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연상이면

조회수 : 8,781
작성일 : 2013-03-27 19:29:29
저는 남편이 저보다 세살 연상인데도
남편 흰머리 아직 없고
저는 요즘 유전영향으로 흰머리나는데
그래서 남편이 염색해주거든요
근데 남편이 오빠여도 새치염색할때 좀 기분이 별론데

만약
남편이 한참 연하인데
부인이 먼저 흰머리나고 노화현상와서 나이있어보이면..
남편 입장에서 어떨까요...?

둘다 젊어서는 그런 느낌 전혀 없었을텐데
여자만 나이먹고 남자는 아직 동안티있으면?
보통 동안인 여자들도
연예인 아닌이상 나이먹으면 나이든티 나잖아요..(아닌가;;)
남편 연하이신 분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관리더 철저히하고 사시는지..
(옛날에 4살 연하후배가 사귀자고 했는데, 왠지 더 신경써야할거 같아서 연하남자 포기했었거든요)
IP : 211.225.xxx.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3.3.27 7:38 PM (106.173.xxx.213) - 삭제된댓글

    여자는 왜 꼭 남자보다 젋어보여야되죠??? 부인이 남편보다 늙어보이면 뭐 어때서요..

  • 2.
    '13.3.27 7:42 PM (211.225.xxx.7)

    연상연하라도 어울려보인다고 하는게
    보통은 여자가 동안일때 그러잖아요

    특히 여자가 연상인 커플은
    보통 나이있어보이는 여자보다
    동안인 여자들이 많으니까요..

  • 3. 글쎄요
    '13.3.27 7:42 PM (121.157.xxx.18)

    서로 사랑한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저는 그냥 둘다 예쁘기만 하네요.참 잘어울려요

  • 4. 피터캣22
    '13.3.27 7:44 PM (125.136.xxx.177)

    원글님...아무리 예쁜 동안 연예인들도 연하 남편이라아사진찍으면 자기나이 고대로 보여요 애까지 낳아서 키우면 아줌마티나는거 당연하구요

  • 5. 처음엔
    '13.3.27 7:45 PM (211.225.xxx.7)

    나이차이 못느껴도
    아무래도 외모에 여자가 더 민감해하니까

    저는 갈수록 외모 더 신경쓰일거 같아서
    연하후배 저도 좋아했음에도 안사겼던 기억이 있어서요..

  • 6. 그러니까
    '13.3.27 7:47 PM (211.225.xxx.7)

    나이차 나는게
    신경쓰이지 않을거라는 말씀인가요?

    저는 한혜진 기성용 커플 잘 어울려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궁금한건, 보통의 여자연상 남자연하 커
    플 경우..

  • 7. ddd
    '13.3.27 7:49 PM (125.186.xxx.63)

    당장 사귀는거는 좋아보이지만,
    결혼까지는 솔직히 걱정될것 같아요. 내딸이라면.
    아마도 여자쪽에서도 좋긴좋지만, 그점이 걸려할것 같구요.
    세월이 당장 지금으로 멈추는게 아니잖아요.
    앞을 생각하면.

  • 8. 피터캣22
    '13.3.27 7:51 PM (125.136.xxx.177)

    그리고 네다섯살 남편보다 어린 여자들 나중엔 자기 남편이랑 동갑이거나 연상으로 보이는 경우 많던데요;;;;여자가 띠동갑 이상 차이안나는 경우 대부분 여자돠남자따라 나이들어가고 닮아가는 경우 많습니다

  • 9. 남자들 왈
    '13.3.27 7:54 PM (14.52.xxx.49)

    젊었을 때는 연상 아내 사랑받는 친구가 부럽다고 합니다.
    친구들 모임에서도 연상 아내가 40대까지는 다른 친구 아내들과 비교해도 매력면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상 아내 나이가 50이 되면 다른 친구 아내들과 외모 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때 남자 친구들이 연하 아내와 결혼한 걸 다행으로 생각한대요.
    여자 나이 50이면 제 아무리 가꿔도 노티가 난대요.

  • 10. 근데
    '13.3.27 7:57 PM (180.182.xxx.153)

    남자가 연상이라고 해서 여자가 더 사랑받는건 또 아니더군요.
    아무리 여자가 어려도 세월가면 나이들게 마련이죠.
    남편이나 타인의 눈에나 보통의 아줌마와 다를바 없어진다는 거죠.

  • 11.
    '13.3.27 7:57 PM (125.136.xxx.177)

    부인 나이들어서 매력 떨어지는거 싫어하는 남자라면...연상이던 연하던 결혼 안하는게 정답아닌가요?
    그리고 본인 나이들어보이는 것이 신경쓰이면 안 만나면 되는 것이고...

