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래미가 학교에서 화장품을 압수당했다고 합니다

헐~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3-03-27 16:10:14

방금 담임선생님이 전화하셨는데요.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웅성웅성해서 가보니 여자애들 몇명이 파우치에서 화장품을 꺼내 서로 발라보고 난리치고 있었나봅니다. 그 중에서 제 딸 파우치가 가장 화려했다고 하네요. 립틴트, 아이라이너, 비비크림. 칼라렌즈까지.....

그래서 선생님은 학년말까지 압수하겠다고 하셨다합니다. 저는 립틴트 정도는 있는줄 알았는데 아이라이너나 칼라렌즈 얘길 듣고는 놀래버렸습니다.

아이는 외모에 무지 관심이 있어서 요즘 중딩들의 핫 아이템들은 모두 갖고 싶어하고 맨날 들여다보고 또 제 기준으로는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날라리과는 아니고요.

저나 애아빠가 공부를 많이 시키는 편도 아니고 댄스에 관심있어서 열심히 하는데 어느정도 허용하는 편입니다. 아빠가 특히 뭐든 하고 싶은걸 찾아서 열심히 하라고하구요.

아이는 성실한 편인데 요즘 쇼핑이나 외모에 너무 집중해서 걱정입니다. 더욱이 몰래 칼라렌즈니 아이라이너니 하는 것들을 갖고 다녔다니 좀 놀랐네요.

조금 있다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떻게 얘기할지 모르겠어요. 무조건 학교다닐땐 안돼! 하는 것 말고 차분하게 납득할 수 있도록 얘기하고 싶은데 뭐라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116.125.xxx.24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7 4:12 PM (110.14.xxx.164)

    그런일 흔해요
    우리 아이는 아니지만 친구들 보면 가방에 책보다 화장품이 더 많기도 하고
    아무리 집에서만 하라고 해도 꼭 가지고 가서 뺏기고 벌점받고...
    그냥 지나가는 사춘기 증상중 하나구나 합니다

  • 2. ..
    '13.3.27 4:13 PM (222.107.xxx.147)

    요즘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더 그런 것같은데
    아뭏든 수업 시간에도 책 같은 걸로 가리고 화장하는 애들 있다고
    학부모 총회에서 선생님이 얘기하더군요.
    우리 아이 얘길 들어봐도...반의 아이들이 저(그러니까 우리 아이 엄마)보다
    더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갖고 있다고 해요.
    저는 아이한테 피부가 얼마나 소중한지, 지금부터 자극없이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한지
    얘기해주고 저희 애는 스킨, 로션, 크림, 선크림 정도 말고는 없어요.
    어릴 때 피부 관리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주면....안 통할까요?

  • 3. ㅇㅇ
    '13.3.27 4:14 PM (203.152.xxx.172)

    저도 고딩딸이 있어서 이해는 되네요.
    중학교 다닐때까진 제가 엄격하게 금지해서 아무 화장도 못하고 다녔는데
    작년 고1때부터 비비 바르는걸 목격하고 제가 좋은 비비로 사줬거든요..
    그냥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예쁜데 아이들은 그걸 인정 잘 안하죠..
    컬러렌즈나 동공 커지는 그 무슨 렌즈? 있죠? 그런거 눈건강을 아주 상하게 하는것들입니다.
    화장품도 잘 골라 써야지 어리고 여린 피부에 독이 될수도 있다고 설득해보세요..

  • 4. ㅇㅇㅇ
    '13.3.27 4:15 PM (171.161.xxx.54)

    그건 그냥 학교 교칙이니까 지켜야 한다
    + 중딩이 화장하면 너는 아니라고 해도 남들은 다 날라리로 보고 무시한다
    + 편견이고 나쁜건데 그렇게 사소한 거에서 교칙+사회적 통념 안 지키는 아이라면 다른 면에서도 공중도덕 등, 잘 안 지킬 것이며 공부도 못하고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 반면 화장을 해서 너가 예쁘게 보일수 있는 집단은 너네 또래 몇명인데 플러스 마이너스를 따졌을때 교칙도 위반하고 남들한테 욕도 먹고 엄마아빠도 기분 상하게 하면서
    고작 학원 애들 몇명한테 예쁘다 소리 들으면 뭐하겠냐

    저 같으면 이렇게 말할거 같아요.

