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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여자는 지저분한걸까요?

....... 조회수 : 5,632
작성일 : 2013-03-28 11:24:05
제 친구인데 
전업주부이며 4살 아기 키워요. 남편은 주6일 외벌이. 가사도우미 주 2일 오시구요.
샤워하고나서나  애기 닦아준 축축한 수건 그대로 침대 이불속에 
돌돌 말려져 있다던가(이불도 축축해짐) 바닥에 여러개 내팽개쳐 있고 
음식물 부스러기 같은거 바닥이나 옷에 잘 흘리고 닦지 않기
바닥에 늘 뭐가 밟히는정도.
냉장고 정리가 안되서 홈바에 반찬 재료 이런거 다 들어가있어 페트평 넣을 자리가 없음.
냉장고 안에 오래되고 안먹는거도 안깝다며 안버리니 냉장고 안에 자리가 항상 부족.
장롱문과 방문등 열고 닫지를 않기. 누가보면 장롱문이 다 열려서 집에 도둑든줄 알아요.
외출하고 들어오면 본인옷 애기옷 가방등등 벗어서 쇼파위나 의자에 널부러 놓기.
외투 것옷 바지 치마 등등..
속옷도 벗어서 아무데나 굴러다님. 생리X나 아기 기저귀 말아서 아무데나 둠.
식사할때 젓가락질 하면서 옷 소매에 음식 뭍거나 옷에 뭍는지 개의치 않기.
축축한 바닥에 떨어졌던 옷이나 목도리도 다음에 빨지 않고 그냥 다시 입고 다님.
가사도우미 아즘마 간 직후는 온집안이 번쩍번쩍 깨끗한데
반나절만 지나면 다시 어질어질.....
애기 키우는거 감안하면 괜찮은 정도일까요? 아니면.
좀 개선이 필요할까요?
IP : 59.15.xxx.14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끔찍하네요...
    '13.3.28 11:25 AM (49.176.xxx.87)

    그 댁 부군은 한번씩.이혼을 생각할듯.

  • 2. 흠 흠
    '13.3.28 11:25 AM (112.158.xxx.101)

    개선이 필요해 보이기는 하지만
    같이 흉봐달라는 의도인가요 ^^;;
    그래도 가사도우미가 있으면 다행이네요~~

  • 3. 아기가
    '13.3.28 11:28 AM (124.49.xxx.3)

    아기가 둘이라한들 더러운거예요. 게으르구요.
    아이가 있어 어느정도 정리를 못하고 살 순 있다지만
    기본적으로 게으로고 더러운 사람임.

  • 4. gg
    '13.3.28 11:35 AM (1.232.xxx.106)

    본인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같이 사는 사람이 지옥일듯..
    어지르는 사람 따라다니면서 치워야하니.

  • 5. 스마일01
    '13.3.28 11:37 A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아니 아무리 애기 둘이 있어도 가사도우미가 있는데 납뜩이 안가는데요 저같으면 진짜 이혼생각 할듯

  • 6. ^^
    '13.3.28 11:39 AM (210.98.xxx.103)

    본인이야 편하고 아무 생각 없겠지만 같이 사는 사람은 미치죠. 특히 깔끔한 성격이라면요.
    가족이 괜찮다면 문제 없는 거죠. 그래도 가사도우미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라면 저런 여자랑 살면 병 걸릴듯...

  • 7. ....
    '13.3.28 11:42 AM (211.179.xxx.245)

    정신과 치료를 요함.............

  • 8. qqqqq
    '13.3.28 11:48 AM (211.222.xxx.2)

    진짜 몰라서 물으시는건 아니겠고...
    친구가 더러워서 못봐주겠다고 흉 보시는거죠

  • 9. ,,,,,,,,,,
    '13.3.28 11:53 AM (115.140.xxx.99)

    혹시 본인얘기? ㅎㅎ 너무나 세세하게 알고계셔서요.

  • 10. ㅎㅎ
    '13.3.28 11:56 AM (220.124.xxx.131)

    백프로 본인얘기네요.

    지저분하고말고요.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으시나봐요.
    글만봐도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남편분 진심 힘드실듯
    가사도우미 주7일 부르세요

  • 11. **
    '13.3.28 11:58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아무리 애가 있어도
    그 정도되면 지저분한 게 아니라
    정신과치료를 받아야되는 거 아닌가요?
    어쩌다 깜빡도 아니고 썼던 생리대를 말아서 아무데나 두다니요
    정리를 못하고 청소를 안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그 정도면 병인 것같아요

  • 12. .....
    '13.3.28 12:11 PM (112.145.xxx.73)

    4살이면 이제 말귀도 제법 알아들을꺼고 그다지 힘들지 않을텐데 좀 심하게 더러우신 분이네요.