  • 12. ..
    '13.3.27 7:58 PM (39.117.xxx.5)

    나이차이 있으면 나이 많은쪽 외모따라 가는것 같아요. 기빨려서 그런가...^^;;

  • 13. 저는
    '13.3.27 8:01 PM (211.225.xxx.7)

    근데 한편
    여자 연상인 커플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남자 연상도 열살전후로 차이나면
    남자가 나이든 티 나는거 당연하듯

    여자연상도 나이든 티 나도
    부부니까... 외모 이런거 신경안쓰고 맘편히만 잘 살았으면 해요
    (내가 못해본거에 대한 바램;;)

  • 14. 새치머리가 노화순인가요
    '13.3.27 8:02 PM (119.18.xxx.74)

    그렇지도 않아요
    스트레스순이에요

  • 15. ,,,,
    '13.3.27 8:03 PM (119.71.xxx.179)

    그런걸로 따지면, 그 걱정에서 예외일수있는 여자가 있을까싶네요. 남편보다 더늙든 덜늙든 사회생활 하는 남편들 주위엔 젊은 여자들이 많고 아내는 나이들어가고요. 물론 연상아내라면 신경은 더 쓰이겠지만요.

  • 16. . .
    '13.3.27 8:03 PM (175.239.xxx.231)

    여자가 연상이든 남자가 연상이든 나이차가 많이 나는건 별로예요. 그냥 비슷한게 최고인거같아요

  • 17. 글고
    '13.3.27 8:06 PM (125.136.xxx.177)

    띠동갑이상 차이나는 어리고 예쁜 여자라고 언제까지나 결혼생활 행복하리란 법은 없죠...어리고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결혼한 남자라면 결국 세월 흐르면 더 어리고 예쁜 여자 찾을 것이고...도처에 넘치고 넘쳐나는 뉴페이스감당할 여자가 어디 있을라고요?????

  • 18. 비춤
    '13.3.27 8:17 PM (125.143.xxx.54)

    나이차 많은 연상녀 중 비극적인 경우는 그녀 스스로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그럼 배우자도 그런 맘을 인지할 수 밖에 없고 서로 불행해지지요
    더불어 늙어감을 공유하는 부부라면 아무문제없지만 열등감 피는 순간 지옥문..

  • 19. ..
    '13.3.27 8:21 PM (218.50.xxx.30)

    진중권씨 누나인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인 진은숙씨가 무려 18살 연하를 남편으로 두고 있죠 애도 낳았고. 남편이 79년생. 진은숙씨는 61년생

  • 20.
    '13.3.27 8:24 PM (125.136.xxx.177)

    이번에 개봉한 안나 카레니나에서 브론스키 연기한 아론존슨 23세 연상녀랑 결혼해서 딸 하나 있습니다 그쪽에선 꽤 알아주는 실력있는 영화감독, 외모는 솔직히 박색이구요 둘이 있으면 걍 모자지간이에요

  • 21. ...
    '13.3.27 8:30 PM (119.71.xxx.179)

    휴잭맨 ㅋ

  • 22. 옛날 귀족들
    '13.3.27 8:31 PM (118.209.xxx.252)

    한 5살씩 연상이랑 결혼한 옛날 귀족들
    대충 아내가 25살 될 때쯤부터 첩질 하기 시작했답니다.
    애 두셋 정도 낳은 뒤부터였다죠.

  • 23. 단란만 가도
    '13.3.27 8:39 PM (115.92.xxx.192) - 삭제된댓글

    여자 어린 맛에 좋아해서 결혼한 남자들은 훨씬 바람 더 많이 필듯해요.
    단란주점만 가도 다들 20대 초반인데..
    사창가에는 항상 어린여자들로만 공급되는데..
    부인은 한살 한살 늙어가고....ㅉ

  • 24.
    '13.3.27 8:48 PM (211.225.xxx.7)

    모든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정답인가보네요

    저 윗님말씀처럼
    늙어감을 공유하는 멋진 부부가 이상적이네요

    생각해보니
    외모가 신경쓰인다는건
    어린 남자에 대한 비교에서 나온 열등감이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뭐...요즘은 외모고 뭐고 속편하고 맘편하게 지낼수 있는 배우자가 최고의 짝이다 싶네요... 내 흉허물 다 보여줘도 괜찮은 사람...

