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리고 괴롭히는 애 혼내주는법.초1
이런아이가 만만해보이나요? 건드리면 재밌나요?
속상해 죽겠습니다.
주변에 괴롭히는 아이가 있는데 혼내주고 싶습니다.
담임샘은 그 아이가 교실에서도 산만하니 익히 알고계시고, 제가 상담때가서 놀이터에서 때리던 이야기 당한이야기 제가 본거 다 말씀드렸어요. 이런아이 엄마랑은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직접 할 생각은 없고 계속된다면 선생님 통해서 전달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울아이가 화장실간 사이에 필통에 시커멓게 낙서를 했답니다. 아무리 아이라지만 이건 장난도 아니고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되어요.
열이받아서 아이를 보게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좋은 멘트? 있음 알려주세요.
입팩트있는 한마디 뭐가 있을까요ㅠㅠ
울아이한텐 뭐라 일러야할까요.?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하는데 전혀 먹히지 않는거봅니다 ㅠㅠ 샘이 좋으셔서 샘만 믿고있어요.
어째 아이들이 친구를 함부로 때리고 괴롭힐까요.. 아무리 아이라지만 남의 입장은 전혀 헤아리질 못하는걸까요.. 속상합니다...ㅠㅠ
1. 글쓴이
'13.3.27 10:14 PM (183.117.xxx.152)헉 커페 가입하래요ㅠㅠ
2. 엄마
'13.3.27 10:48 PM (223.62.xxx.225)엄마한테 말해보세요.울애도 어리긴하지만 애들괴롭혀서 혼내주니 안괴롭혀요.학기초라 스트레스로 그런거라 상담센터도갔었어요.요즘엄마들그런거고치려고해요.
3. 즐거운
'13.3.28 8:59 AM (180.65.xxx.192)저희아이도 초등1학년때, 작고 마르고 내성적이라서 왕따당할까봐 걱정했어요. 친구가 자기를 때린다는데 아프다고 그러더라구요. 말로 싫다고하고 싸우지는 말으라고 했는데 그게 애들끼리는 안되었던거죠. 그래서 대화로 안되니 제가 아이한테 걔가 때리면 너도 때려 라고 했어요. 우리아이는 때리는거를 할 아이가 아니고 저도 대화로 해야한다고 했는데그게 안되니 정면으로 맞서는 방법을 택했지요. 그 후에도 안되면 제가 녹새어머니 하는날 학교가서 그 아이한테 직접 대화를 하려고 했어요. 그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교실뒷문에 서서 손 허리에 대고 소리쳤대요. '누구 나와 내가 너 혼내줄거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도망갔대요. 그후에는 조용했어요. 저희아이는 너무 순하기도 했지만 저도 대화로만 하라고 했는데, 나름 자신감을 얻은게 아닐까 해요. 애가 순해서 저도 저학년때 맘고생 꽤 했답니다. 이유없이 아프다고 학교가기도 싫어 했구요. 선생님과 짝이 힘들었던거구요. 학년말엔 아이가 그 짝을 용서했다는 표현을 해서 맘이 아팠었습니다.
4. 저도
'13.3.28 11:03 AM (110.12.xxx.185)아이에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는 선생님을 통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이에게 강하게 말해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말을 전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지 않을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3195 | 리조트 숙박권 구매 사기방지 안전결제. . . . 1 | 프블 | 2013/08/03 | 860 |
283194 | 자식을 키우시는 분들이 이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7 | ........ | 2013/08/03 | 3,569 |
283193 | 맛없는 사과 한박스 어쩌죠? 14 | 사과 | 2013/08/03 | 2,415 |
283192 | 암환자를 위한 반찬 서비스? 반찬 가게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 도와주세요~.. | 2013/08/03 | 2,762 |
283191 | 촛불집회에서 3년간 학부모로 알고지낸 애 친구엄마를 만났답니다... 15 | 우린한마음이.. | 2013/08/03 | 4,734 |
283190 | 이화여대 삼성홀 가보신 분~ 13 | 빰빰빰 | 2013/08/03 | 4,096 |
283189 | 설국열차 보셨어요? 11 | 아이수바 | 2013/08/03 | 2,421 |
283188 | 판도라팔찌 5 | .. | 2013/08/03 | 2,846 |
283187 | 남편이 덥다고 에어콘 튼다하니 19 | 큰아들좀참아.. | 2013/08/03 | 4,652 |
283186 | 카톡 차단하면 상대방이 아나요? 10 | 보티첼리블루.. | 2013/08/03 | 6,795 |
283185 | 제 몸이 너무 한심합니다 73 | 허약녀 | 2013/08/03 | 17,611 |
283184 | 천일문 문법책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 2 | .. | 2013/08/03 | 4,092 |
283183 | 골프 8 | 2013/08/03 | 1,628 | |
283182 | 집에서도 가끔 향수뿌리는시는분들계시죠? 13 | ㅎ | 2013/08/03 | 3,384 |
283181 | 요즘 새로나온 피자 뭐 맛있는 거 있나요? 6 | 피자 | 2013/08/03 | 2,008 |
283180 | 더운 전주에도 비가 내립니다 13 | 폭우 | 2013/08/03 | 1,627 |
283179 | 오늘 징그럽게 덥네요 ㅎㅎ 에어컨 구입후기에요. 12 | 휴가중 | 2013/08/03 | 3,969 |
283178 | 2년마다 세입자들이 나가네요;; 4 | 음./.. | 2013/08/03 | 3,013 |
283177 | 사이다화채 vs우유화채 7 | bab | 2013/08/03 | 1,889 |
283176 | 아스퍼거는 싸이코패스가 아닙니다 44 | 아스퍼거 | 2013/08/03 | 15,099 |
283175 | 오늘 여기에 정차권알바생들 많을거같아요 2 | 11 | 2013/08/03 | 765 |
283174 | 상담선생님은 여왕의 교실을.. 4 | 잘봐요 | 2013/08/03 | 1,787 |
283173 | 대중교통(지하철, 고속버스 닿는 곳-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면 좋.. 3 | .. | 2013/08/03 | 1,034 |
283172 | 메이드인 국정원 댓통령-9일간의 기록 1편,2편 6 | 민권연대 | 2013/08/03 | 944 |
283171 | 선천성심장병 스탠트시술후 문의합니다. 1 | ... | 2013/08/03 | 1,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