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절 갖고노는 걸까요..

어쿠스틱 조회수 : 10,216
작성일 : 2013-03-28 04:46:40
고백은 했어요...


알게된지 한달 만의 일입니다..


남들하는 것처럼 관심주면서 선물공세도 해보고..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손도 잡고...


순조롭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사귀자고 빠르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니..


저랑 안맞을 거 같다고 하더군요...


자긴 저같은 사람 만나야 행복할 거 같긴한데..


뭔가 더 재미난 사람이 좋다네요...


안되는 거 붙잡아봐야 안되는 거 알기에..


잊겠다고 했더니 그것도 싫다네요...


제가 참고 기다려야 하나요??


카톡하나 보낼때도 일부러 평소보다..


좀 남자답고 후배들 놀리는 투로 보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자기 성에 안차는게 아닐까 싶은데...


짜증도 나고 힘듭니다..



잊을만하면 전화오고 ㅜㅜㅜ



여자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IP : 223.33.xxx.21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13.3.28 4:55 AM (112.186.xxx.234)

    시나브로 흐르면서 정이 나도 모르게 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칼에 무 자르 듯 하지 못할 바에는 적당히 현재를 즐기는 것도 나빠 보이지 않는데요?

  • 2. 헐~~
    '13.3.28 4:59 AM (111.118.xxx.36)

    여자는 많아요.
    진심을 알아주는 상대를 만나세요.

    다른 상대가 나타날 때까지 한정적으로 빈 시간을 채워줄 상대로, 나쁘지않게 지내고싶은가 보네요.
    한동안 연락을 끊었다가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예스인지 노 인지!
    결과는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아요....

    저라면 시간 허비 않겠습니다만.

  • 3. ...
    '13.3.28 4:59 AM (61.105.xxx.31)

    어장관리 당하고 계시네요 ㅋㅋㅋ
    심심하고 한가할때 나에게 돈 써주고 놀아줄 사람 필요할때 원글님이 딱이죠

  • 4. 매너고양이
    '13.3.28 5:28 AM (211.36.xxx.131)

    한달은 너무 성급한게 아닐련지요..

  • 5. ㅋㅋ
    '13.3.28 6:23 AM (112.144.xxx.12)

    아이고..님아..
    님을 옆에 두고 있으면서 다른 남자 물색하는겁니다.
    혼자는 외롭고 심심하니..옆에 같이 놀 누군가는 있어야 하지만..자기맘엔 쏙 안드니 다른남자들 기회만 되면 찾아볼거구요..

    그분은 사귀거나 안사귀거나 똑같을겁니다. 기회되면 다른남자 찾아보는것.

    여자는 많아요..굳이 그분한테 공들이지 마세요.

    타이밍이란것도 있는데..그 여자분이 나이 더들고..값어치 떨어지면 그때 님이 접근하면 넘어오겠죠.
    하지만 지금은 아니란겁니다.
    그 여자분은 더 놀아야 해요..아직 경험이 적은듯.

    그러니..님도 마음 접고 님 일 열심히 하세요.
    성공한 남자에겐 어떤 여자도 좋아라 합니다.

  • 6. 한마디
    '13.3.28 6:42 AM (211.234.xxx.103)

    나먹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 7.
    '13.3.28 6:51 AM (223.62.xxx.114)

    윗님말이 맞습니다만 그런것두 나쁜남자가 잘하지 원글님이하면 걍 비호감되요ㅋ

  • 8. 방법
    '13.3.28 7:33 AM (125.180.xxx.210)

    한번 단호하게 나가세요.
    난 질질 끌려다닐 시간 없으니 아닌것 같으면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요. 다른 여자 찾아보겠다고 하시고요.
    지금 필요한건 카리스마 같네요.
    단호하게 끊어내야 다가올 여자 입니다.

  • 9. ...
    '13.3.28 7:48 AM (1.241.xxx.27)

    싫은데 남주기는 아까운거. 나도 한때 저렇게 살았는데 후회합니다. 진짜 몹쓸짓을 한거였어요.

  • 10. ..
    '13.3.28 7:50 AM (108.180.xxx.193)

    네. 그냥 내가 가지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깝고, 그냥 다른 사람 나타날 때까지 이용하는 겁니다. 상대도 해주지 마시기를.

  • 11.
    '13.3.28 7:51 AM (1.236.xxx.43)

    님께 끌리지 않는거네요. 그런데 남주긴 조금 아까운 그런 정도인듯 .

