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앞에 나서기(?) 좋아하는 성격도 있죠? 무대체질이라고 하더라구요.
은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 가깝게 지내는 아는 언니가 자기는 무대(?)에 서는 거 좋아한다고 해서
깜짝 놀랬어요.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저는 끔찍히도 싫어하는데.. 최근 2번이나 사람 많은데서 제가 주목을 받은 기억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100명 가까이 모인 무슨 강의에서 강사가 저를 지목하고 질문을 갑작스럽게 던지는 바람에 제가 당황해서
틀린 답변을 했어요.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운지..순간 제 얼굴은 홍당무가 됐고.. 그 일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자꾸 떠오르고 창피하고 부끄러워 미칠 지경이에요.
그때의 충격(?)이 가시기 전에.. 또 얼마전 100 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사회자가 저를 지목해서 저를 무대로
부르더라구요.. 순간 무대에 나가기 너무 싫은데.. 그 분위기를 망칠까봐 어쩔 수 없이 나갔어요..ㅠㅠ
아니나다를까.. 저를 무대에 불러 세워서는 그 사람 많은데서 농담을 걸어오는데.. 저 민망하고 또..얼굴 빨개지고..
에효~ 지금 생각해도 창피해 미치겠어요...
근데 또 며칠전엔 사람 많은데서 어떤 사람이 저를 지목해서는 핀잔(장난)을 하는거에요~
주위사람들이 웃고 난리가 아닌데.. 정말 저는 그냥 얌전하게 생기고 조용히 있는 스타일이랍니다..
최근 이렇게 여러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한 기억 때문에 너무 괴롭고.. 밖에도 못나가고 있어요..ㅠㅠ
자꾸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너무 창피해요.. 어쩌면 좋아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