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허기가 느껴져서..
요즘은 독서 삼매경입니다.
오늘은 몇년째 고민하던 혼불 전집을 주문했구요..
이것 저것 손에 잡하는데로..
뜯어 먹고 있어요..
혹시.. 소장 가치가 충분한..
읽고 또 읽는 그런 도서 리스트를 가지고 계신다면
좀 풀어주세요...
뭔가 허기가 느껴져서..
요즘은 독서 삼매경입니다.
오늘은 몇년째 고민하던 혼불 전집을 주문했구요..
이것 저것 손에 잡하는데로..
뜯어 먹고 있어요..
혹시.. 소장 가치가 충분한..
읽고 또 읽는 그런 도서 리스트를 가지고 계신다면
좀 풀어주세요...
저는 산에는 꽃이피네 법정스님 ^^
천주교이지만 너무 좋아요
자기 앞의 생 , 호밀밭의 파수꾼
시골선생ㅡ다야마 가타이
인연 ㅡ피천득
저도 호밀밭의 파수꾼 10번이상 , 헤르만 헷세 데미안
성경이요 :)
그리고 빨간머리앤.
철학vs철학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수십번 읽어도 또 읽게 되는건 빨간머리앤 밖에 없어요..
김용준에 "근원수필"
꼭 읽어 보세요.
한말 일제강점기 화가의 수필인데,
당시 사회의 분위기 작가의 잔잔한 감흥...
이요.
이쁜 동구때문에 행복하고도 슬퍼요~
호밀밭의 파수꾼 여러번 읽으신분 어떤점이 그리 끌리시던가요
저는 한번읽고..비평도 찿아읽고 했는데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명성에 비해 그저그랬어요
태백산맥. 토지. 아리랑 등등...
혼불은 전 결말 안날 소설이 싫어서 5권 읽다 놨어요.
그리고 최명희샘의 그 두장 넘어가는 문장들.. 아... 읽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초원의 집 시리즈, 빨간머리앤, 에이브전집이요..
이문열 '젊은날의 초상' 이요~
마르케스의 백년동안의 고독~
소설은 안좋아하는데 하루키 에세이류 좋아해서 읽어요. 읽고나면 대낮에도 맥주마시고 싶어져서 큰일이지만..
저도 호밀밭의 파수꾼 읽으며 그닥 빠져 읽게되지도 않구
재미도 그닥 없는듯해서 손이 잘안갔지만 어찌어찌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 나요
읽으면서 중간쯤 벗어나니 주인공의 맘이 제맘과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서로가 지금 처해있는 중압감
책임감 힘든 그 모든것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서로 고민과 방황의 깊이가 같았어요 그 당시..
그러면서 이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고 오히려제가
위로해주고 싶은맘이 생기면서 얘는 왜이런
판단을 하고 있나 안타깝기 까지 했어요
저도 모르게 제가 지금 힘든게 별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문학의 힘이 이리큰가요? ㅋㅋ
또 줄거리 그대로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넘 아이에게 강압이나 스트레스 주는짓은
하지 말아야겠다 엄마로서 생각많이 하게 하더라구요ㅎㅎ
원글님 글내용과 무관한 댓글에 답글 달아서 죄송요ㅋ
호밀밭얘기가 나와서 그만^^;;
저도 대하소설 토지~장길산 등등
중학교때 읽기 시작한 후로 몇년에 한번은 다시 읽게 되요 올해는 다시 구입해서 보고 있어요 ^^
스캇펙 박사 책이요.
심리 치료 현장에서 만난 환자들 중심으로, 건강한 삶의로 가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분석한 책인데요.
삶에서 마주치는 고통과 정면으로 맞서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데 필요한 자기훈육,자기훈련(?)을 담담히 이야기하는데 몇년전에는 그냥 읽었구요.
상담을 하게 되면서 내면으르 살펴볼 기회가 있을 때 다시 읽는데 정말 보석같이 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성숙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구요.지금도 아껴가며 꺼내보는 책이예요. 꼭 읽어 보세요~
말테의 수기
밀란 쿤데라의 -농담-
전 '푸코의 진자'와 '장미의 이름'이요.
푸코의 추로 처음 번역본 나왔을 때 사서 읽었는데
이 책들은 백번도 더 읽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도 출판사별로 읽어요.
저도 스캇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 두고두고 보는책인데 이번에 개정되어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것 같은데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ᆞ 정말 삶을 꿰뚫는 통찰력에 감동받았고 제가 변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이랍니다
전 빨강머리 앤 전집, 아사다 지로 '칼에 지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지만 확실한 행복', 꼬마 니콜라,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자주 읽어요. 만화는 '유리가면'.
