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장보기에 며칠분 식거리 사세요?

자본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3-03-28 20:14:01
주로 이마트 이용하고 있고 부족한 것은 가까운 데서 구입하는데요.
이마트가면 이것저것 주서 담느라 십만원이 훨씬 넘게 나와요.
고기생선값 빼고요.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고 하나하나 해먹기 시작하면
아무리 열심히 해먹는다고 해도 시들어서 못먹게 되는 야채와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들이 마음쓰리게 꼭 남게 되네요.

해먹어야지..하고 마음 먹어도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 또 날짜 지나버리고
그래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어요.
냉장고 비우기위해 억지로 해먹어야 하고
반찬남은거 버리는 것도 아깝고 귀찮으네요.

해서..다른 분들은 한번 장보기에 얼마만큼씩 보시는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아무래도 제가 제대로 주부노릇을 배우지 못한 여자인거 같아
아는게 없이 낭비를 하고 과잉쇼핑을 하고 있는 듯 해요.
IP : 210.219.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둥이
    '13.3.28 8:24 PM (14.54.xxx.127)

    미리 해먹을 식단를 대충 정하고 장을 보죠.
    그래도 채소는 포장단위 때문에 남기는 하죠.

  • 2. 채소별로 거의 1회분씩
    '13.3.28 8:27 PM (111.118.xxx.36)

    채소를 구입할 때 메뉴를 정해놓고 구입합니다. 여분의 채소는 부침개, 국수등 간식에 넣어 소비해버립니다.
    장보기는 일주일 단위로 하고 생선은 어시장에서 계절별 생선위주로 한꺼번에 구입해서 손질해서 쟁여놓고 육고기는 그때그때 사요.
    생선, 나물이나 채소 위주의 식단이라 버리게 되는건 거의 없네요.

  • 3. 두 식구
    '13.3.28 8:38 PM (59.25.xxx.87)

    1주일치 봐오는데 원전사고 이후론 생선 잘 안 사게 되고
    냉동실엔 야채와 양념류가 보관돼있어요.
    그래도 요즘은 해독쥬스를 알게되서 야채 버리는 일 없어서 좋네요.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1근 정도만 사서 국 찌개 등 소량 골고루 해먹어요.
    미처 다음 장을 못보면 그냥 냉장고 정리하면서 먹어요.
    성격상 냉장고 꽉꽉 차는 게 싫어서 조금만 구입한답니다.

  • 4. ...
    '13.3.28 8:42 PM (115.126.xxx.100)

    3일동안 해먹을 메뉴를 생각해서 장을 봐요.
    그러면 그걸로 6일 먹어지더라구요. 한팩 이런 식으로 사면 양이 많아요.
    (저희집은 3인 식구인데다가 먹는 양이 좀 적은 편입니다)
    3일동안은 원래 정한 메뉴대로 먹고 다음 3일동안은 남아있는 재료들 이용해서 그때그때 메뉴 정해요.
    꼭 필요한데 없는건 집앞 작은 슈퍼 이용해서 그것만 사구요.
    이렇게 하면 버리는거 많이 없어요.

  • 5. ***
    '13.3.28 8:43 PM (203.152.xxx.201)

    딱 오늘 내일 먹을거만 사요.
    매일 수퍼 들러 장보는 거 조금 귀찮지만 두어가지만 사가지고 옵니다.

  • 6. ...
    '13.3.28 9:24 PM (222.109.xxx.40)

    한번 장보고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 가요.
    메모지에 필요한것, 떨어진것 메모 해 놓았다가 전단지 보고 행사 하는거
    싼거 체크해서 필요한것은 사고 반찬은 메뉴 생각해서 미리 적어 가지고
    가서 사요. 생각지 못했던것 사게 될 경우도 있는데 생각을 해보고
    사요. 마트 가기전에 오늘 장은 대략 얼마가 쓰겠다 하고 금액이 나와요.

  • 7. 금요일에
    '13.3.29 12:01 AM (211.63.xxx.199)

    전 항상 주말에 식구들 먹여야하니 금요일에 장보러 가요.
    금요일은 장봐서 주말에 먹을 먹거리 미리 밑손질 해놓는편이죠.
    사실 주중엔 요리 많이 안해요. 금,토,일 3일 열심히 요리해요.
    국이나 찌개 두종류 이상 끓이고, 가족들 좋아하는 메인 반찬 하루에 하나 이상씩 만들고요.
    그러면 월,화,수는 주말에 만들어 놓은 음식을 먹는편이예요.
    월요일은 금요일 저녁에 만든것, 화요일은 토요일 요리, 수요일은 일요일 요리 이렇게 돌려 먹어요.
    그럼 목요일 즈음에는 궁핍하게 대충 먹든가, 귀찮으면 외식으로 떼워요.
    그리고 다시 금요일 오전이면 장보러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853 바쁜 이모의 집방문....거절하는게 맞지 않나요? 6 이거실례에요.. 2013/04/18 2,972
242852 내일부로 퇴사합니다 2 시원 섭섭 .. 2013/04/18 1,495
242851 곳곳에 벚꽃축제인데 무궁화는 10 그냥 2013/04/18 1,137
242850 유산균 캡슐 vs 분양받은 유산균 어떤게 나을까요? 유산균 2013/04/18 1,086
242849 생일초대 받았는데 선물은 모가 좋을까요? 4 초등1 2013/04/18 681
242848 나이가 드는거 몇살부터 느끼기 시작하셨어요? 25 .. 2013/04/18 3,587
242847 제주시청근처 위생식당 & 신수성(각제기국) 2 제주한달 2013/04/18 974
242846 학교폭력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아들엄마 2013/04/18 788
242845 젠틀맨 강아지, 노래에 맞춰 춤 춰요 3 ㅎㅎ 2013/04/18 1,192
242844 4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8 330
242843 감자탕에 말린 무청 넣어도 될까요 6 요리 2013/04/18 1,064
242842 목동에 경락마사지 추천부탁드려요 경락 2013/04/18 808
242841 잘 넘어져요 1 무릎 2013/04/18 433
242840 자동차업계에서 급하게 엔지니어 구해요(미국) 8 자동차 2013/04/18 1,253
242839 운동을 할수록 체중이 늘고 체지방은 별 변동이 없어서 우울해요... 4 울적 2013/04/18 2,163
242838 동서와 인간적으로 가끔 차마시며 이야기들 하시나요? 17 궁금.. 2013/04/18 5,137
242837 돼지고기 굽다가 살부분에 실같은 것..ㅜㅜ 2 처음봐 2013/04/18 1,871
242836 믿고 사먹을 안전한 식품을 없네요.ㅠㅠ 3 재민아빠 2013/04/18 1,962
242835 컴도사님들 봐주세요 2 2013/04/18 404
242834 여자동창 4 흐린날 2013/04/18 1,540
242833 나이가 드는 증거 10 인복과 인덕.. 2013/04/18 3,577
242832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18 413
242831 젠틀맨 패러디는 훨씬 더 볼만하네요. 1 패러디 2013/04/18 2,199
242830 얼린만두속 4 장미 2013/04/18 962
242829 싸이 젠틀맨 빌보드 12위 차지했네요 .... 2013/04/18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