  • 12. 나는 나
    '13.3.28 7:56 AM (223.62.xxx.60)

    한달인데 너무 서두르신게 아닌가싶네요.
    님 마음을 표현한 상태이니 일단 흐르는 대로 두심이 좋을듯 하네요.

  • 13. ...
    '13.3.28 7:59 AM (118.218.xxx.236)

    한 달은 너무 짧아요
    지나치게 빨리 진전되면 ..뒷걸음질 치게 되어 있어요

    너무 조급하지 않고, 서로 알아갈 시간을 주는게 좋아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천천히!!! 그게 굉장히 중요해요.
    여자의 의견이 중요하다해서 여자가 댓글답니다.

  • 14. 저기...
    '13.3.28 8:20 AM (121.175.xxx.150)

    좋은 여자가 아니에요.
    좋은 여자라면 썸남에게 그렇게 선물 받지도 못하고 상대를 받아주지도 않으면서 간간히 연락보내고 관리하지도 않아요.
    사람 사귀는데 신중해서 빠른 진행을 거부하는 성격이라면 더더욱 조심스럽게 대해요.

  • 15. ...
    '13.3.28 8:22 AM (211.179.xxx.245)

    어장관리 당하고 계신듯
    계속 그여자의 어장속에서 헤엄치시던가
    깨고 나와서 넓은 바다로 나가시던가
    본인이 알아서 자알 판단하시길 ㅋ

  • 16.
    '13.3.28 8:47 AM (175.223.xxx.176)

    원글님...한 달은 너무 빨랐어요...

    제 주변에 만난 지 2주 내지는 한 달만에 손잡으려 하고 고백하는 남자가 있었는데요..
    그가 고백한 여자들 다 거절했어요
    아직 여자즐 마음은 그 정도로 기울지 않았는데
    자기 혼자 진도 나가고 고백을 하니
    여자들 입장에서는 심지어 불쾌하기까지 했다더군요..
    자기 감정만 중요하고 여자들 감정은 자라기를 기다려주지도 않고 제 맘대로 스킨쉽이라고...
    그래서 여자들이 바로 거절을 했더니
    그 남자 알겠다고 또 잽싸게 마음을 정리했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타이밍 안 맞은 경우는
    여자가 고백은 거절했지만 마음은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남자가 이미 잽싸게 마음을 정리했으니 여자 입장에서는 나에 대한 마음은 고작 이 정도였구나 싶어 씁쓸해지죠..
    그런 경우 남자가 한 달만에 또 다른 여자에게 고백을 한 거예요!!
    아주 가볍기 그지 없는 남자로 소문이 자자 했지요.

    결론은 이미 타이밍 안 맞아 어그러진 그 여자랑은
    이제 잘 되기 어려워요.
    원글님이 질질 목매도 이미 그 여자에게 원글님은 참신성을 잃었구요..
    (서로의 감정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 애닳아 하면서 안달복달하며 두근거릴 몇 달이 실종된 관계로)
    냉정하게 돌아서면 그 여자 입장에서는 나에 대한 마음이 고작 저 정도.. 요렇게 됩니다.

    일단 저 여자분에게는 그냥 신경 끄고 다른 사람들 대하듯 하시는 게 맞겠고..
    그러니까 마음으로는 80%쯤 포기하신 상태로
    그냥 약간 친절한 아는 사람 정도로만 지내세요.
    너무 원글님을 다 희생해가며 어장물고기로 지내지 마시구요..
    중간중간 튕겨가며 중간중간 사소한 도움 정도는 주어가며 있으시란 말이예요

    다음 연애는 이렇게 본인 감정만 앞세워 타이밍을 어그러지게 하지 마세요...

  • 17. 어장관리
    '13.3.28 8:49 AM (112.148.xxx.5)

    잊을만하면 전화오고,,,

    이제는 걍 씹어주세요..

  • 18. 원글에 대한 답
    '13.3.28 8:51 AM (118.209.xxx.252)


    그러합니다.

  • 19. 솔직히
    '13.3.28 9:10 AM (175.196.xxx.147)

    어장관리 맞네요. 근데 둘이 같이 불꽃 튄게 아닌이상 만난지 한 달만의 고백은 너무 성급했네요.
    이 사람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러나 싶어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여자 나이가 더 많을수록 결혼을 염두하니 신중하게 사귀려고 하는 경향도 있고요. 어장관리 아니면 못끊게 여지를 남겨주지도 않아요.
    다음 연애때는 참고해보세요.
    지금은 정황상으로 봤을때 여자분이 별로 마음에도 없고 다른 남자가 고백하면 바로 내쳐질 가능성이 매우 크네요.