    전 주말부부로 아이 돌전부터 혼자 키웠어도 저런 적 단 한번도 없어요.
    아기 잘때 부직포걸레라도 닦아서 먼지랑 머리카락 닦아놓고 아이 장난감 수시로 소독하고 빨래 돌려놓구요.
    옷은 외출하고 돌아오면 바로 제자리 정리(세탁실 또는 행거)
    장보는건 냉장고 식재료랑 음식 확인하고 보기 때문에 유통기한 지나거나 버려지는거 없고
    냉장고도 공간에 여유가 있어요.

  • 13. ㅎㅇㅇ
    '13.3.28 12:14 PM (39.7.xxx.134)

    가사도우미도 오고
    전업에 외벌이
    아이 둘 ㅠㅠ

    애들이 보고 배우는거죠 뭐
    사는데 불편함 없고 천성이 그러면 어쩔 수 없죠
    남편만 불쌍하지라

  • 14. ...
    '13.3.28 12:28 PM (119.197.xxx.71)

    전업이라도 아이둘 키우는건 힘들지만, 가사도우미도 오는데 그 정도면 직무유기죠.

  • 15. 님들
    '13.3.28 12:35 PM (175.223.xxx.118)

    아기 하나라고 씌여있어요..
    아기가 불쌍하네요ㅠ

  • 16. 넥스
    '13.3.28 12:35 PM (112.152.xxx.22) - 삭제된댓글

    엄청 게으른데요 맞벌이도 아닌데 수건도안치우고 청소기도 안돌리고 하루종일 계속 쉬나요

  • 17. ㅇㅇ
    '13.3.28 12:39 PM (59.15.xxx.142)

    하루종일 애 책읽어주고 애기놀이방 가고 애 밥만들고 애 똥오줌 처리하고 남편 밥하고 그래서 시간이 없다고..

  • 18. Drim
    '13.3.28 12:52 PM (119.64.xxx.46)

    주변에 그런엄마있어요
    도우미 소개시켜줬다가 도우미 아줌마가 도저히못가겠다고ㅠㅠ
    그런데 얘기들어보면 친정엄마도 그런편이더라구요 집안분위기 부시못하지요 치우는걸 몰라요 결혼전 한동네에 살았는데 시어머니가 자기친정집와서 청소해줬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ㅎㅎㅎ

  • 19. 애한테
    '13.3.28 12:5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전전긍긍하나보네요.
    분리불안증이 있는 아기가 아니라면
    집치울 시간도 없이 애한테 24시간 올인하고 있을 필요는 없는데....

  • 20. 분명
    '13.3.28 2:08 PM (110.46.xxx.191)

    마음에 병이 든 사람일거예요.
    꼭 상담 받아보라 그러세요.

  • 21. eve
    '13.3.28 2:31 PM (113.76.xxx.54)

    사방에 곰팡이나 세균이 들식거릴것 같네요,,, 내가 남편이라면 이혼 생각해 보겠네요

  • 22.
    '13.3.28 2:45 PM (219.249.xxx.63)

    저도 게으른 편인데 이분은 중증이네요?
    문 열고 닫고 하는 거
    생리대나 기저귀가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거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 왜요?

    우울증인가봐요
    병원에 가셔야 할듯

    제가 남편이면 이혼합니다

  • 23.
    '13.3.28 2:58 PM (117.111.xxx.9)

    이런 여자는 지저분한 걸까요?? -
    몰라서 물으시나요?
    애도 보고 배워요 애랑 남편이 불쌍해요
    남의 집 가보면 다 알텐데 애가 창피해서 친구라도 데려오겠어요?

  • 24.
    '13.3.28 3:19 PM (210.180.xxx.234)

    지저분해도 너무 지저분합니다.

  • 25. lkjlkjlkj
    '13.3.28 4:27 PM (175.119.xxx.140)

    저도 애기키울때 생리대랑 젖은수건빼고는 비슷한경지에있었어요
    산후우울증도 살짝있었구요
    애 돌보는데만 집중이되구 다른일에는 쏟을에너지가없었다는표현이맞구요
    발에 먼지나 부스러기가밟혀도 치울힘이없었어요..
    옷을 꾸미고 잘입고 할 정신도없었고
    크게더럽지않으면 며칠입고그랬네요

  • 26.
    '13.3.28 5:32 PM (175.118.xxx.55)

    음ᆞᆞㅜㅜ

  • 27. ::::
    '13.3.28 6:31 PM (14.52.xxx.152)

    결혼전에도 깔끔하셨던 편이신지요?

    결혼하고 시댁가면 늘 청소부터 하고싶었고. ㅠㅠ

    애들 고모부들의 불만도 늘 너무 더러워 참다참다 내가 한다 더라구요.

    한집사는 남편도 양말 벗어 빨래통넣고 옷 벗어 제자리 걸고가 안되니까 늘 따라다니며 치워야합니다.

    같이 사는 사람 힘든데 ㅠㅠ 잘 바뀌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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