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숨을 못쉬겠다고 하시고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하시고 몇달새 살이 많이 빠지셨어요.
그래서 동네 병원가서 검사 받고 오늘 결과 들으러 갔는데 유방암이라고 큰병원가라네요.
큰병원 아는사람 없어서 예약하려니 몇주나 몇달은 기본이구요.
인터넷 찾아봐도 조기 발견은 예후가 좋지만 3기 이상은 생존율이 확 떨어지던데...
3년전에 대장암 초기 치료를 받으셨고 그후에도 매년 검사때마다 용종이 발견되어서 떼어냈어요.
그런데 작년 가을 부터 가슴이 너무 아프시다고 숨을 못쉬겠다고 하시더니
심장에 이상이 있는가 싶어 병원 가서 몇가지 검사 받고 갔다가 유방에 암세포가 발견되었다고 하니 너무 기가 막혀요.
어쩌면 좋은가요
몇 달기다리면 안 되는거 아닐까요?
빨리 수술하거나 치료받아야 할것 같은데 큰병원에 아는 사람없으니 너무 막막하네요.ㅠㅠ
경험 있으셨던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