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년보장되는 직장 다니시는 분들

...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13-03-27 22:02:46
공무원 포함해서요. 공단 공사 국책 연구소 및 기타
정년보장되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솔직히 좋으세요?
40대중반 이상인들은 당연히 좋으실거같고
30대부터 40대초중반 분들 어떠세요?
저는 싫으네요...
인간이 너무 많아요. 피라미드 구조가 아니고 다 끌고
올라가니 자기역할 못하며 나이많은 인간이 너무 많고
층층시하 고령화되어 있어서 40대가 실무를 하고..
팀장 자리 만들어주려고 팀 작게 쪼개서 한팀에 5명 이러고
아 싫다...



IP : 218.50.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3.3.27 10:12 PM (89.204.xxx.218)

    윗선에 일안하고 맨날 놀던 고참. 내쫓지못해서 열받았죠. 박봉에. 고인 물이라 인간관계도 힘들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이제 다른 직장 못 가죠.
    경멸하던 복지부동이라는 단어가 모토가 되어가고 있어요.

  • 2. dd
    '13.3.27 10:12 PM (219.249.xxx.146)

    인간들 다 끌고 올라가서 너무 많고
    나이먹은 인간들 너무 많고....
    그게 싫으신데
    그럼 원글님은 다 안끌고 올라가서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퇴출되는 사람이
    본인이어도 상관 없으신 거예요??
    아니면 나는 그럴일 절대 없으니 일도 못하고 나이만 많은 떨거지들은
    바로바로 제거했으면 하시는 거예요??

  • 3.
    '13.3.27 10:14 PM (115.139.xxx.116)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 4. 원글이
    '13.3.27 10:20 PM (218.50.xxx.30)

    저는 내년에 퇴사할 예정이에요

  • 5. ...
    '13.3.27 10:21 PM (223.62.xxx.15)

    일찌감치 짤리는게 본인일 수도 있는데, 그런 곳이 좋으세요? 어차피 열심히 해도 파리목숨이면 일 할 의욕도 안 나죠. 짤려나갈까봐 분위기도 살벌 치열하고요.

  • 6. ..
    '13.3.27 10:23 PM (223.62.xxx.15)

    40대 가장이 잘리면 그 가족들 모두 길거리에 내몰리는거에요. 큰 과가 없다면 정년보장 되는거 좋긴하죠.

  • 7. ㅇㅇ
    '13.3.27 10:33 PM (175.120.xxx.35)

    회사는 자아실현의 공간이 아니라는 걸, 퇴직하고 깨달았죠.
    회사도 사회보장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는 거.

    나 역시도 회사를 매너리즘이나 월급날만 보고 다녔어야 하지 않았나...
    즐거움은 회사 후 다른 자아실현 공간에서 해도 됐었다는 것을 퇴직 후에 깨달았어요.

    그리고,
    20대, 30대 직장 다니면서 느낀 거 한 가지는, 연공서열도 장점이 많다는 거였어요.
    개혁, 쇄신.
    이거 단점이 더 많더군요.
    옆의 사람을 동료로 보지 않고.. 내가 밟고 나가야 할 대상, 이겨야 할 적으로 보게 되니 조직이 흔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줄대기, 라인이 더 성행해지더군요. 겉으로는 아니지만, 저 밑바닥에서부터 조직이 쪼개지는 것을 봤어요.
    능력에 따라 승진, 보수지급.
    장점도 있지만 누구나 타당하게 느껴야 하고, 그게 바람이 되어서는 안되겠더라구요.
    능력차등이 조직의 장점이 되지 않는 것도 봤어요.

