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고있는 아들

외로운딸 조회수 : 4,080
작성일 : 2013-03-28 11:31:59

이런경우가있네요.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엄마가  직업없는 아들을한테 장례식장에 못오게 했어요.

창피했나 봐요.

저한테는 알리지고 않았어요. 저랑은 냉전상태였거든요.

그사실을 뒤늦게 알았읍니다.

놀고 있는 아들이 그렇게 창피한건가요?

그렇다고  손주들이 해야할 도리를 못하게 해도 되나요?ㅏ

아루리 냉전이래도 제게 알려야 하지 않았을까요?

 

 

IP : 14.39.xxx.1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8 11:33 AM (203.152.xxx.172)

    어머니가 잘못하신것같네요... 문자로라도 알렸어야죠.. 마지막가시는 길인데..
    인사드릴 기회는 드려야죠.

  • 2.
    '13.3.28 11:34 AM (121.165.xxx.189)

    당신 엄마가 돌아가신 마당에 냉전중이라해서 딸에게 연락 안하실 정도라면 백수아들
    창피해서 오지 말라하고도 남을 분인가본데요. 신경끄시면 될듯.

  • 3. 원글
    '13.3.28 11:36 AM (14.39.xxx.175)

    할머니 병원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이미 의식을 잃으셨을때 아들을은 잠시 다녀왔었대요.
    친인척 없을때요
    하지만 빈소에는 절대 못오게 했대요.

  • 4. ㅁㅁ
    '13.3.28 11:38 AM (117.111.xxx.45)

    엄마가 직업없는 아들이 창피해서가 아닐거예요
    사람들의 쓸데없는 오지랍에 원글님 눈지보이고
    괜히 주눅드는 묘한 분위기가 더 싫으실거예요
    모르긴해도 그런 상화엔 엄마 마음도 더 아프실거
    예요 원글님 마음 푸시고 엄마를 조금만 이해해
    주셔요 엄마는 나보다 아들이 우선인지라 남앞에
    기죽는거 더 보기싫어한다는것만 알아주심이~~

  • 5. ㅁㅁ
    '13.3.28 11:41 AM (117.111.xxx.45)

    오타가ᆢ눈치 상황 쯧쯧 원글님 힘내세요내일은
    또 다른 해가 뜨는걸로~~

  • 6. ㅇㅇ
    '13.3.28 11:44 AM (203.152.xxx.172)

    아.. 자식 백수면 장례식장에도 안부를만큼 챙피해할 부모들이 여기도 많군요....
    저 직장 그만뒀을때 아버지 장례식이였는데 우리 엄마도 저를 챙피해했으려나요...
    백수딸이 남편하고 고딩딸까지 데리고 갔었는데 ㅠㅠ

  • 7. 어리석은
    '13.3.28 11:45 AM (115.126.xxx.98)

    아무리 그래도...그 아들 입장은 또 뭐가 되나여?
    자기가 백수이니 외할머니
    장례식장도 못오게하는 엄마?....이게
    제대로 된 생각인가여?.....참 인생 편하게 사시네..

    보기싫은 건...다 어디 보이지 않는 곳에 쑤셔박아놓는....

    세상눈이 무섭더라도..견뎌할 때가 있어여...
    그런 순간순간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게...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는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많다는...

  • 8. ㄱㄷ
    '13.3.28 11:49 AM (115.126.xxx.98)

    세상이 그렇다는...아주머니들...
    당신들이 세상을 그렇게 만들어나가는 거예여...
    어른답지 못하게...그저 남의 눈치나 이목에
    휩쓸려..진짜 중요한것은 놓치는...

  • 9. 어머니가
    '13.3.28 11:56 AM (122.100.xxx.54)

    마음이 크지 못하시네요.
    인생의 중점이 자식 공부, 직업 이것만이신거 같아요.

  • 10.
    '13.3.28 12:01 PM (211.225.xxx.22)

    할머니 마지막 가는길에
    백수라 인사도 못하게하는엄마..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저 남들 이목만 의식하고, 체면만 중시하는..
    백수라 할머니 마직막 가는 길도 함께 못하는 마음이 얼마나 씁쓸할까요..엄마 참 나쁘다..

