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너무 화가나요

~~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3-03-28 20:30:55
4살6살 사내녀석들
말안듣는게 당연한 나이.

근데요
너무 화가나요

하지말라는 짓은 다해놓고
혼나도 그때뿐이고

조교처럼 버럭하고 눈 매섭게 치켜뜨며
엉덩이 세게 퍽퍽 때려야 겨우 들으려하고...

정말 화안내고 우아하게 살고싶어요...
온화한 엄마되는거 불가능할까요?? ㅠㅠ

IP : 223.62.xxx.1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13.3.28 8:34 PM (125.177.xxx.30)

    위로는 못드릴망정..
    점점 더할텐데 어째요..ㅠ

  • 2.
    '13.3.28 8:35 PM (223.62.xxx.106)

    화안내고 온화한 엄마
    아들 둘 키우면서 가능할까요?
    하루에 한두번 옷찢고 헐크로 변할까 두렵네요

  • 3. 산넘어산
    '13.3.28 8:36 PM (1.241.xxx.18)

    에이~~~~~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왜그러세요 ㅎㅎㅎ

  • 4. ..
    '13.3.28 8:37 PM (211.209.xxx.15)

    시작입니다 ㅡ,.ㅡ;;;

  • 5. 온화한
    '13.3.28 8:39 PM (39.118.xxx.142)

    엄마가 정말 존재하나요? 드라마서나 있는 줄 알았어요..

  • 6. ~^^
    '13.3.28 8:41 PM (223.62.xxx.157)

    아들만 둘이세요? 저는 남편까지 합이 셋이랍니다. ㅋㅋ..거의 조직의 보스처럼 되어가고 있지요...

  • 7.
    '13.3.28 8:42 PM (223.62.xxx.106)

    온화한 엄마들 있지않나요?
    그러면 안돼~~~나긋하게 말하고
    엄마미소 지어주면서...
    아...전 그게 잘안되네요
    엄마미소 지어주다 또 그러면 폭발....ㅠ

  • 8. dd
    '13.3.28 8:43 PM (175.117.xxx.63)

    아들 셋 키운 여자는 군대도 지휘할 수 있대잖아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 9. 저두
    '13.3.28 8:44 PM (1.228.xxx.73)

    ㅁㅊㄹ처럼 아들 키우다가 딸낳고나서 다시사람됬습니다.
    결론은?
    아들은 원래 그런존재다... 하고 마음을비웠어요.

    그래도초등학교가고 나니 말은좀알아들어요.
    덜때려도 되고..
    근데 친구랑 놀러다녀 게임좋아해 책은 죽어라 안읽어...

  • 10.
    '13.3.28 8:48 PM (223.62.xxx.106)

    근데 애들 때리지말라는데
    일주일에 두세번 소리지르고
    때리면 애들 정서에 나쁘지않을까요?ㅠㅠ
    죄책감도 이루 말할수없고요 ㅠㅠ

  • 11. 꼬슈몽뜨
    '13.3.28 8:52 PM (182.212.xxx.144)

    제얘긴줄알았어요 어제도 결국 열폭해서
    내가짐승인가 사람인가 ᆢ 이런모습으로
    아들둘을양육할수밖에없나
    나의밑바닥까지 다보는기분
    아이한테는 내감정을 다분출해버리고
    아이가 내감정의 쓰레기통인가 ᆢ
    근데 말이 먹히질않으니 도대체
    하루에도 몇번씩 열폭하는지ᆞᆢ슬퍼요정말

  • 12. ㅠ.ㅠ
    '13.3.28 8:53 PM (175.223.xxx.25)

    일주일에 두세번만 소리 질렀으면 좋겠어요.
    하루에도 서너번씩이니..
    그래도 때리진 않으려고 엄청 노력한답니다.ㅠ.ㅠ

  • 13. 혜진군
    '13.3.28 9:09 PM (121.161.xxx.86)

    저도 막 소리지르고 하는 엄마였어요
    하루는 학교 갔는데 선생님이 잘못한 아이를 책상위에 팔두르고 고개를 숙이게 해서 주위와 차단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혼낼때 해봤더니 혼자 생각했는지 자기가 잘못한것도 더 깊게 생각하고요
    아이와 사이도 좋아졌어요

  • 14. 까껑따꿍
    '13.3.28 9:10 PM (175.206.xxx.208)

