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이리도 힘든줄 몰랐어요

...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13-03-28 17:23:16
남편의 퇴직, 등록금 내야하는아이, 몸약한 나.. 모든게 힘드네요.
기댈 부모도, 위로해줄 친구도 없어요.
그렇다구 모든 사람에게 힘들다 하기도 그렇구요 속은 타들어가고 죽고싶단 생가뿐인데
아이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그저 숨만 쉬고 살뿐이예요.
이 답답함이 해결될수았을까요?
IP : 175.117.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3.3.28 5:26 PM (39.7.xxx.5)

    저도 힘드네요 푹푹~~

  • 2. 저도
    '13.3.28 5:28 PM (180.70.xxx.72)

    며칠 우울하네요
    님도 기운내세요

  • 3.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13.3.28 5:31 PM (115.136.xxx.239)

    영화 '인타임'을 다운로드해 보세요.

    아마 공감이 많이 될겁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개인이 갖고있는 시간'이
    우리사회에선 '갖고있는 돈'이네요.

  • 4. 기운내세요.
    '13.3.28 5:41 PM (182.210.xxx.57)

    님 탓이 아니에요.
    어제 오늘 퇴직 걱정 글 올라오네요. 앞으론 더 많아지겠죠.
    사회안정망은 결코 약자만을 위한 게 아니에요.
    이렇게 직장에서 떨려나면 바로 끝모를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회구조는 애초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투표가 아주 아주 중요했는데...

    이렇게 계속 가다간 사회갈등이 분출될 수밖에 없죠.

  • 5. fh
    '13.3.28 5:49 PM (114.205.xxx.70)

    같이 기운 냅시다.
    속상하면 울고
    이렇게 쓰면서도 눈물이 나요.
    그래도 어째요. 살아야지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니 잘 견뎌 보고 기운 냅시다.

  • 6. 공감
    '13.3.28 5:52 PM (122.37.xxx.51)

    문제를 이고 안고 살아가요

    대기업손자들 쓰는 용돈보다 못한 돈으로 살아가야하니

    속내를 털어놓긴 그래서 속앓이만 하고말아요

  • 7. 아이
    '13.3.28 5:57 PM (124.111.xxx.247)

    등록금이라면 대학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상황이 이러하니 1학기 유학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스스로 벌어서 다니게 하면 안될까요? 저희 형제들 그렇게 해서 학교 다녔어요 그리고 몸이 얼마나 약하신지 모르겠지만 약하다 약하다 하면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라는 좌절감 밖에 안들어요 엄마들 낯에 6시간 정도 편의점 알바해서 60~70만원씩 벌어요 지출 무조건 줄이구요 힘내세요 좌절하면 아무도 안 도와줘요 더 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님이 모르셔서 그렇지요..

  • 8. gks
    '13.3.28 8:47 PM (218.39.xxx.127)

    윗님 참으로 자상한 댓글ㅡ 지나다 감동받아 로긴했네요. 원글님께 많은위로와 힘이되었으면 합니다. 82엔 정말 좋은분들이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260 식당에서 주문할 때 17 나나 2013/04/09 2,520
238259 수능 영어라는게 대체 어떤 공부를 말하나요? 4 무지맘 2013/04/09 1,618
238258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여유분 걸레는 4 몇세트 주문.. 2013/04/09 1,506
238257 검게 염색된 머리,다시 밝게 염색하는 법 있나요?ㅠㅠ 2 ㅠㅠ 2013/04/09 3,206
238256 고1 아들이 친구 체육복을 상하게 했는데요. 16 엄마의고민 2013/04/09 2,517
238255 제주 만하루여행 팁 좀 주세요 4 제주여행 2013/04/09 856
238254 75~85 4 수학 2013/04/09 843
238253 저소득,한부모가정,다문화 청소년 지원 dslr 사진프로그램입니다.. 1 바람이 춤추.. 2013/04/09 937
238252 진상얘기 게시판에 하는거 별로 안 좋아보여요 19 .. 2013/04/09 2,231
238251 주식..이화전기에 대해 아는분 계세요? ,,, 2013/04/09 560
238250 정부 추경예산안 17조 안팎…다음주 국회 제출 세우실 2013/04/09 216
238249 사람이 갑자기 달라질 수 있는거에요? 1 콩콩하이 2013/04/09 699
238248 집에 휴대용가스레인지 같은거 구비해 두세요? 4 전쟁무관 2013/04/09 840
238247 이런 경우 적립금으로 얼마 요구해야 1 할까요? 2013/04/09 418
238246 내 가족일처럼 반갑네요. 안재욱씨 야구게임 하는 모습이요 8 와... 2013/04/09 1,986
238245 아이 영구치가 부러졌어요. 2 ... 2013/04/09 997
238244 뷔페에서 본 최강진상 6 으음 2013/04/09 3,894
238243 정관장 홍삼 뿌리 샀는데.. 3 최선을다하자.. 2013/04/09 1,801
238242 이런 친구는 왜 이럴까요? 6 82cook.. 2013/04/09 1,631
238241 친정엄마... 1 .. 2013/04/09 850
238240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서명 부탁드립니다 5 서명 부탁 2013/04/09 505
238239 목디스크수술하신분!! 6 마니또 2013/04/09 1,340
238238 한국인 인종차별 영상 - 호주 시드니서 버스 인종차별 5 격분 2013/04/09 1,460
238237 마+알로에+플레인요구르트 같이 갈아먹어도 좋나요? ... 2013/04/09 541
238236 외국인과 이연희의 한국어 연기 대결 6 아리 2013/04/09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