    뭐.... 뭐든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 8. 원글이
    '13.3.27 10:35 PM (218.50.xxx.30)

    80년대 중반 입사한 사람들 중 아직도 대리 과장으로 끈질기게 남아 있는곳이에요. 50다된 아줌마들

  • 9. 아름드리어깨
    '13.3.28 7:37 AM (203.226.xxx.85)

    그 사람들 월급 세금으로 충당한다고 생각하면 원글님 비난 못할겁니다
    저 많은 인원이 능률적인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적자나면 세금으로 떼우는거죠

  • 10. ...
    '13.3.28 9:35 AM (218.234.xxx.48)

    그런 곳은 말씀하신대로 아래의 젊은이들이 많이 떠나요.
    가장 실무 많이 하는 연령대, 경력이 떠나니 회사는 또 고령화의 악순환.

    문제는 그게 싫어서 다른 데로 간 젊은 층(30대)가 자신이 40대 되면
    떠나온 그 회사를 왜 나왔을까 그리워 한다는 거죠. 요즘 같은 때에 정년 보장이라는 것 자체가
    나머지를 모두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메리트이거든요.

  • 11. ..
    '13.3.28 10:57 AM (222.107.xxx.147)

    어떤 때는
    제가 내는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될만큼
    엉망인 사람도 있죠,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 새로 들어오는 거 보면
    정말 괜찮은 사람들 많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032 짧은 옷을 입고 다리 꼬지않았으면 좋겠어요. 5 1234 2013/08/06 1,888
284031 김치통 어떤거 쓰시나요? 2 아침부터덥네.. 2013/08/06 1,194
284030 목동에서 스테이크 저렴하고 맛있게 먹으려면 어딜 가야할까요? 2 ᆞᆞ 2013/08/06 1,213
284029 말기암 친구에게 뭐라 위로 해야 할까요? 9 슬픈 아줌.. 2013/08/06 11,213
284028 깻잎찜 , 맛있게 하시는 분들 팁 좀 풀어 주세요.. 4 깻잎 2013/08/06 2,061
284027 컴퓨터 도사님요~~~~~~~~~~~~ 5 머리열남 2013/08/06 704
284026 네이버 홈트렝닝 좋아용 2 운동 2013/08/06 1,127
284025 바다 배 낚시해서 잡은 물고기 냉동해 오긴했는데 회로 먹어도 될.. 3 배낚시 물고.. 2013/08/06 924
284024 8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6 920
284023 이종석이 그렇게 잘생겼나요? 42 ㅇㅇ 2013/08/06 6,395
284022 논현동의 갈만한 곳, 맛집, 볼거리 있는 곳 소개시켜주세요~~ 2 .. 2013/08/06 1,290
284021 헝가리에서사가면좋은게뭐가있을까요 관절 2013/08/06 1,025
284020 예비세입자인데 건물 관리하는 부동산에 가서 이런 질문해도 되는지.. 2 부동산 2013/08/06 930
284019 아오리나 단단한 복숭아 판매 안하나요? 9 아직 2013/08/06 1,226
284018 와이프 내일 모레 생일인데 선물 사주려는데 5 마이센 2013/08/06 958
284017 국산 사각턱 보톡스 가격이 30? 5 웨하스 2013/08/06 2,810
284016 8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8/06 747
284015 잠에 다시 들지 못할 정도로 짜증나네요 6 ㅇㅇ 2013/08/06 2,087
284014 마늘장아찌 지금 담으면 늦었을까요? 2 ㅇㅇ 2013/08/06 1,191
284013 열대야로 3일째 못자고 있습니다 인견이불 고르기 도와주세요 ㅜㅡ.. 14 잠못드는밤 2013/08/06 3,651
284012 립(rib) 풀사이즈 둘이 먹음 많나요? 4 궁금 2013/08/06 819
284011 남의 집 도어락 착각할수도 있을까요? 24 2013/08/06 7,778
284010 아주 찌든 때낀 창문과 창문틀 청소하는 법 좀 도와주세요 2 살려주세요~.. 2013/08/06 7,119
284009 인앤아웃 버거 애니멀스타일이 뭔가요? 5 햄버거 2013/08/06 8,665
284008 이적 부인이요.. l 2013/08/06 9,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