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반모임 가시나요?

ㅇㅇ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3-03-28 11:13:29
반모임을 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고민이되요. 중학교때는 시험감독이니 이런거 사람수 못채워 대표엄마가 고생하길래 좀 도와주고싶어서 도와달라고 하는 날에만 가서 해주고 봉사활동 모임에도 가곤했었어요. 이제 고등학생되었는데 사실 아이가 모범생도 아니고 공부도 중간이하다보니 자존심이 상해서 (솔직한심정 ㅠㅜ) 가고싶지가 않네요. 그런데 고등학교는 교내상같은게 더 많은가봐요. 이런거 받게 하려면 (효행상 등 특기가 없어도 받는상) 아이가 알아서 하는 애 빼고는 엄마가 적극적이어야 하는거맞나요? 정말 답없지만 저는 학창시절 전교부회장까지 지냈는데 아이들은 그냥 너무나 평범해서 상하나를 못받아오네요. 특히 고딩아들넘.. 아는분이 아이가 성적이랑은 제아이랑 비슷한데도 대표엄마도 맡아서 하고 하는걸 보니 제가 뭘 모르고 있나 싶어서 불안하네요... 고등학교 선배어머님 조언좀 해주세요 ^^;;
IP : 180.65.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8 11:40 AM (115.126.xxx.100)

    요즘 워낙 스펙스펙하니까요~

    알아서 공부 잘하는 애야 학교에서 나가라해서 나가고 그러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학교에서 정보를 딱히 주지 않으니 개인적으로 알아봐야하죠.
    아이들은 또 잘 모르고 귀찮아서 안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학교에 활동하고 정보가 많으면
    참여시키기 쉽고해서 엄마들이 많이 나서는거 같아요.

    저희도 고1인데 벌써부터 학기초에 과학영재경시대회 있었어요.
    배치고사 등수별로 학교에서 시험보러 가게 연락했나 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파서 배치고사를 안본 바람에 몰랐거든요.
    다른 엄마들 만나서 알게 되었고, 아이한테 물어보니 그랬다고 하길래 속이 좀 상했어요.

    그래서인지 총회때 임원하겠다고 나서는 엄마들도 많구요.
    반모임 하자는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전화번호 반장엄마가 받아갔는데 저희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연락오면 저는 나갈 생각이예요.

  • 2. 고2맘
    '13.3.28 11:45 AM (112.150.xxx.35)

    전 아들이라 그런지 집에 와서 학교에서 어덯게 생활하는지 참 말을 안해요, 반모임에 가면 반돌아가는 분위기도 알수 있고 해서 그것땜에 나가요 한 두번 나가보시고 분위기가 힘드시면 담부터 안나가면 되죠. 엄마가 반모임 나가고, 명예교사 한다고 해서 아이한테 학교에서 더 해주는건 없어요

  • 3. ..
    '13.3.28 11:57 AM (182.212.xxx.113)

    아이가 성적이나 생활태도가 좋다면 모임에 나가세요..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안나셔도 될거예요
    고딩은 아이 성적이 갑이다보니..공부만 잘한다면 모임에 참석하셔서 정보도 공유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죠
    근데..그렇지않다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초등도 아닌 고등이잖아요..
    그리고..아이가 잘하면 엄마와 상관없이 학교에서 챙겨줘요..

  • 4. **
    '13.3.28 12:23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일단 나가보세요
    애공부가 좀 처지면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모임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도 있거든요
    사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학교에서도 신경쓰고
    자기도 알아서 하니까 엄마도움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어중간한 애들은 이런저런 정보 알아놓는 게 도움이 돼요
    저희 큰애때 고1모임 엄마들 꾸준히 만났거든요
    (물론 너무 이상한 엄마가 끼여있었음 못 만났겠지만요)
    저희애도 그닥 공부가 뛰어나지 않아서 수시는 생각도 못했는데
    고3원서 쓸때 모임에 갔더니 위에 큰애 있는 엄마들이
    본인애들 경험 말해주면서 여러 조언을 해주더라구요
    사실 학교선생님도 아주 좋은 선생님아니면
    공부 어중간하게 하는애들 신경 거의 안써주거든요
    어쨋든 저희애는 그 덕에 부랴부랴 수시 원서 내고
    선생님이 상향이라고 비꼬는(?) 곳에 합격했어요
    작은 애때는 나갔더니 설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가다 말았구요
    일단 나가서 분위기보고 생각하면 되니 한두번은 나가보세요

