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 기사더라구요..
기사를 읽다보니 그 딸은 30대부터 15년간을 치매걸린 엄마 돌보면 학원나가면서 살아왔다가 우울증까지 걸리고
결국 죽은건데...
치매걸린 엄마는 딸 죽은줄도 모르고 이불덮어주고 죽도 끓여줬다니 그 모성도 가슴아프지만....
아니 기사에 나온 저 남동생은 뭐죠?
결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으나 세상에 누나가 죽은지 2주나 지났고 결국 그 사실도 그 엄마가 배고프다고 동네 돌아다녀 알게 된거라는데....
치매걸린 엄마는 미혼인 누나에게 맡겨놓고 전화도 하나 변변하게 걸지 않은거잖아요...
세상에 불쌍한 그 딸은 정말 15년 세월을 정신이 온전치 않은 엄마만 돌보면서 살다가 간거네요...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