  • 5. 삶은 옥수수
    '13.3.27 4:16 PM (112.163.xxx.158)

    그냥 좋은 화장품 사주면서 집에서 하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요새 애들 초등때부터 다 화장하는 듯~
    어른 흉내내고 멋부리고 싶을 때잖아요.
    못하게 해봤자 집에선 안하는척 하고 밖에나가서 하겠죠.
    그렇다고 애가 까진건 아니잖아요~
    그냥 이뻐 보이고 싶은거죠~

  • 6. ...
    '13.3.27 4:18 PM (39.7.xxx.141)

    며칠전 중1딸 생일이었는데 친구들의 선물이 전부다 화장품이였어요. 핸드크림이 4개 틴트가 5개 미스트1개 바르는 향수에 클렌징폼등 한참 관심 가질때인가봐요

  • 7. 헐~
    '13.3.27 4:36 PM (116.125.xxx.243)

    댓글 감사합니다.
    피부에 안좋다 건강에 안좋다 는 얘기는 요 또래 애들한테는 잘 안먹히는 것 같아요 ㅠㅠ
    근데 그 외에는 딱히 안되는 이유도 못찾겠네요.^^
    ..님 말씀과 ㅇㅇㅇ 님 말씀을 합해서 얘기해야겠어요.
    우리애가 유별나다고는 생각지 않는데 중학교 올라오면서 이사온 이 동네가 전에 살던 데 보다
    분위기가 순진해요. 그래서 좀 튀나 봅니다.

  • 8. 진홍주
    '13.3.27 4:49 PM (221.154.xxx.151)

    어자피 집에서 못하게 해도 나가면 다 해요...오히려 밖에서는 떡칠을하고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올때 싸악 지우고 맨 얼굴로 들어와요

    애가 외모 꾸미기 관심이 많으면 어떤 화장품이 좋은지...이 화장품은 왜
    바르면 안되는지....그걸 가르치는게 애들 피부 망치지 않는 지름길 이예요
    싸구려 아무거나 발라 그 좋은 피부 다 죽은애도 주변에 심심치 않게 봤어요

  • 9. ...저라면 이렇게...
    '13.3.27 4:52 PM (124.56.xxx.5)

    일단 학교에서 금지하는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따라야한다고 본다.
    네가 날라리인지 아닌지 혹은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그냥 학교에서 금하는것은 안하는것이 맞단다.

    원래 법이란 그런거란다. 헛점도 있고 불편한것도 때로는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아무때나 융통성을 발휘해서 적용하면 사회가 어떻게 되겠니?

    한 새벽에 아무리 차 한대 다니지 않는 좁은 도로라 할지라도 무단횡단을 하면 안되는것과 같단다. 사고가 날 확률이 극히 적다고 할지라도 만약 사고가 나면 그것은 위법의 결과인것이고, 사회적으로 동조를 받을수도 없지만 그 자신이 사회에 억울함을 호소할수는 없는것이야.

    이렇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온갖 규칙으로 이루어져있어.
    크게는 나라의 법부터 아주 작은 사회와 집단의 작은규칙까지.... 설사 이런 규칙에 불편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것을 지키지 않을때 겪게되는 혼란의 상황은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크단다.

    그러므로!!!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라 햇듯이!!!부모인 나의 생각으로는 너의 화장을 돈중하고 싶다 하더라도 우리는 교칙을 지켜야만 한다고 번다..

  • 10. ...저라면 이렇게...
    '13.3.27 4:53 PM (124.56.xxx.5)

    오타....돈중-존중. 번다-본다

  • 11. ...
    '13.3.27 4:53 PM (1.241.xxx.27)

    화장품이 이쁘니 또 얼마나 가지고 싶었겠어요. 에뛰드나 이런데 화장품은 정말 귀엽게도 나오고..
    그래도 선생님이 금지시키는데는 이유가 있으니 가지고는 다니지 못하게 하세요.
    그리고 중학교아이들도 다 화장하는건 아니에요.
    60명중 네다섯명. 정도가 화장을 뽀얗게 하고 있더라구요.
    파우치가 있으면 휩쓸려서 화장하기 좋겠죠. 아무래도.
    실제로 요즘애들 다 해. 라고 아이들이 말하는것중에는
    반이상이 거짓말이 많으니 살살 말해서 파우치랑 이런거 못가지고 다니시게 하시구요.

