...언니가 쓰던 깨긋한 장식장 가져가면 어떠냐 했더니......

  • 11. 뭔 상관인가요
    '13.3.29 12:31 PM (118.209.xxx.252)

    참 한국 사람들 되지도 않은 편견들...

    여긴 훨씬 더 잘 사는 나라인데도
    중고품들 싸게 사모아 새 살림들 많이 시작해요.

  • 12. ..
    '13.3.29 12:50 PM (124.185.xxx.209)

    예전 앞집 새댁이 몇달만에 자살해서 살림이 중고로 넘어가는데 넘 탐나더군요.
    맞벌이라 별로 쓸일도 없던 가스오븐과 가구..
    하지만 그일을 계기로 절대 중고 는 사지 않으리란 결심했네요.

    한국은 집이 망하가나 집안에 안좋은일로 내 놓는 좋은 가구들이 많아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외국이주등으로 나오는 좋은 물건도 있긴있더군요..

  • 13. 돌돌엄마
    '13.3.29 1:32 PM (112.153.xxx.60)

    저라면 절대.....
    그리고 만약 해충 있던 집이면 가구를 통해 옮겨올 수 있지 않나요?

  • 14. 스마일01
    '13.3.29 1:48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혼수면 안샀음 안샀지 중고로 안해 갈거 같아요 그물건이 어떻게 팔린건지도 모르겠구요

  • 15. 서양에서는 이혼하는 신혼부부
    '13.3.29 2:02 PM (118.209.xxx.252)

    새거같은 살림들 떨이하면
    진짜 구름같이 몰려가서
    말뿐인 위로 하며 즐거이들 사 오는데,

    서양보다 훨 비합리적이고 잘도 못 사는 한국이
    무속스러운건 백곱절 더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769 급)신촌에서 인천차이나타운가려고요.. 1 버스 2013/03/31 700
234768 로트. . . 후 55 어쩌라고75.. 2013/03/31 10,801
234767 숙소 청소 해주고 반찬만들어 주는일 어떨까요 7 ..... 2013/03/31 2,589
234766 너무 잘 들려서 듣게된 옆자리 아주머니의 말 38 짜증난다 2013/03/31 18,817
234765 낮에 읽었는데, 오늘 자정에 철학관 얘기 하시던 분 26 궁금 2013/03/31 5,198
234764 소불고기 재우는거 하룻밤동안 해도 되요? 도와주세요.ㅠㅠ 8 하나 2013/03/31 1,983
234763 요즘 눈이 안구건조처럼 너무 따갑고 눈물이나고 미치겠네요 8 건조한가 2013/03/31 2,207
234762 눈을감고 47 .... 2013/03/31 12,065
234761 배고파요~~ㅠㅠ 우유 2013/03/31 470
234760 (급질문) 형광등을 갈아끼워도 불이 안들어오는데 9 어쩌라고75.. 2013/03/31 2,002
234759 후지산, 미세 지진 하루에 150회 분화위험이 높아졌대요. 3 자연재해 2013/03/31 1,422
234758 잡지 '빅이슈' 1 ㅈㅂㄱ 2013/03/31 665
234757 카톡으로 야한 동영상 주고받는 남편 3 여자랑 2013/03/31 3,909
234756 개줄은 제발 해 주세요 6 ... 2013/03/30 704
234755 파스타할때 면 같이 볶으세요? 아님 끼얹어서? 8 Eusebi.. 2013/03/30 3,470
234754 파파로티 보고 왔는데 5 파파로티 2013/03/30 1,935
234753 40대에도 근시가 나빠지나요? 2 . . 2013/03/30 1,182
234752 저 같은 사람은 개 키우면 안될거 같은가요??(개 이야기가 나와.. 3 // 2013/03/30 704
234751 역사박물관에서 무료 음악회하네요. 가까이 사시는 분 참조하세요 2 .... 2013/03/30 1,068
234750 다들 책값으로 한달에 얼마나 쓰세요? 11 2013/03/30 2,599
234749 사기꾼들이 판을 치니 국민소환제가 필요합니다. 소환제입법!.. 2013/03/30 489
234748 임산부 정장 어디서 사나요? 3 ... 2013/03/30 791
234747 핸드폰 아직 개통전인데 취소할수있나요? 4 ... 2013/03/30 3,804
234746 77-88 입으시는분들~ 8 ^^; 2013/03/30 3,193
234745 천궁세안 1 미인되자 2013/03/3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