  • 5. funfunday
    '13.3.28 1:36 PM (211.109.xxx.139)

    엄마들 반모임과 아이가 받는 교내상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요.
    있다면 정말 잘못된일이구요.
    만약 아이가 임원이면 학년말에 봉사상 정도 줄수는 있어도요.
    저는 반모임 되도록 가는편인데 가는이유는
    제게 없는 정보 알수도 있고
    학교돌아가는 사정 이해할수도 있고
    울 애들 어떻게 지내고 어떤 친구랑 친한지 ... 알수도 있어 나가요.
    시간없고 가기 싫으면 억지로 가지 마세요.

  • 6. ...
    '13.3.28 8:18 PM (220.86.xxx.221)

    저 아이 1학년때는 시험 감독 두 어번 하고 작년엔 한 번도 안해도1,2학년 모범상,효행상 받아 왔어요. 뭐 성적인 중하위..반모임. 시험감독과 교내상 별 관련이 없음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77 딸아이가 너무 예뻐요 15 예쁜딸 2013/04/25 3,000
244776 안철수 보고 있으면 너무 고소해요. 13 .. 2013/04/25 3,999
244775 1970년생 서울 망우리에서 입양간 여동생 찾아요 36 리소모 2013/04/25 4,002
244774 안 건조한 클렌징 폼 추천해주세요!! 7 피부미인되기.. 2013/04/25 2,183
244773 바싹한 부침가루 추천해주세요 4 비법 2013/04/25 1,972
244772 동서울(강변)에서 일산 킨텍스가려면요? 5 야야야 2013/04/25 1,345
244771 곰취 어떻게 해 먹을까요? 4 방울이 2013/04/25 1,278
244770 항생제를 처방보다 적게 먹였어요 ㅜㅜ 1 괜찮을까요 2013/04/25 608
244769 친정엄마가 조미료를 너무많이쓰세요 10 ㅅㄷ 2013/04/25 2,323
244768 재래시장 좋아하시면(투어정보) 1 시장조아 2013/04/25 1,059
244767 오이 익혀 먹는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11 .. 2013/04/25 2,976
244766 두달안된 레진이 약간 떨어졌는데 2 치과 2013/04/25 1,248
244765 외도와 바람의 차이 12 차이 2013/04/25 10,212
244764 직원이 흔쾌히 돈을 빌려준다네요 19 .... 2013/04/25 3,788
244763 영덕대게 택배~ 추천!해주세요. 2 냠냠~^ 2013/04/25 1,808
244762 단발머리이신 분들..어떻게 자르셨나요? 7 ,,, 2013/04/25 2,474
244761 커플또는 부부싸움의 기술같은 것좀... 14 맛동산 2013/04/25 3,385
244760 운동화 사이즈 발가락 앞으로 1cm 여유 있는것.. 없는것?? 4 운동화 2013/04/25 3,736
244759 비올때 무슨가방 드세요? 4 궁금해요 2013/04/25 1,542
244758 아이의 진로, 장래희망, 고민이에요~! 1 준뀨맘 2013/04/25 684
244757 [단독] '성폭행 피소' 박시후, 고소인 진술 연기…왜? 7 또 연기? 2013/04/25 3,418
244756 앞으론 불나도 불 빨리 꺼달라고 못하겠네요. 2013/04/25 843
244755 담임추천교육비지원신청하면 아이를 홀대할까요? 10 교육비 2013/04/25 2,012
244754 얼굴선 때문에 고민이예요..ㅠㅠ 5 궁금 2013/04/25 1,717
244753 냉동채소 큰거 한 봉지가 들어왔어요~ 10 어떠카지? .. 2013/04/25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