    (정말로 제가 학교에서 경험한것인데
    아이들 반수정도는 투지폰. 그리고 액정깨진 스마트폰. 한두어명만 최신스마트폰.
    교복은 요즘 교복이 그런지 남자아이30명중 2.3명만 조금 난해하게 입고 여자아이들은 반정도.
    그리고 화장문제는 아이들끼리도 하는 아이를 그냥 바라만 보는 아이들이 많았구요.
    뽀얗게 화장을 하는 애들은 생각보다 많이 드물었어요. 지도가 필요하긴 한거 같아요.)

  • 12. 중2맘
    '13.3.27 5:00 PM (221.154.xxx.232)

    전 방학땐 허용

  • 13. 어쨌든
    '13.3.27 5:07 PM (14.52.xxx.59)

    아이가 하더라도 허용은 하지 마세요
    부모가 아이 판 벌려줄 일 있나요
    그리고 컬러렌즈 부작용 찾아서 사진 한번 보여주세요
    건강에 관한게 안 먹힌다,이런말로 미리 포기하지 마시구요
    저렇게 어려서부터 비비에 틴트까지 다 바르는 아이들,솔직히 그렇게 많지 않구요
    피부 일찍 상해요
    나중엔 피부톤 맑은게 얼마나 벼슬인지 알게될텐데 ㅠㅠ
    어린나이에 싸구려 화장품으로 피부가 숨쉴 기회를 다 막아버리네요 ㅠㅠ

  • 14. ..
    '13.3.27 5:17 PM (121.165.xxx.101)

    학교에 다니면 학교교칙을 지켜야지 내딸은 착하니깐 해도 된다는건 안되요
    애들은 나가면 내가 아는애가 아니라는거 알고 계시고,이렇게 밝혀지면 다시한번 딸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날라리과로 넘어가는거 한순간입니다

  • 15. ᆢᆢ
    '13.3.27 5:26 PM (175.209.xxx.221)

    다른건 몰라도 컬러렌즈는 눈에 해로우니
    허용해선 안될듯하네요.
    저희는 원칙대로 안되는건 절대로 안된다고 하니
    아이도 그러려니 하던데ᆢ
    단, 그 틀이 합리적이라고 여겨지도록 설득합니다.

  • 16. 학교규칙
    '13.3.27 5:31 PM (121.144.xxx.167)

    야단쳐도 요즘 아이들 말 안듣는다고 해도 학교에서 하지말라는건 되도록이면 안하도록
    해야죠.
    더군다나 담임샘이 전화까지 한거보면 신경을 쓰셔야 할 꺼 같아요.
    담임샘이 왠만해서는 요새 엄마들 한테 전화 잘 안해요.
    그냥 말로 아이한테 타이르는 선에서 끝나죠.
    보기에 좀 아니다 싶으니까 전화 한걸로 보이는데 엄마는 조금 안일하게 생각하시네요.
    그리고 요즘 화장들 많이 하기는 하지만 안하는 애들도 있어요.
    저희 딸한테 물어보면 안하는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은거 같던데...

  • 17. ...
    '13.3.27 5:41 PM (1.241.xxx.27)

    그런데 신기한게 엄마들은 나쁜건 다 요즘애들도 하시는줄 안다는거에요.
    애들이 전부 등골브레이커만 입고 애들이 전부 스마트폰 가지고 있고
    애들이 전부 화장하고
    정말 아니에요. 우리때보다 더 화장할 기회가 많아졌다는거. 그거 하나지
    우리때랑 비율도 비슷해요. 하는애나 해요. 한반에 한 2.3명이에요.

  • 18. 애들이
    '13.3.27 6:10 PM (182.215.xxx.139)

    화장하는애=날나리 이렇게 얘기해요. 면전에서 내색안할뿐이죠. 시험감독하러가서 애들말로 깜놀했네요, 쉬는시간마다 새로바르고 하더라구요. 격세지감이라 해야하나..

  • 19. 소심..
    '13.3.27 6:50 PM (218.155.xxx.97)

    이정도가 날나리가 아니면 요즘 난나리들은
    어느정돈가요?