  • 11. 라맨
    '13.3.28 12:28 PM (125.140.xxx.57)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도 맘 아픈 일이네요.

    좀 다른 얘기일지 모르는데
    마흔이 다 돼 가는 미혼 아들을 데리고
    친척 장례식에 문상 온 친척이 있었는데
    아들 결혼 걱정을 하다가
    우연히 모르는 문상객분이 아가씨 연결 해 줘서
    결혼 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 비스한 좋은 자리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었는데...

  • 12. ...
    '13.3.28 12:34 PM (1.233.xxx.46)

    어머님이 자식들과 그런관계를 가지고계시다면 혹시 다른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설마 백수된아들이 안스럽지 않고 정말 창피하기만 했을까 싶어요.
    어머님이 아들이 창피하다고 얘기하신거 아니고 추측인거지요??

  • 13. ...님 말씀처럼
    '13.3.28 3:07 PM (175.214.xxx.38)

    다른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어떻게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는데 아들은 백수라서, 딸은 냉전이라서 안 부르나요?
    냉전이라서 딸을 안부른다? 이건 냉전정도가 아니라 연을 끊은 수준같은데요.

  • 14. ...
    '13.3.28 7:29 PM (222.109.xxx.40)

    외갓집과 어머니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어 보여요.
    안와도 될듯하니 안 부르셨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461 아이가 먹던 빵에서 날카로운 플라스틱이 나왔어요 2 빵순이 2013/06/26 700
268460 "KTX 경쟁체제 도입" - 이 말이 KTX .. 2 올게 오네요.. 2013/06/26 578
268459 시라노 연애 조작단 보다보니 혼자 보기 아깝네요. 1 솔방울 2013/06/26 1,565
268458 동유럽여행일정 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7 여행 2013/06/26 2,077
268457 기자라는 넘들, 연예인들 비리는 죽어라고 잡아내네요 4 근데 2013/06/26 1,193
268456 일말의 순정 보시나요? 저 지겨운 삼각관계로 끝까지 얘기 끌어.. 3 아우... 2013/06/26 996
268455 얼굴에 열이 나는데 안식네요.. 1 ... 2013/06/26 574
268454 이 분위기에 죄송합니다만.. 상추요(야채)~ 33 ..... 2013/06/26 4,507
268453 KTX 민영화의 시작 ? 1 ..... 2013/06/26 573
268452 방콕 수완나품공항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뭐하죠? 17 태국여행 2013/06/26 7,645
268451 정문헌은 아버지가 개누리쪽 의원이었네요 9 ㅡㅡ 2013/06/26 1,014
268450 아이패드5 세대 언제나오는지 아시는분계세요? 키움 2013/06/26 368
268449 친정부모님의 간섭 5 산길 2013/06/26 1,819
268448 진짜내가 한국사람인게 쪽팔립니다.. 5 진짜로. 2013/06/26 2,194
268447 브리지트 바르도 예전 화보를 봤어요 14 바르도스타일.. 2013/06/26 2,841
268446 김치 냉장고 딤채와 삼성 인터넷 구매시 ~~도와줘요 고민 2013/06/26 1,331
268445 여행패션보다 이해가 더 안가는 건 여대생 패션 11 Love 2013/06/26 5,150
268444 시어머니의 본모습을 알게되면서 너무 실망이네요 41 .... 2013/06/26 14,031
268443 [사용성조사 모집] 메모리시트, 자동주차 기능 차량 보유자 팀인터페이스.. 2013/06/26 375
268442 김무성이 대선유세 때 부산에서 남북 대화록 낭독했다고 고백! 12 대박 2013/06/26 1,516
268441 홈쇼핑상품중 브라세트 실속있고 품질좋은거 소개 부탁드립니다 2 홈쇼핑 2013/06/26 1,459
268440 워드 문서에 페이지수 넣기 3 mornin.. 2013/06/26 481
268439 조국 "끝없는 '노무현 죽이기'... 반복적 부관참시 .. 9 조국교수 2013/06/26 1,482
268438 마늘 장아찌 파랗게 되는것 2 질문 2013/06/26 1,271
268437 40 초반에 연봉 6천만원이면 괜찮은편 아닌가요? 25 .... 2013/06/26 14,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