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만때문에 병원다녀왔어요.

...........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3-03-28 13:11:34

사실 비만을 위해 간것은 아니라 코감기때문에 갔다가 곁다리로 같이 상담을 받았어요.

정말.. 민망해서 어디다가 꺼내 놓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다가 비장하게 말씀드렸더니

역시 선생님께서도 비장한 제안을 하시네요.

 

일단 감기치료하고 사흘간..

사흘간 식사일지를 써서 가져오라고 하시네요.

본인은 결코.. 항정신증 식욕억제제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먹을만한 약으로 식욕억제 할 수 있도록 돕고

일단 식생활 체크를 위해 사흘간 먹는 음식을 적어서 오라고 하셨어요.

 

촌의 조그마한 가정의학과이지만 의학박사, 전문의이시더라고요.

민망함을 무릎쓰고 여쭤봤는데 저도 비장한 각오도 생기고

무엇보다 비싼 진료비 운운하지도 않으시고

도와주시려고 하셔서 다행이네요. ^-^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다이어트 왕도는 없고

관리해야하는것이고..저는 무려 비만도 120%가 나왔기때문에 꼭 빼셔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수치가 나와버리니 식겁해서라도 신경쓰게 되네요.

 

감기치료하고 (물론 이 기간동안에도 조심히..먹으려고요) 보자고하시는데 벌써부터 긴장됩니다.

 

IP : 122.129.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8 1:30 PM (39.115.xxx.91)

    좋은 의사샘 만나셨네요 것도 님 복입니다!! 꼭 성공하세요~

  • 2. ㅇㅇㅇ
    '13.3.28 1:32 PM (182.215.xxx.204)

    다이어트는 평생가는 습관인거같아요
    20년전에 많이 뺀 경험이있어서....
    그뒤로 그냥 같은 체중이 유지되고 있는데
    제일 큰 변화는
    집에서 의미없이 먹는 끼니 외 간식은 없습니다
    빵 무더기로 안사구요 먹고싶으면 한개씩 사먹어요
    밖에서 커피집에서 사서 커피에 곁들여 먹는다던지..
    그리구 배달음식 특히 야식 거의 안먹어요
    이삿날이랑 손님오신 날 제외 ㅋㅋ
    밖에서는 과식도ㅡ많이하고 뷔페 완전 사랑하구요
    대신 집에서는 그냥 밥같이 밥 먹구요...
    넉넉잡고 9시 이후는 안먹어요
    가뭄에 콩나듯이 라면 같은거 먹지만 정말 흔치않고..
    그리구 많이 걸어다녀요. 차가 없기도 하고...
    지금 임신중인데 초기 입덧 석달정도 고생했지만..
    그냥 원래 식습관이 그렇다보니 차근히 느는것같아요
    평생 따라가는 습관이다 생각하시고
    간식 줄이시고 많이 움직이고 하면 나아지실거에요
    약이 돕는건 아주 일부분이래요.. 힘내세요!

  • 3. 보험몰
    '17.2.4 9:15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018 40세이신분께.. 결혼안한거 같단건? 23 아줌 2013/03/28 3,697
235017 메리케이 화장품 판매가 다단계인가요? 4 궁금 2013/03/28 41,374
235016 낼 만나기로 했어요.. 13 첫사랑 2013/03/28 2,331
235015 강아지 녀석들 뭔가 호작질할때 살금살금 가서 **야! 해 보신 .. 18 강아지 놀람.. 2013/03/28 2,965
235014 그릴팬을 사려는데요... 1 르쿠르제.... 2013/03/28 598
235013 다니는 궁극적 이유가 뭔가요? 3 교회 2013/03/28 840
235012 택배 비용 환불해 주는 아마존 5 아마존 2013/03/28 1,690
235011 USALL 입히는 분들 키 146이면 140 .150중 어떤사.. 5 초등애들 2013/03/28 673
235010 다중국적 아이 보험 질문있어요~ 5 아이보험 2013/03/28 543
235009 직장인 영어 회화 3 ^^ 2013/03/28 1,012
235008 세탁소 탈색 4 세탁 2013/03/28 477
235007 고풍스러운 약장 어디에서 사면 되나요 2 ,,,, 2013/03/28 594
235006 기성용 인터뷰 할때..아빠미소 기자들 10 ^^* 2013/03/28 4,182
235005 동생의 고백 3 상담 2013/03/28 1,540
235004 홈쇼핑 광고하던 승무원 스타킹.. 그거 진짜 올 안나가나요? 2 스타킹 2013/03/28 5,520
235003 커피 내리는 프렌치프레스라는 거 써 보신 분 계신지요? 13 원두커피 2013/03/28 2,510
235002 한혜진은 안티가 없네요. 22 .. 2013/03/28 4,685
235001 대장내시경 1 ㅜㅜ 2013/03/28 593
235000 아파트 계단 오르내시는것만으로 살 빠질까요 16 ... 2013/03/28 3,691
234999 야간자율학습 제대로 되긴 하나요? 10 고딩 2013/03/28 1,648
234998 15개월 아기 60대 초반 친정어머니가 보시는거? 5 육아궁금 2013/03/28 1,114
234997 냉동된 시금치 2 햇살 2013/03/28 755
234996 읽고 또 읽고 .. 또 읽는 책이 있으신가요? 52 .... 2013/03/28 3,677
234995 위생관념은 가정교육 문제도 아닌듯요 더러운글 4 ㅇㅇ 2013/03/28 1,509
234994 지방국립의대 정형외과 교수 연봉이 어느정도인가요? 1 레몬 2013/03/2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