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이 너무 약한 나..강해질수 있나요?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3-03-28 13:13:59

아래층아저씨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네요..

 

층간소음으로 껄끄러운관계였구요..지금은 저희가 할수있는조치를 다 취해서

 

더이상 올라오지는 않습니다..집을 아예 체육관으로 만들었지요..엄청 두꺼운매트 도배...

 

근데 올라오는 과정에서 초반부터 너무 기분나쁘게 말하고 맘이 제가 많이 상했는데요.

 

그아저씨의 너무 막말을 한탓인지 제가 좀 주눅이 들어있더라구요..

 

같이 탔는데 아는체는 안했지만 제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차 키를 어디로 꼽을지를 몰라..멍때리고

 

그러더군요..아~~정말 전 왜 이리 심약하죠...지금은 그 아저씨 뜻데로 해드렸고

 

지금은 제가 저자세일 이유가 전혀 없는데 험악하게 말한 분위기때문에 만날때마다.

 

디게 불편하네요..오늘도 약간 조폭포스를 풍기면서 이빨에 음식물이 끼어있는지 찍찍거리면서...

 

울언니는 누구랑 소리소리 지르고 싸워도 그사람앞에서 생까면서 당당하더라구요..아무렇지도 않다고..

 

전 왜 그럴까요?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요..ㅠㅠ
    '13.3.28 1:19 PM (182.209.xxx.113)

    층간소음으로 예민한 아랫층 때문에 윗층인 저희집이 너무 들들 볶여요.. 저희집 애들도 조폭같은 아랫층 때문에 노이로제 걸렸는데.. 글쎄 저희집 큰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예민한 아랫층 아줌마를 만났는데 순간 무서워서 다른 층수를 눌렀데요..ㅠㅠ 이 얘기 듣고 속상해서 이젠 아랫층에 주눅들지 않으려구요-_-;

  • 2. ...
    '13.3.28 1:46 PM (220.78.xxx.54)

    맨탈 강해지는 것도 좋게 강해져야죠
    제가 이놈의 회사 들어 오기 전까지는 제가 생각해도 내성적이고 순해 터졌었거든요
    욕도 한마디 할줄 모르고요
    오죽하면 친구들이 너무 순해서 걱정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 회사 들어오면서 성질 더러운 상사들이랑 매번 일 때문에 부딪치고
    욕 하는 인간들 틈에 살았더니
    제가 생각해도 성질이 더러워졌어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이제 조금 안정이 되고 있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400 혹시 전에 82에서 샀던 지앙 커트러리 아시는 분 있나요? -- 2013/05/09 822
249399 우리강아지 짖음방지기를 멋부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0 우리강아지 2013/05/09 2,243
249398 미니크로스 핸드백추천 부탁드려요~ 8 가방 2013/05/09 1,251
249397 텍사스로 어학연수 가는 비용 어느정도 들까요? 10 2000 2013/05/09 2,050
249396 혹시 영화 '헬프' 보셨어요? 7 영화추천 2013/05/09 1,308
249395 생리통을 두통으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 13 ... 2013/05/09 2,847
249394 생수가 이상해요 봐주세요 생수 2013/05/09 416
249393 아파트 아래층에서 성악레슨을 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소.. 12 ... 2013/05/09 4,833
249392 고1딸 손편지 2 .. 2013/05/09 905
249391 어버이날. 신랑이 시부모님께 전화안했답니다. 14 123 2013/05/09 4,862
249390 천으로 된 구두 세탁법 아세요?? 야자수 2013/05/09 1,751
249389 30초반이고 66인데 ㅠㅠ 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6 .... 2013/05/09 2,046
249388 요구르트 제조기 갖고 계신 분들 어떤 요구르트로 만드시나요? 13 요구르트 2013/05/09 3,074
249387 주얼리 믿고 제작할 수 있는 공방(?) 아시는분? 1 쪼양 2013/05/09 795
249386 남편들은 아내와 자식중 누굴 우선순위로 두나요?? 16 .... 2013/05/09 3,957
249385 이틀 연속으로 가까운 사람이 죽는 꿈을 꾸었어요 2013/05/09 2,900
249384 바쁜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6 2013/05/09 1,514
249383 피곤하면 눈이 퀭...해 지는거..안되게 하는 법 없을까요 ... 2013/05/09 2,821
249382 '국정원 SNS' 복원 가능…수사 새국면 1 세우실 2013/05/09 471
249381 끝없는 폭풍칭찬 작렬하는 사람 어때요 5 하하 2013/05/09 1,055
249380 대구 동구 수성구쪽에 양심 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2 0후니맘0 2013/05/09 2,922
249379 초등 사회 책 추천해주세요 1 사회 2013/05/09 470
249378 요즘 커피믹스 떨어져서 안 먹었더만.. 8 피고온 2013/05/09 3,972
249377 송승헌도 발음이 좋지 않네요 9 ... 2013/05/09 1,545
249376 칼럼 하나 투척해요, 글이 예뻐서 읽어보시라고.. 1 초보맘 2013/05/09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