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서 시체놀이를 하고 있으니, 남편이 거의 반 강제로 헬스를 끊어줬는데요.
이제 며칠 안됐는데, 집에 오면 물어봐요..다녀왔느냐....ㅠ
오늘 처음 가봤어요.
한 십년 전에 헬스클럽 잠깐 다닌 적 있어요.
그 풍월로 좀 꼼지락스럽게 몸 풀다가
런닝머쉰 30분(천천히^^;; 너무 오랜만이라..격하면 몸살 날 거 같아서..)
하고 내게 필요한 건 웨이트인데하며 기계들 좀 구경하다가
그냥 나와버렸어요..ㅠ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물론 트레이너 분들이 계셨지만 제가 엄청엄청 소심한 관계로다가,
말을 트면 계속 아는 체 하던 예전 트레이너들이 부담스러워서....
보통 어떤 코스로 운동을 하시나요?
귀뜸 좀 해주세요.
헬스장 들어가면 뭐부터 시작하고
어떤 순서로 운동을 진행하시는지.
에어로빅이나 요가 뭐 이런 프로그램들도 있는 거 같은 데
제가 적극적으로 참가할 거 같진 않아요 ㅠㅠㅠ
그래도 요가는 좀 당기는데,
운동의 어느 순서에 맞춰야 할까요...
암튼 헬스장의 이용 팁 좀 나누어 주세요.
머리 숙여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