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 60대 초반 친정어머니가 보시는거?

육아궁금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3-03-28 13:40:51

첫 임신을 계획중인데요(임신을 한건 아니고^^;)

앞선 걱정일수 있으나 궁금해서요-

 

애를 낳으면 출산+육아 휴직써서 15개월은 제가 키울 수 있을거 같은데

그 후엔 복직을 해야해서요..그때부터 친정어머니께 부탁 드리려구요..

엄마는 60대 초반이고, 건강하세요,

 

근데 건강하신 분도 손주 하나 키우고 나면 몸이 많이 상한다고 하고,

저희 시어머니도 형님네 아이 키워주시고 계신데 애가 얌전하고 애교가 많아서

많이 좋아하시기도 하지만 힘드는 정도가 정말 보통이 아니더라구요(보는것 만으로도 ㄷㄷ)

 

당연한 얘기겠지만 도우미분도 한분 붙여드려야 할까요?

딱히 형편이 넉넉한건 아닌데 제 애 키우자고 엄마 건강 잃을까봐 벌써 걱정이;;

써놓고 보니 당연한 얘기네요 ㅋㅋ

 

그렇다고 그만두자니 월급이 남편보다 제가 높고(계속 높아지는 구조ㅜ), 남편이 그만두자니 남편은 공무원이라

결정하기 어려운데..

 

일단 마음의 준비라도 해야겠죠...?

IP : 61.74.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8 1:43 PM (220.78.xxx.54)

    저희 엄마가 오빠네 애기 둘이나 봐주시는데요
    정말...폭삭 늙으셨어요
    또래분들보다 훨씬 늙어 보이고요 척추 관절 다 상했습니다.
    그래도 며느리인 새언니는 신경도 안쓰고 더 불효자인 오빠새키는 일부러 모르는척 하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더 바보고요

    그러지 마세요
    그냥 연봉도 높다하시니 베이비시터 하나 구해서 키우세요

  • 2. 푸른바람
    '13.3.28 1:57 PM (202.30.xxx.114)

    어머니가 봐주시면 애기 정서에도 좋구 애기 엄마도 편하고 좋아요. 대신 하루종일 집에 갇혀 있는게 힘드니 "보육교사" 제도 같은 걸 활용하셔서 낮에는 좀 쉬시고 오후늦게부터 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하시면 낮에는 취미활동도 하시고 병원도 다니시고 그러면 괜찮으실거에요.

  • 3. 정말
    '13.3.28 2:02 PM (121.169.xxx.156)

    아이 보는거 정말 힘들어요. 순한 아기라도 힘들긴 힘들어요. 밥챙겨줘야하고 잠시도 혼자둘수 없으니 아예 시간이 묶이는거니까요. 저도 일땜에 친정엄마에게 주3일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봐주시는데도 죄송스러워요. 3일이라서 시터붙이기 뭐해서 그냥 친정엄마 혼자 보시는데 주5일로 풀출근 한다면 당연히 시터붙여드릴거같아요.
    애기엄마도 집에서 애기 혼자보려면 힘든데 나이든 친정엄마가 건강하시다고 해도 얼마나 힘들까요
    전적으로 맡기는거 정말 못할짓인거같아요.

  • 4. 육아궁금
    '13.3.28 2:13 PM (61.74.xxx.253)

    역시 그렇군요!!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잘 알아보고 준비 잘 해야겠어요!

  • 5. 루나레나10
    '13.3.28 2:25 PM (165.132.xxx.19)

    시터 붙여도 아이가 할머니만 좋아하면 쓸모없어요. 시터가 할미보다 더 재밌게 놀아줘야 시터랑 잘 지낼거
    예요. 저도 시간제 시터 써볼까 했는데 애가 낯가리고 할머니랑만 노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780 하프팡에서 레인부츠 사려고 하는데용 .. 해피7 2013/04/02 487
236779 음식물 쓰레기통 선택??? 산세베리아 2013/04/02 437
236778 중학교 진학문제로 고민입니다. 3 어쩌죠 2013/04/02 609
236777 옷은 거지꼴 먹는거 투자는 대박 33 식탐녀 2013/04/02 12,392
236776 영화 좀 찾아주세요. ~~ 나마스떼 2013/04/02 441
236775 강아지 분양 받으면 사례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5 *^^* 2013/04/02 850
236774 너무 추워서 아직도 앙고라가디건 입어요 6 봄은실종 2013/04/02 1,137
236773 뻑뻑하고 달지 않은 딸기쨈 만드는 것좀 알려주세요~~ 딸기쨈박사 2013/04/02 860
236772 휘슬러 다지기 4 .... 2013/04/02 1,118
236771 집에 있는 피아노를 판매하려고 하는데요 3 피아노 2013/04/02 989
236770 다쓴 프린터기 토너 얼마씩 받나요? 1 천원 2013/04/02 1,217
236769 허벅지 엉덩살 빼기가 이케 힘든가요? 4 진짜 2013/04/02 3,455
236768 홈플러스 1 눈사람 2013/04/02 540
236767 외도 겪으신 어머니 반응 이정도가 정상인가요? 6 ... 2013/04/02 4,172
236766 중국여행.. 미국여행 5 오오 2013/04/02 722
236765 미술놀이/ 물감놀이 그림으로 표.. 2013/04/02 431
236764 류마티스가 조금 의심 되는데요.. 21 ㅜㅜ 2013/04/02 3,131
236763 저녁 메뉴 정하셨어요? 9 2013/04/02 1,775
236762 남녀 예물문제 22 놀놀 2013/04/02 5,873
236761 중견기업 이사 월급여가 세후 어느정도? 5 월급? 2013/04/02 4,117
236760 전쟁이 날 경우에 1 카이스트얼꽝.. 2013/04/02 671
236759 새누리당도 ‘창조가 뭐냐’ 혼란 3 세우실 2013/04/02 595
236758 스마트폰쓰시는 분들 다음 버즈런처 추천해요 ........ 2013/04/02 692
236757 뼈나이 검사비용 얼마나 드나요??(구리 근처 병원 소개도 좀 부.. 3 ... 2013/04/02 2,951
236756 미국 사시는 분들께 신발사이즈 질문이요 4 8M? 2013/04/02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