  • 20. ;;;
    '13.3.27 6:55 PM (121.175.xxx.150)

    절대 아이들 다 그렇진 않아요. 소수에요.
    아이들 사이에서도 화장 심하게 하고 다니는 애는 날라리로 찍혀요.
    애들이 다 그러면 그 담임이 뭐하러 일부러 전화까지 했겠어요.
    사회나 조직의 규칙은 되도록 지키도록 가르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 21. ...
    '13.3.27 6:59 PM (123.109.xxx.18)

    저도 또래 딸 키우는데요
    칼라렌즈에 아이라이너 파우치에 넣어가지고 쉬는시간에 웅성거리는 아이들을 날라리라고 부르거든요
    어느정도 심해야 날라리라고 하시는지 의아하네요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중에 요즘 부모님들은 쿨하셔서 교사보다 덤덤하더라,,,라는 얘기가 떠오릅니다
    더 심한 아이들과 어울리기전에 단도리하셔야겠어요
    날라리 아닌 보통 아이들은 썬크림 핸드크림정도 가지고 다녀요

  • 22.  
    '13.3.27 7:15 PM (115.21.xxx.183)

    1. 인터넷에 '화장독'을 찾아서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네가 제일 꽃다울 20대에 저 꼴이 될 수도 있다. 너희 친구들이 사서 바르는 저렴이들이 저렇게 될 수 있다구요.

    2. 아이들이 쓰는 컬러렌즈, 정말 싸구려에 더럽습니다. 아이들끼리 소독도 안 하고 돌려쓰고, 심지어는 지하철에서 맨손으로 빼서 옆 아이에게 주는 것도 봤습니다. 저도 렌즈를 오래 껴서 소독 한 번만 안 해도 얼마나 눈에 안 좋은지 다 아는데.......... 어우, 실명하고 싶으면 싸구려 컬러렌즈 끼라고 하세요.

  • 23. 전요
    '13.3.27 10:00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딸은 아니지만 제 아들에게
    그냥 규칙이니까 지켜야 하는 거다 합니다.
    원래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억울하면 힘들고 오래 걸리더라도 규칙을 바꾸는데 힘써야 하는 것이다. 합니다.

    근데 화장품보다 전 컬러렌즈는 정말 건강을 위해서도 말리셔야 해요.
    눈 건강에 너무너무 안좋아요.
    게다가 컬러렌즈 낀 눈 예쁘지도 않아요.
    저 아는 안과샘이 애들에게 컬러렌즈 파는 사람들은 정말 나쁜 넘들이라고
    열변을 토하더라고요.

  • 24. 선생님께서
    '13.3.27 11:23 PM (125.178.xxx.152)

    전화하신 정도라면 좀 엄하고 따끔하게 야단쳐야 하지 않을까요? 중학교 처음 들어간 1학년이 겁도 없이 저런 화장품을 잔뜩 들고 다닌다니 저 같으면 눈물 쏙 빠지게 혼내겠습니다. 왜 잘못인지는 본인도 잘 알테고요.

  • 25. 에휴
    '13.3.27 11:24 PM (27.1.xxx.160)

    규칙은 규칙이니 어쩔수 없다지만 무슨 압수까지 하나요. 한국은 정말 꽁~ 막힌 사회네요. 컬러렌즈 눈건강에 안좋다 논리적으로 설명해주고 위험하니 쓰지말라고 하면 그 나이에 다 알아 들어요. 강압적으로 그렇게 물건 빼앗아서 안돌려주는건 아무리 애들이라도 비합리적인 대우에요.

    7학년이면 미국학교에선 한창 애들 메이크업 시작할 나이고 학교에선 누구도 뭐라 하지 않아요. 개개인에 따라 부모가 못하게 할수는 있어도. 파우치에 아이라이너 틴트 가지고 다닌다고 날라리라구요? 헛웃음만 나오네요. 뒤에서 남욕하고 애들 때리고 왕따문화 조장하는 그런애들이나 좀 부모한테 전화하고 교육시키라 하세요. 님 따님 저는 응원합니다. 괜찮아요 예쁘게 꾸미고 싶어하는거 그 나이때 당연한거고 외모에 관심갖는다고 공부 안하는것도 아니니까요. 예쁘게 자기관리 잘하는 아이들이 뭐든지 잘해요. 다만 충분히 그대로도 예쁠 나이니 적당히만 하라고 충고해주세요.