    좀 있음 마귀할멈 소리도 합디다 ㅠ

  • 15. 꾸지뽕나무
    '13.3.28 9:38 PM (39.7.xxx.217)

    8살된 딸 7살아들 5살아들...ㅜㅜ
    저에게 이런면이? 이러고 살아요.
    남편이 저한테 배운 뇨자 맞냐합니다ㅠㅠㅠㅠ
    왜그리 소리를 지르냐며..
    네...저 유아교육전공자 맞긴맞지만....
    흑흑흑 현실은.....인내심이 적은 애 셋 엄마일뿐ㅠㅠㅠㅠ

  • 16. 나도 6세4세 남아엄마
    '13.3.28 11:21 PM (119.67.xxx.136)

    아 댓글에 힐링하고갑니다~
    저도 궁디팡팡! 가끔 귀잡아끌고 나가기~ 안아프도록 조절하면서요~ 하면서
    말할수없이 죄책감 도 들고 짐승같이 머라하는제모습에 스스로 실망도 하네요
    저같은 어머님들 계셔서 왠지 다행이고 ㅇ위로드리고 위로받고가요

  • 17. 더하면 더하지
    '13.3.29 2:38 PM (110.9.xxx.173)

    덜하지않는것이 남아라고...선배 남아맘들의 말씀...
    7살때부터 시동걸더니 아들내미 때문에 제가 녹음기 같아요
    이닦아라를 몇번을 하는지...뺀질거리고 똥고집도 이유도 많고 누나한테는 발길질...그나마 아직은 9살이라그런지 저한테는 살살거리며 애교피우네요
    딸키우고 아들키워보니...그냥 인정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983 수능떨어지고 바로 군대보내신분들 7 공부 2013/07/20 2,229
277982 지금 kbs 스파이 펭귄 다큐멘터리 넘 잼있네요 ㅋㅋ 3 .... 2013/07/20 1,876
277981 나이 많을수록 기형아 출산 확률 높아져요 21 ㅡㅡ 2013/07/20 5,650
277980 수제비에서 밀가루 맛이나는데 8 수제비 2013/07/20 3,690
277979 아예 적지 맙시다 1 금방 삭제 2013/07/20 1,180
277978 서글픈 친정엄마 53 장맛비 2013/07/20 12,478
277977 이것도 문자로 이별통보에 해당하나요? 2 ㅡㅡ 2013/07/20 1,728
277976 샤넬 루즈 알뤼르21호 비슷한 색상 있나요? ... 2013/07/20 1,041
277975 속초 닭강정.... ㅠㅠ 14 ㅁㅁ 2013/07/20 6,196
277974 나인에서 조윤희 2 아이고 2013/07/20 2,295
277973 일제시대 근로자 파업구호 ㅋㅋㅋㅋ 3 허걱 2013/07/20 1,225
277972 아이 친구 한테 보답 하고 싶은데 4 둥둥 2013/07/20 1,032
277971 인플란트 170 이라는데 뼈이식은 50 ~100 이라고 하네요?.. 11 안녕사랑 2013/07/20 3,434
277970 내아이가 왕따를 당했을때..펌글 22 우리딸 2013/07/20 5,588
277969 골다공증이면 밀가루 금지인가요? 1 REALLY.. 2013/07/20 1,033
277968 콘센트 타이머 사용해보신 분 효과 좋은가요? 2 2013/07/20 1,146
277967 당귀팩 해보신 부운.............. 1 따라쟁이 2013/07/20 2,856
277966 전라도 여행 문의 드려요... 똥띵이 2013/07/20 778
277965 JTBC 아나운서 인터뷰 너무 우껴요.. ㅋㅋ 7 ss 2013/07/20 3,942
277964 낚시 취미인 남편 1 어부 2013/07/20 1,704
277963 맛있는 김 추천부탁드려요 9 sk 2013/07/20 2,018
277962 파키스탄과 인도는 종교 차이 때문에 그리 앙숙인게 아닙니다 8 매국노들 2013/07/20 3,135
277961 때아닌 200원짜리동전이야기 잔잔한4월에.. 2013/07/20 1,047
277960 세계 명작전집을 청소년이 볼 수 있게 영화로 만들어진것 뭐.. 6 제인에어같은.. 2013/07/20 1,341
277959 남의 집에 처음 갈 때 뭐들고 가시나요 16 보통 2013/07/20 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