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자사고 아이..

..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3-03-29 09:21:34

1학년때 반장, 2학년때 부반장...리더쉽 뛰어났고...

입학후 공부도 계속 상승세에, 얼마전 2학년 첫 모의고사에서는 처음으로 인문계1등도 했다는데.. 부모님과도 잘 지낸거 같고..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메시지보면 성적에 대한 압박감때문인거는 같은데..

정말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까워요.

 

IP : 58.235.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3.3.29 9:43 AM (115.126.xxx.100)

    이런 일에 우울증 운운하는거 싫어하지만
    그 아이는 우울증이었을거 같아요..

    공부 잘하고 문제없어보이니 부모님들도 몰랐겠죠?

    자는 아이도 다시 돌아봐야겠어요.
    공부 잘하고 학교생활 잘 한다고 안심하고 있어도 안될꺼구요..
    그 또래에는 이제 생각도 깊어져서 겉으로 안그런 척도 많이 할거 같구요..
    혼자서 해결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는거 같아요..맘이 많이 아파요..

  • 2. ...
    '13.3.29 9:48 AM (1.241.xxx.27)

    주변에 우울한 사람이 있으면 사실 요즘 현대인들은 다 우울하기 때문에 나도 죽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죠.
    그런데 질병인 우울증이랑 내가 그냥 마음이 울적한거랑은 틀리죠.
    너랑 틀리다는걸 정말 죽어서 보여주고 싶을때가 있어요.
    그러니 다들 우울하다는 말을 가족에겐 해선 안될거라 생각해요.

  • 3. 공부압박
    '13.3.29 10:37 AM (175.223.xxx.135)

    사실 고등학교에서 저정도 할려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잠자는시간 빼고 하루종일 공부해야 해요.
    전교 1등 하는 아이는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하는거예요. 그러니 아이의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엄청났겠죠.
    그게 쌓이다 보니 우울증도 왔을꺼고 저런 끔찍한
    선택을 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84 악몽...나인 2 2013/05/08 982
249083 성당교무금 납부 자동이체하는게 나을까요?? 2 .. 2013/05/08 1,189
249082 마약 김밥이 뭔가 했는데 집에서 해 먹을만 하네요 6 별이별이 2013/05/08 3,592
249081 환자들 '희귀 관절염' 걸리게 한 병원장 3 샬랄라 2013/05/08 1,922
249080 밥주는 길냥이가 저만 보면 울어요.. 22 dd 2013/05/08 3,067
249079 남편은 출장중, 외동딸은 2박3일 수학여행 떠남 5 111 2013/05/08 1,756
249078 반아이가 괴롭힐때 대처방법 어떻게 알려주시나요? 3 q1t 2013/05/08 1,170
249077 노와이어 브라 4 .. 2013/05/08 1,815
249076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 받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7 건강검진 2013/05/08 2,881
249075 갑자기 여름이 온거 같아요.. 15 ... 2013/05/08 3,329
249074 삼생이 정말... 3 너무한다 2013/05/08 2,886
249073 만나는 사람마다 딸 못생겼다고 말하는 엄마 9 ... 2013/05/08 2,590
249072 남자친구의 이런 발언..뭔가요? 10 .... 2013/05/08 3,669
249071 아이가 글씨를 엄청 못쓰는데요 글씨 공부 2013/05/08 513
249070 마늘쫑 얼려서 보관해도 되나요? 2 ... 2013/05/08 2,069
249069 어버이날,부모생일 안챙기는자식 11 거울의법칙 2013/05/08 6,847
249068 자기 불리할때 시선피하는게 정상인거죠? 1 씽씽이 2013/05/08 556
249067 샌드위치에 씨겨자 넣으니 확실히 맛있어요 8 ᆞᆞ 2013/05/08 2,864
249066 중국어 고수님 도와주세요 2 중국어 2013/05/08 626
249065 스마트폰 만들고 나이드신분이 음란해진거 같아요. 5 스마트폰 2013/05/08 2,159
249064 벌써 모기 있는건가요 3 모기 2013/05/08 545
249063 아이허브 종합비타민 먹고있는데요 3 dddd 2013/05/08 2,065
249062 로봇청소기 뭐가 좋나요?? 5 봄날 2013/05/08 1,445
249061 신랑이 카드 정지해놨어요... 12 원시인1 2013/05/08 4,632
249060 노트필기에 도움될만한 책? 초6 2013/05/08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