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던애가 더 잘살고 모범생이 힘든 이유
1. 50대 중반
'13.3.27 11:56 PM (14.52.xxx.49)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들 보면 대학나온 애들이 잘 살아요. 모범생이 더 잘 산다는 거지요.
대학 동창들은 유별나게 노력을 많이 한 친구들이나 운발이 좋은 친구들이 잘 살고요.
평균적으로 모범생이 더 잘 살아요.물론 거액의 부모 유산 물려받은 친구들은 열외입니다.2. ...
'13.3.27 11:59 PM (119.194.xxx.227)물려받을돈 있는것 아닌 이상 성적 안좋았던 애가 못살고 있던데요..
3. 피터캣22
'13.3.28 12:01 AM (125.136.xxx.177)많이 놀아봤다고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력 생기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잘 노는 애들이 책만 들입다판 범생이들보다 사람 잘 보고 세상물정 밝긴 하지만 단편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경우 많아요 한치 앞만 보는거죠 마치 사이비 점쟁이처럼
4. 88
'13.3.28 12:02 AM (24.98.xxx.237)놀던 애가 나중에 잘 살면
그게 일반적인 기대를 벗어나기 때문에
크게 각인되어서 회자되는 거구요...
일.반.적.으로는
모범생...공부 잘 했던 애들이
더~ 잘 사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들은...
본인의 기대에 부합하는 경우들만 기억하고 싶어하는
선택적 지각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본인이 공부 하기 싫거나 못했으면
그런 경우의 사례들만 기억하고 찾아내요.
그러면서 자기 행동을 합리화 시키지요.
그것이 일반적이지 않고 특별한 경우라 할지라도
자신의 신뢰나 믿음에 부합하면
마치 그게 일반적인양 기억했다가 읊어대지요.
공부 잘 한 애들...모범적이었던 애들이
잘 사는 경우가 더 많아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더~ 많다는거.....5. ...
'13.3.28 12:05 AM (119.194.xxx.227)오죽하면 학교에서 껌씹는 애들 나이먹고 보니 다 배달의 기수가 되어있더라 얘기가 나오겠어요
6. 제주변에도
'13.3.28 12:11 AM (125.136.xxx.177)왕년에 좀 놀았다던 한량들 있는데 잘살긴 개뿔...걍 입에 풀칠하는 정도죠 한 명은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회사로 어찌어찌 살아가지만 대화 나눠보면 뭔 깊이도 없고 주관도 없던데
7. 샹그릴라
'13.3.28 12:14 AM (59.24.xxx.65)케바케죠..
제 주변엔 모범생 친구들이 다 잘삽디다..결혼도 다 자기 수준으로 전문직 남자 만나서요 ..
놀던 친구들은..뭐..할말이 없네요8. 다 떠나서
'13.3.28 12:23 AM (61.106.xxx.123)그냥 자기 팔자아닐까요?
9. 근데
'13.3.28 12:26 AM (112.149.xxx.61)놀던 애들이 잘된 케이스가 회자되는 이유는
그만큼 일반적이지 않기때문에
이야깃거리가 되고 돌고도는거에요
그런 사례가 많아서가 아니라...10. 김창옥씨
'13.3.28 12:43 AM (112.154.xxx.233)강의네요. 저도 들었지만 저기 들어보면 저 강의가 놀던 여자가 더 잘 산다라가 아니라 가끔 모범생이면서도 못 사는 이유 행복하지 않은 이유라고 하면 맞을 것 같아요..
강의 내용 좋았어요..
그리고 모범생이 더 잘 사는 것은 맞아요. 평균적으로.. 저희 고등학교 동창들 보니 공부잘하고 유순했던 아이들이 지금도 중산층이상으로 아이들 잘 키우며 잘 살더라고요.11. ..
'13.3.28 7:20 AM (117.53.xxx.229)모범생이 좋은대락 가고 좋은데 취직하거나 전문직 되고 좋은회사 다니거나 전문직인 남자만나 맞벌이하고 이게 보통인데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일을 해서? 취직못하고 가난한거 보다 낫지요.
남자 선배들도 보면 무슨 이사에 부사장에 금융 자산관리 담당으로 몇억 연봉에 못해도 대기업 부장에 공부 잘한 사람들 다 잘살더라구요.12. ...
'13.3.28 9:11 AM (218.234.xxx.48)단어가 잘못 된 듯.. 친구 많은 아이가 더 잘 사는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