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리고 괴롭히는 애 혼내주는법.초1

초1맘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13-03-27 22:09:01
초1 들어간 울아들 순둥이에 착합니다. 좀 내성적이지만 둥글둥글 성격좋고 긍정적이고 차분하고 여자친구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들께 칭찬 많이 받습니다.
이런아이가 만만해보이나요? 건드리면 재밌나요?
속상해 죽겠습니다.

주변에 괴롭히는 아이가 있는데 혼내주고 싶습니다.
담임샘은 그 아이가 교실에서도 산만하니 익히 알고계시고, 제가 상담때가서 놀이터에서 때리던 이야기 당한이야기 제가 본거 다 말씀드렸어요. 이런아이 엄마랑은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직접 할 생각은 없고 계속된다면 선생님 통해서 전달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울아이가 화장실간 사이에 필통에 시커멓게 낙서를 했답니다. 아무리 아이라지만 이건 장난도 아니고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되어요.

열이받아서 아이를 보게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좋은 멘트? 있음 알려주세요.
입팩트있는 한마디 뭐가 있을까요ㅠㅠ
울아이한텐 뭐라 일러야할까요.?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하는데 전혀 먹히지 않는거봅니다 ㅠㅠ 샘이 좋으셔서 샘만 믿고있어요.
어째 아이들이 친구를 함부로 때리고 괴롭힐까요.. 아무리 아이라지만 남의 입장은 전혀 헤아리질 못하는걸까요.. 속상합니다...ㅠㅠ
IP : 183.117.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3.3.27 10:14 PM (183.117.xxx.152)

    헉 커페 가입하래요ㅠㅠ

  • 2. 엄마
    '13.3.27 10:48 PM (223.62.xxx.225)

    엄마한테 말해보세요.울애도 어리긴하지만 애들괴롭혀서 혼내주니 안괴롭혀요.학기초라 스트레스로 그런거라 상담센터도갔었어요.요즘엄마들그런거고치려고해요.

  • 3. 즐거운
    '13.3.28 8:59 AM (180.65.xxx.192)

    저희아이도 초등1학년때, 작고 마르고 내성적이라서 왕따당할까봐 걱정했어요. 친구가 자기를 때린다는데 아프다고 그러더라구요. 말로 싫다고하고 싸우지는 말으라고 했는데 그게 애들끼리는 안되었던거죠. 그래서 대화로 안되니 제가 아이한테 걔가 때리면 너도 때려 라고 했어요. 우리아이는 때리는거를 할 아이가 아니고 저도 대화로 해야한다고 했는데그게 안되니 정면으로 맞서는 방법을 택했지요. 그 후에도 안되면 제가 녹새어머니 하는날 학교가서 그 아이한테 직접 대화를 하려고 했어요. 그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교실뒷문에 서서 손 허리에 대고 소리쳤대요. '누구 나와 내가 너 혼내줄거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도망갔대요. 그후에는 조용했어요. 저희아이는 너무 순하기도 했지만 저도 대화로만 하라고 했는데, 나름 자신감을 얻은게 아닐까 해요. 애가 순해서 저도 저학년때 맘고생 꽤 했답니다. 이유없이 아프다고 학교가기도 싫어 했구요. 선생님과 짝이 힘들었던거구요. 학년말엔 아이가 그 짝을 용서했다는 표현을 해서 맘이 아팠었습니다.

  • 4. 저도
    '13.3.28 11:03 AM (110.12.xxx.185)

    아이에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는 선생님을 통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이에게 강하게 말해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말을 전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966 “최문기, 농지 불법임대해 부당소득” 2 세우실 2013/03/28 422
234965 빼빼 마른 애들이 대체로 초경이 늦긴 한가요 9 초등여아 2013/03/28 2,369
234964 김경호 콘서트 립싱크... 9 안습 2013/03/28 3,208
234963 아침부터 삐용이(고양이)한테 뺨 맞고.. 9 삐용엄마 2013/03/28 1,248
234962 수지에있는 김밥집 젤마나 2013/03/28 730
234961 쉬운 수학 문제 접근법 감사 2013/03/28 505
234960 서랍장 좀 골라주세요.....ㅠㅠ 22 죽겠당 2013/03/28 2,449
234959 전에 장터에서 수입가구 팔던 분.. 1 ... 2013/03/28 825
234958 보통 중학교 1학년 여학생들 키가 어느정도 되나요? 8 삐종 2013/03/28 1,339
234957 6살 아이 알파벳쓰기 문제.. 3 알려주세요... 2013/03/28 986
234956 초등 교과 담당선생님도 정식 선생님이신가요? 8 질문 2013/03/28 1,391
234955 g시장서 구입한 옷에 도난방지탭이 붙어있는데 어떻게 떼죠? 5 .. 2013/03/28 1,500
234954 M사 아침드라마에서요. 백실장이랑 성북동회장님. 3 사랑했나봐 2013/03/28 1,442
234953 30대중반,탈모로 모발이식 상담갔던 후기에요. 12 슬프다 2013/03/28 6,268
234952 아이러브커피 친구 구해요! 14 밀크티 2013/03/28 879
234951 이 노래 좀 찾아 주세요....ㅠㅠ 4 프라푸치노 2013/03/28 635
234950 큰댁보증의 아버지대출을 상환하라 합니다. 19 불효녀 2013/03/28 3,169
234949 초등학교 교통카드 2 초등학교 교.. 2013/03/28 1,161
234948 보험사 실비보험이 더 좋은건가요? ㅠ.ㅠ 8 직장실비보험.. 2013/03/28 1,189
234947 강아지 밥 주는게 젤 어렵네요 1 .. 2013/03/28 567
234946 오월에 한자능력시험 6급 시험 준비중이예요 (초1) 3 ㅇㅇ 2013/03/28 1,045
234945 댄스배운후기 7 천재댄서 2013/03/28 2,048
234944 교통사고치료완료후목디스크증상이 사고 2013/03/28 474
234943 급해요)^^가재울뉴타운^^ 14 블루슈가 2013/03/28 4,419
234942 제주당근 박스로 사려면 제주농협에 알아봐야하나요? 1 ... 2013/03/28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