  • 20. 굴음
    '13.3.28 9:34 AM (58.124.xxx.90)

    음..저도 여자지만 한달만의 고백이 그리 빠른건가요? 드문드문 만났던거면 모를까..자주 만났었다면 그리 빠른건지 모르겠는데..손까지 잡았다면서..아직 잘 모르겠고 사귈 마음도 없는데 손은 왜 잡았던건지..제 생각에 그 여자는 남자분께 반하지 않았고 어장관리 중인듯요.

  • 21. 어장관리..
    '13.3.28 9:42 AM (218.234.xxx.48)

    어장관리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뎁쇼.. 그냥 각자 다른 사람 만나세요. 그래도 인연이면 다시 또 연결되겠죠.

  • 22. 그러네요
    '13.3.28 11:09 AM (211.224.xxx.193)

    한달인데 너무 재촉하는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는데 고백했는데 거절 비슷하게 애기해놓고는 가끔 여자가 연락을 해온다...음 제가 봤을때도 약간 어장관리 같네요. 하여튼 여자 쪽에선 님께 반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여기보면은 첨엔 싫었는데 자주 만나다보니 좋은점이 하나둘 보여서 결혼했다는 분들도 있으니 맘에 드는 여자면 더 만나보시길. 한달은 너무 짧은것 아닌가요?

  • 23. 기간의 문제는 아니죠
    '13.3.28 11:33 AM (111.118.xxx.36)

    또 넘 빨라서 여자가 뒷걸음질하던중에 걸어나오는 모션은 더더욱 아닌고로..
    새로운 인연이 나타날 때까지는 한번씩 찔러보는거죠 뭐.

  • 24.
    '13.3.28 11:46 AM (59.25.xxx.110)

    내가 갖긴 뭔가 아쉽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 그런 심리겠죠.
    그냥 끊어버리고 다른 여자 만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183 여행고수님들 해외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 6 고민거리 2013/03/29 1,212
234182 아이들 먹기 좋은 달지 않은 씨리얼 추천좀요.. 5 씨리얼~ 2013/03/29 1,789
234181 朴대통령 공약 1호 ‘국민행복기금’ 공식 출범 1 세우실 2013/03/29 672
234180 성당 교리반요~ 7 다니시는 분.. 2013/03/29 970
234179 영양제 어디서들 사시나요~ 2 영양제 2013/03/29 591
234178 일리캡슐 머신 문의요~ 6 살까해요 2013/03/29 1,344
234177 리본이 있고 없고~구두 좀 봐주세요^^ 6 검정구두 2013/03/29 781
234176 떡볶이집 군만두 처치요령좀요 22 그린빌에 묻.. 2013/03/29 1,790
234175 핸폰으로사진찍은거 벼룩에올릴수있나요? 1 새벽 2013/03/29 435
234174 남자들(?)의 공감능력 14 흠무 2013/03/29 3,490
234173 저와 아이는 서울, 남편은 전남 광주에 있는데 어디서 만나면 좋.. 11 윤쨩네 2013/03/29 1,666
234172 냄비높이 2 사노라면 2013/03/29 471
234171 왕따문제에 대해서 1 ..... 2013/03/29 497
234170 귤젤리 어케 보관하나여?? 신데럴라 2013/03/29 810
234169 약쑥말고 지금 자라나오는 쑥은 안되나요? 6 산에들에 2013/03/29 1,212
234168 홍삼을 말릴려고 건조기를 사려하는데 않들어가나요? 6 홍삼말리기 2013/03/29 1,570
234167 중학생 예방접종... 3 예방접종 2013/03/29 1,818
234166 학교만 가면 배아픈 아이 2 오로라리 2013/03/29 874
234165 두 시간동안 담임 선생님과 수다 떨다 왔어요. 48 중3 엄마 2013/03/29 11,074
234164 에담치즈로도 가능한가요 1 치즈스틱 2013/03/29 455
234163 3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9 376
234162 아마존 영작좀 부탁드립니다. 2 영작 2013/03/29 450
234161 김용만이 먼저일까요? 12 도대체 2013/03/29 4,155
234160 시부모님과 연끊고 지내시는 분 계신가요? 9 .. 2013/03/29 4,098
234159 드디어 박근혜정부 역사교과서 고치기 시작했네요. 12 ... 2013/03/29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