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굳다 못해 화석이 됐어요.
양팔을 들어올리면 양다리를 쫙 찢을 때만큼의 고통이 느껴져요.
목욕탕 가서 세신사 아줌마들한테 받으면 ... 후유증이 너무 크구요.
스트레칭이 중요한 건 알고 저도 가끔 하긴 하는데, 암튼 지금 완전 비상사태라서요.
급하게 응급조치 차원에서 마사지 받고 싶어요.
일산 장항동 쪽에 타이 마사지 잘하는 곳 있나요?
구동명 마사지 가봤는데 너무 너무 아프더라구요.
거기 관리사도 자기네는 원래아프다고... 3번 이상 받아야 안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무슨 그런 마사지가 있어요. 셀프 고문도 아니고.
심지어 받고 와서는 이틀 동안 몸살 났었어요.
전 한국식, 중국식 지압이랑은 안 맞는 거 같아요.
특히 지압할 때 진자 짜증나는 거... 뼈 있는데 골라서 아프게 문지르는 거 있잖아요.
그거 해서 전 시원한 적 한번도 없는데 왜 그렇게 관리사들은 아프게 하는 지. ㅠㅠ
뭐, 제가 모르는 심오한 이유가 있겠죠.
암튼 제가 그거까지 알 기운은 없어서...
그냥 타이 마사지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 받고 싶어요.
여행 가서 싼 거, 비싼 거 종류별로 받아봤는데 전 다 좋더라구요. 타이 마사지.
가이드가 한국 아주머니들은 타이 마사지가 영 시원타 하는 분들도 있는데 원리 자체가 다른 거라며 강력 쉴드 칠 때만 해도 그냥 웃고 말았거든요. 근데 암튼 저랑은 잘 맞았어요.
암튼 부디, 제발, 사람 하나 살린다 치시고 아시는 곳, 타이 마사지 잘하는 곳 있으면 공유 좀 부탁 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