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아저씨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네요..
층간소음으로 껄끄러운관계였구요..지금은 저희가 할수있는조치를 다 취해서
더이상 올라오지는 않습니다..집을 아예 체육관으로 만들었지요..엄청 두꺼운매트 도배...
근데 올라오는 과정에서 초반부터 너무 기분나쁘게 말하고 맘이 제가 많이 상했는데요.
그아저씨의 너무 막말을 한탓인지 제가 좀 주눅이 들어있더라구요..
같이 탔는데 아는체는 안했지만 제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차 키를 어디로 꼽을지를 몰라..멍때리고
그러더군요..아~~정말 전 왜 이리 심약하죠...지금은 그 아저씨 뜻데로 해드렸고
지금은 제가 저자세일 이유가 전혀 없는데 험악하게 말한 분위기때문에 만날때마다.
디게 불편하네요..오늘도 약간 조폭포스를 풍기면서 이빨에 음식물이 끼어있는지 찍찍거리면서...
울언니는 누구랑 소리소리 지르고 싸워도 그사람앞에서 생까면서 당당하더라구요..아무렇지도 않다고..
전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