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용 카시트를 새로 구입할려고 보니 부스터 시트(등받이 없이 앉는 부분만 된 것)만 파는 데도 있어서요.
등받이까지 되있는 것 쓰다가 부스터 시트만 쓰면 좀 어색하고 불편하지는 않을까 해서요.
카시트 자체는 거부감 없이 잘 타는 아이인데 앉았을 때 어떤 쪽(등받이까지 다 있는 걸로 사는 것 vs 부스터 시트만 사는 것)이 더 편할지 모르겠네요.
그라코 주니어 시트는 부스터만 할 수 있게 분리도 되긴 하던데 어차피 시트만 써도 불편하지 않다면 처음부터 그냥 시트만 사도 될려나 싶기도 하구요.
등받이까지 된 거랑 시트만 된 거랑 가격 차이가 좀 나더라구요.
(남편 차는 suv 라서 큰 시트 장착해도 별 무리가 없긴 한데 제 차는 구형 경차라서 전체로 된 카시트 사면 아이 앞쪽으로 여유 공간이 많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부스터 시트 부분만 사서 써도 아이가 편안해하는지 아니면 등받이까지 다 있는 것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장거리 이동은 남편 차로 대부분 하고(따로 등받이까지 달린 주니어 카시트 장착되어있구요) 제 차로는 장거리 이동할 일은 거의 없어요. 길어야 30분 정도 이동할 일이 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