아줌마인데 초원의 집 사라즈와 세라이야기(소공녀),하이디요
초원의 집은 진짜 마르고 닳도록 읽어요.주기적으로 일년에 한번씩은 꼭 읽게 되요.어릴적 촌에 살던 향수때문인지 그 시대정신(순수한) 때문인지 계속 읽게 되요(주인공 로라보다는 그런 묘사나 이런게 더 좋아요)
세라이야기나 하이디는 순수한 아이가 주변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런 게 참 지친 정신을 맑게 만들어주구요.
하이디 같은경우는 제가 기독교 신자가 아님에도 거기 나오는 성경 구절이나 하이디가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점 등이 너무 가슴을 울리더라구요(힘들때 마다 봐서 더 그런지 모르겠으나)
오타요 초원의 집 시리즈
"어린왕자"요,,,
십대중반때,,십대후반때,,,
또 이십대초반때,,이십대중반때,,,
비로소 이십대후반때는 눈물이 철철 흐르더라구요,,
어린왕자가 만나는 모든것들,,길들여진다는것
모든것들이 와닿으면서 나이대별로
느껴짐이 무척이나 달라요
저는 우선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 속물 적인 모습들 캐치하면서 비꼬는게 저랑 성향이 비슷하고요.
그 반대에 동생 피비가 있죠. 피비로 부터 마음에 위안을 얻는 것도 저랑 비슷해요.
마지막에 피비 파란코트 입고 서있는 장면은 영화로 본 것도 아닌데 이미지가 생생하고,
그런 피비를 보며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겠다는 주인공의 순수한 마음이 감동이였어요 ㅜ
여러번 봤어요. 영어로도 보고
저 위에 쓰신분 있는데 너무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저두 '나의 아름다운 정원'
동구 제가 가장 사랑하는 소설속 주인공이에요..
엄청 읽은 사람인데 결국은 만화가 최고에요 ㅠ
인물표정 심리묘사 행간행간 대사 모두 주옥같은 만화들이 있어요
후미 요시나가 키리코 나나난 등등 추천합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어쩜.. 저도 호밀밭의 파수꾼, 어린왕자는 너무 좋아해서 반복해서 읽는 책입니다.
그외 다른 모든 책들은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책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후미 요시나가.좋아해요.
저도 소녀취향인가봐요.
초원의 집 시리즈, 빨강머리 앤 시리즈, 소공녀 시리즈,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 소여의 모험, 제인 에어, 토지,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위에 같은 글 쓰신 분 보고 놀람), 그대 고향에 다시 가지 못하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성경, 펄 벅의 대지 시리즈, 알프스 소녀 하이디, 주옥같은 단편집들...많네요.
그리고 권정생님의 몽실언니, 강아지똥 추가요.
허기가 느껴지시면
문학책도 좋지만
여행서 읽는것도 좋을거 같은데요..
마음이 탁 트일만한 그런 여행서로.
저는 개인적으로 문학에 닮긴 삶에 대한 통찰도 좋아하는데, 자꾸 그것만 보다보면 약간 스스로 세상에 대해 시니컬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추천하시는책들 한권씩읽어봐야겠어요
법정스님 책들
신영복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황대권님 야생초 편지
피천득님 수필
어린 왕자
혜민스님 책
동화책 사랑해사랑해사랑해 그림도 이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동화책을 제가 참 좋아한다는^^
그리고 요리책이요^^
위에 쉼표 세개님 ~^^ 반가워서~
저도 백년동안의 고독 이요
너덜거려서 한권 새로 살까봐요 ㅎㅎ
야생초편지요.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보고 또보고
화장실에두고 맨날봐도 새롭고
담담히 그리고 진솔하게 아픈데 아프지 않게 쓴 수감일기와 교도안에서 자라는 생명들이 신기신기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읽고 또 읽은 책이 없네요 아 슬퍼ㅜㅜ
빨간머리 앤은 수십번은 읽은것 같아요
작은아씨들도 두어번 정도 읽었고
만화책중엔 천재유교수의 나날 자주 읽어요
주옥같은 책이네요. 저장합니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북소리용^^
혜민스님 멈추면 보이는 것들
나의 아름다운 정원
^^
꼭 읽어봐야겠네요~
조정래님의 한강 이 책은 작가님의 세 가지 역사소설 중 가장 나중의 것이라 어렸을때 생각도 나고 전 이 한강을 7번 쯤 읽었습니다 10권의 대하소설이라 볼 적마다 다시 새로움을 느낍니다
박경리님의 토지. 박완서님의 모독.. 삶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읽어요...
저장합니다.
저장합니다.
저장합니다
읽고 또 읽는 책 저장합니다.
읽고 또 앍는 책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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