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이 너무 약한 나..강해질수 있나요?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3-03-28 13:13:59

아래층아저씨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네요..

 

층간소음으로 껄끄러운관계였구요..지금은 저희가 할수있는조치를 다 취해서

 

더이상 올라오지는 않습니다..집을 아예 체육관으로 만들었지요..엄청 두꺼운매트 도배...

 

근데 올라오는 과정에서 초반부터 너무 기분나쁘게 말하고 맘이 제가 많이 상했는데요.

 

그아저씨의 너무 막말을 한탓인지 제가 좀 주눅이 들어있더라구요..

 

같이 탔는데 아는체는 안했지만 제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차 키를 어디로 꼽을지를 몰라..멍때리고

 

그러더군요..아~~정말 전 왜 이리 심약하죠...지금은 그 아저씨 뜻데로 해드렸고

 

지금은 제가 저자세일 이유가 전혀 없는데 험악하게 말한 분위기때문에 만날때마다.

 

디게 불편하네요..오늘도 약간 조폭포스를 풍기면서 이빨에 음식물이 끼어있는지 찍찍거리면서...

 

울언니는 누구랑 소리소리 지르고 싸워도 그사람앞에서 생까면서 당당하더라구요..아무렇지도 않다고..

 

전 왜 그럴까요?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요..ㅠㅠ
    '13.3.28 1:19 PM (182.209.xxx.113)

    층간소음으로 예민한 아랫층 때문에 윗층인 저희집이 너무 들들 볶여요.. 저희집 애들도 조폭같은 아랫층 때문에 노이로제 걸렸는데.. 글쎄 저희집 큰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예민한 아랫층 아줌마를 만났는데 순간 무서워서 다른 층수를 눌렀데요..ㅠㅠ 이 얘기 듣고 속상해서 이젠 아랫층에 주눅들지 않으려구요-_-;

  • 2. ...
    '13.3.28 1:46 PM (220.78.xxx.54)

    맨탈 강해지는 것도 좋게 강해져야죠
    제가 이놈의 회사 들어 오기 전까지는 제가 생각해도 내성적이고 순해 터졌었거든요
    욕도 한마디 할줄 모르고요
    오죽하면 친구들이 너무 순해서 걱정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 회사 들어오면서 성질 더러운 상사들이랑 매번 일 때문에 부딪치고
    욕 하는 인간들 틈에 살았더니
    제가 생각해도 성질이 더러워졌어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이제 조금 안정이 되고 있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186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의 폭로 8 참맛 2013/04/30 2,896
246185 무인양품 유리 간장병 쓸만한가요? 1 ... 2013/04/30 1,576
246184 4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30 379
246183 청국장찌개 왜 쓴맛이 날까요? 7 구제하고싶다.. 2013/04/30 5,837
246182 오븐 사용방법좀 알려주세요. 1 오븐 2013/04/30 1,250
246181 40시간동안 독재자의 아내가된 여인... 3 제로핑 2013/04/30 1,436
246180 편두통 가정의학과 가도 되죠? 2 @@ 2013/04/30 1,015
246179 의료급여 신청 조건 라임 2013/04/30 550
246178 중간고사 망쳤는데 마치고 놀게 하나요? 44 나름 상위권.. 2013/04/30 3,895
246177 커버력이 좋은 거 알려 주세요 커버 2013/04/30 595
246176 유방 양성 종양이요.. 강남 미즈메디 수술 괜찮을까요? 4 123 2013/04/30 3,840
246175 이거 나만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 9 ㅋㅋㅋㅋㅋㅋ.. 2013/04/30 3,717
246174 시험 보러가는 자녀들 아침 뭐 해주셨어요? 20 아침 2013/04/30 2,760
246173 신학대생 손자가 종교문제로 할머니 흉기 살해 13 참맛 2013/04/30 2,982
246172 급)미드같은 대용량 파일 어떻게 옮기나요?? 4 .. 2013/04/30 797
246171 어제 50대 다이어트 문의에 답글 주신 분들 2 한계 2013/04/30 1,671
246170 휘슬러 쏠라 소유욕...ㅠ 23 안양 2013/04/30 5,094
246169 4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30 452
246168 축의금을 내야하는지 7 이럴땐 2013/04/30 1,232
246167 여초사이트와서 훈계하고 찌질거리는 남자들 정말 불쌍해요. 28 .... 2013/04/30 2,074
246166 떡집, 빵집 소개부탁드려요 9 잠실근처 2013/04/30 1,705
246165 헤어매니큐어 셀프로하시는 분이요 몽이 2013/04/30 1,043
246164 남편이 들려준 황당하고 짜증났던 이야기 48 오마이갓트 2013/04/30 19,243
246163 캐나다 공립학교 6개월도 가능한가요? 6 달팽 2013/04/30 1,265
246162 어느 병원가야할까요? 3 jc6148.. 2013/04/30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