  • 25. ...
    '13.3.27 8:58 PM (110.14.xxx.164)

    여자가 굉장히 어려보이려고 노력하더군요 워낙 나이차가 커서 ,,
    40 후반에도 긴 생머리..에 애교작렬 솔직히 일반인이라 얼굴하고 안어울리는데 아무도 얘기 못해요
    아무리 자존감 높고 어쩌다 해도 10년이상 차이나면 외모 신경 쓰이죠

  • 26.
    '13.3.27 9:32 PM (121.166.xxx.249)

    전 7살 차이나는 연상연하부부 아는데요
    여자가 50 넘어가니
    외모때문에 많이 힘들어 합니다
    연상 좋아하는 남자들이 예쁜거 더 찾아요
    자기 별볼일 없을때 이미 자리잡고 안정되서 꾸밀줄 알고 세련된 연상여자 좋아해요
    그러다 나이들어 늙으면
    그와 비슷한 젊은 여자 찾더이다
    그런일이 비일비재하니까
    여자연상 별로다 하는 말이 나오는거 같아요

  • 27.
    '13.3.27 9:50 PM (125.136.xxx.177)

    남자도 50넘어가면 솔까말 어르신 포스 제대로죠 미중년이런 얘긴 피어스 브로스넌이나 리암 니슨 이런 배우들 얘기고...바람 피우는 남자들은 부인 어리던 말던 상관없는 것 같던데요? 같이 살던 연상녀 외모가 시들면 변심하는

  • 28.
    '13.3.27 9:52 PM (125.136.xxx.177)

    케이스 많이 봤지만 연상의 남편이 늙고 경제력 휘청거리면 팽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 29. 뭐 8년 차이정도야
    '13.3.27 10:38 PM (14.63.xxx.149)

    한 혜진 정도면 8년 차이 거끈히 뛰어넘을 듯해요...
    이쁜 연예인들 나이들어도 이쁘고 동네 아줌마들보다 10년은 어려보이던데요...
    그리고 흰머리는 나이 상관 없어요..
    제 주변에서 보면 30대에 나는 사람 40대에 나는 사람 50 넘었는 데 아직도 흰머리 안 나는 사람....
    가지각색이예요.

  • 30. ..
    '13.3.27 11:11 PM (60.216.xxx.151)

    와 진짜... 오지랖 쩌는 사람들 엄청 많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136 아베 정권, 역사인식 파문 수습나선 배경은 2 세우실 2013/05/08 631
249135 스승의 날 선물 해야하는게 나을까요? 3 스승의 날 2013/05/08 1,178
249134 저 백수될건데요... 음악이나,미술강좌 정보좀 주세요.. 6 우아하게 2013/05/08 1,449
249133 아고라 서명만 하시면 독거 어르신께 쌀이 기부돼요 4 .... 2013/05/08 367
249132 벽에 걸 그림액자 좀 봐주세요 1 그림액자 2013/05/08 841
249131 전자렌지 유리회전판이 깨졌어요ㅠㅠ 2 대용품 2013/05/08 3,085
249130 급) 매도자의 동거인 말소에 대해서요??? 2 민섭맘 2013/05/08 1,190
249129 직장맘 자녀 47% "일하는 엄마 좋아" 20 ........ 2013/05/08 3,260
249128 서울은 너무 크지 않나요?둘로 시를 가르는게 좋을거 같은데..... 14 ... 2013/05/08 1,968
249127 사오정의 원인은 뭘까요? 5 제가 그래요.. 2013/05/08 1,054
249126 새우젓 갈아서 냉동보관 어떻게 하는건가요 2 궁금 2013/05/08 910
249125 돈만 한달에 한 200있으면 15 2013/05/08 7,885
249124 전복 냉동보관 어찌하나요? 2 질문 2013/05/08 2,801
249123 악몽...나인 2 2013/05/08 982
249122 성당교무금 납부 자동이체하는게 나을까요?? 2 .. 2013/05/08 1,189
249121 마약 김밥이 뭔가 했는데 집에서 해 먹을만 하네요 6 별이별이 2013/05/08 3,592
249120 환자들 '희귀 관절염' 걸리게 한 병원장 3 샬랄라 2013/05/08 1,922
249119 밥주는 길냥이가 저만 보면 울어요.. 22 dd 2013/05/08 3,067
249118 남편은 출장중, 외동딸은 2박3일 수학여행 떠남 5 111 2013/05/08 1,756
249117 반아이가 괴롭힐때 대처방법 어떻게 알려주시나요? 3 q1t 2013/05/08 1,170
249116 노와이어 브라 4 .. 2013/05/08 1,815
249115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 받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7 건강검진 2013/05/08 2,881
249114 갑자기 여름이 온거 같아요.. 15 ... 2013/05/08 3,329
249113 삼생이 정말... 3 너무한다 2013/05/08 2,886
249112 만나는 사람마다 딸 못생겼다고 말하는 엄마 9 ... 2013/05/08 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