  • 26. 한 반 40명
    '13.3.27 11:42 PM (125.178.xxx.152)

    을 관리하고 지도 감독하는 선생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지금 3월 말이에요. 담임샘은 반 분위기 안정적으로 정착 시키려고 많이 노력하실텐데요. 저리 화장품 들고 다니며 쉬는 시간마다 거울 꺼내 화장해 대고 서로 웃고 떠들고 괴성 지르고 몰려 다니는 것이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안되는 일일까요. 아마 압수 안 하고 좋은 말로 타일렀다면 담임샘을 물로 보고 반 전체가 쉬는 시간마다 서로의 얼굴에 화장해 대고 난리도 아닐껍니다.

  • 27. 에휴님
    '13.3.28 12:38 A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여기는 한국이에요.
    각 문화마다 어떤 행위에 대한 기준이 다르잖아요.
    한국 학교에서 교칙이 그런 거라면 따라야죠.
    미국 학교 교칙과 한국학교 교칙을 여기서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8. 중2딸
    '13.4.5 2:35 PM (116.121.xxx.29)

    저도 딸아이랑 화장땜에 싸우네요..ㅠ.ㅠ

  • 29. 감사합니다
    '13.4.7 4:22 PM (116.125.xxx.243)

    뒤늦게 보니 많은 답글들이 달려서 안보실 것 같지만 글 올립니다.
    아이가 집에 와서 간식먹다가 얘기 하더군요.
    저는 어떻게 얘기할까하면서 아무 말 안하고 있었구요.
    파우치 안에 있었던건 친구들끼리 선물한 거라 하더군요.
    어쨌든 위 말씀들처럼 건강에 안좋고 규칙을 지켜야하고 선생님을 비롯한 친구들이 어떻게
    볼 지 간단하게 얘기했구요. 바로 수긍해서 가볍게 얘기하고 끝났어요.

    애가 꾸미는 건 무척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선생님이나 남들이 어떻게 보느냐가 더 중요한 애라서요.
    답답한 범생이는 싫지만 날라리로 찍히는 건 더 싫어하는거죠. ㅎㅎㅎㅎ
    댓글 올리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549 독립하니 돈이 안모인다는 글보니 없는집 여자팔자 6 여자일생 2013/03/28 2,455
234548 풀무원 녹즙이나 유산균 괜찮은가요~? 3 풀무원 2013/03/28 1,383
234547 놀고있는 아들 14 외로운딸 2013/03/28 4,038
234546 요즘 몸이 이상합니다... 3 1년후 2013/03/28 1,170
234545 돌잔치 답례품 수량 10 어렵당 2013/03/28 2,396
234544 모터쇼에서 모델신체일부 찍는거에 대한 관점 2 빨리요리해줘.. 2013/03/28 657
234543 쇼핑몰 적립금 관해서요~ 2 ^^ 2013/03/28 611
234542 홍은희.아들이랑 뉴욕여행중.jpg 3 ,, 2013/03/28 3,851
234541 6학년 여자아이 트레이닝복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1 ..... 2013/03/28 662
234540 기적의 쑥훈증 14 약쑥최고 2013/03/28 6,853
234539 청주에서 3살 아이가 통학차에 치었데요. 너무 슬퍼요. 4 .. 2013/03/28 1,441
234538 이런 여자는 지저분한걸까요? 23 ........ 2013/03/28 5,590
234537 티파니 반지.. 티파니 2013/03/28 1,157
234536 추억의 도보여행 9 쉰훌쩍 2013/03/28 1,021
234535 초등역사책 추천해주세요 2 얼렁뚱땅 2013/03/28 1,611
234534 며칠전 농협 해킹사건 국내 아이피로 결론 난거죠? 2 해킹사건 2013/03/28 867
234533 해독쥬스..궁금한 점이 있어요 2 술개구리 2013/03/28 1,167
234532 퇴마록 좋아하는 분들 계시나요? 5 홍시 2013/03/28 743
234531 직원이 5명이하인 직장의 연차휴가에 관해 여쭤요 6 직장인 2013/03/28 1,374
234530 애들한테 아무것도 시키지말라고들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1 참고 2013/03/28 988
234529 고등학생 반모임 가시나요? 6 ㅇㅇ 2013/03/28 2,279
234528 1000에 40이면 복비가 얼마인가요? 2 ... 2013/03/28 921
234527 요 가방 어디건지 아시는분~~~알려주세요 3 queen2.. 2013/03/28 1,076
234526 암웨이 사업을 하면 돈을 벌수 있을까요? 28 궁금해요? 2013/03/28 10,397
234525 뉴스킨 화장품 구입방법 문의입니다. 4 2013/03/2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