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이 너무 한건지, 제가 모르는건지요..?

베니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3-03-27 15:28:06

제가 사는곳은 빌라이구요

빌라는 아파트보다 대출가능액이나 이자도 더 불리하고

이래저래 참 불편한게 많네요...

대출이자가 내려가서 몇푼이라도 아끼려 

대출갈아타기를 하려고 은행을 다녔었는데요,

지금 5%가 넘는 이자를 내고있는데  4%정도로 내려가더군요

그것만 해도 5-6만원 차이가 나서 전 빨리 바꿔야겠다 했죠

중도상환수수료는 12만원 나오지만 그거 내고 바꾸는게 나으니까요.

3군데를 알아보고 그래도 지금 대출받은 그 은행에서

다시 금리 갈아타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금리는 거의 비슷한데  타은행으로 하려면 다른 기타비용이 더 생기길래

지금의 은행으로 하자 결정하고, 

이자갈아탈시 필요한 서류가 뭐냐고 물었더니,  

 

이 은행은 갑자기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서

지금 집값이 그때보다 하락했기 때문에( 다시 대출을 시작하는거니까)

집 감정을 다시 해야한다는 겁니다.

(아파트는 시세가 나와있어서 안해도 되는데 빌라는 해야한다고 하네요)

- 여러은행 다녀봤지만 이얘기는 첨 들었어요...날벼락까지는 아니어도

갑자기 너무 뒤통수 치는것 같았네요. ㅠ

감정시 필요한 서류를 몽땅 제가 준비해오라고(이거는 할수있음)

기가막힌건....

감정가가 나왔는데 그때보다(첨 대출받았을때) 떨어졌다면

대출금 일부상환을 하라고 하네요..

대강 1천 500만원을 말이죠.

그래야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갈아타려는 이유가 이자 몇푼 아끼려고 그러는건데

갑자기 원금상환을 몇천씩 하라고 하다니요

지금은 이자내기도 빠듯해서 도저히 상환할수 없는 처지거든요

이자 얼마라도 아끼게 되었다고 좋아했다가 갑자기 뒤통수

가격 맞은 느낌...

직원말로는 아파트나 빌라나 이건 똑같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 금리 떨어져서 만원이라도 아끼겠다고

대출갈아타기가 많다고 뉴스나 기사에서도 많이 봤는데

다들 원금일부상환하면서 한다는건지..

지금 거의 집값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어디 현상유지나 오른데가 있나요?

좋아했다가...은행의 일부상환하란 얘기 들은후로 좀 짜증이 많~이 나네요.

이건 갈아타지 말라는 뜻 아닌가요?

지금의 이자로 쭉 내라는 얘기잖아요..

은행직원 말이 맞는건가요?

 

 


 

 

 

IP : 180.182.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3.27 3:32 PM (175.223.xxx.13)

    신규대출로 보고 하는 작업같네요
    혹시 금리만 변경 안돼냐고 문의해보세요
    금리 변경이 안되서 서류다시 받아서 감정을
    해야 되서 그런것 같기는하는데
    요새 감정가격 높여서는 나가는게 안될거에요

    일단 금리변경은 안되는지 물어보시고
    고정으로 했음 신규대출로 봐야할겁니다

  • 2.
    '13.3.27 3:32 PM (211.219.xxx.62)

    은행직원 말이 맞습니다.

    정부에서 집값 하락 때문에 만기 연장 시에 원금상환 안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긴 합니다만, 중간에 자발적인 상환을 할 때는 적용이 안될 것 같네요.

  • 3. ㅇㅇ
    '13.3.27 3:47 PM (203.152.xxx.172)

    그 직원은 원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거죠.
    직원은 은행을 대행해서 일처리를 하는것인지라 원리원칙대로...
    억울하고 허탈한 마음은 알겠으나 그냥 갈아타는걸 그만두심이 나을듯..
    신규대출은 어쩔수 없이 그렇습니다.

  • 4. 하마
    '13.3.27 4:06 PM (180.182.xxx.201)

    그럼 갈아타기 못하는건가요?

  • 5. 모양
    '13.3.27 4:09 PM (115.136.xxx.24)

    처음 상담할 때 집값 산정을 다시 해야하고 일부 상환해야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집값이 내려갔는데 당연히 다시 산정하고, 예전만큼의 금액을 대출해주기 어렵다고 봅니다...

  • 6. 신규
    '13.3.28 3:19 AM (27.1.xxx.189)

    은행 업무처리가 맞아요.
    즉 갈아타는게 신규대출이 이루어지는 거죠~
    전산상 기존 대출 갚고 새로운 이율로 적용 다시 대출하는거라 기존대출이 상한선 풀로 받으셨다면 일부상환없이 갈아타는거 힘드실듯해요.
    다른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한다고해도 감정가가 분명 예전보다 낮게 나올테니 대출금액이 적어질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571 방과후 간식 뭐뭐 해주시나요.. 11 초6엄마 2013/03/27 2,636
233570 애들 크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드나요?? 21 두아이엄마 2013/03/27 3,703
233569 MBC 김재철 사장 사표 제출 6 세우실 2013/03/27 1,288
233568 '채식의 배신'이란 책 읽을만 한가요? 6 ... 2013/03/27 1,764
233567 남녀 8살차 16 .. 2013/03/27 4,142
233566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아이이름....고민중이에요... 25 여아이름 2013/03/27 4,654
233565 김치떡볶이가 너무좋아요 7 너머 2013/03/27 1,671
233564 이 스마트폰케이스 써보신분요.. 5 문의 2013/03/27 822
233563 중고등학교 교사분들 학년은 자기가 맡고싶은 학년 맡는건가요? 2 ... 2013/03/27 1,110
233562 결혼 20주년엔... 2 ... 2013/03/27 1,745
233561 63빌딩 스카이라운지 식사 4 촌뜨기 2013/03/27 11,999
233560 한빛나노의료기에서 매트를 200만원주고 샀는데 ... 6 친정어머니가.. 2013/03/27 11,746
233559 판교는 무슨동? 무슨마을?이 괜찮나요? 4 판교 2013/03/27 2,307
233558 임신 20주에 캐나다 5박 7일 여행 괜찮을까요? 5 앙이뽕 2013/03/27 1,225
233557 센서티브한 성격이란 어떤성격인가요 4 2013/03/27 5,001
233556 스트레스로 생리안하고 넘어가기도 하죠? 6 베티엄마 2013/03/27 1,435
233555 백팩 구입시 인터넷면세점이 젤 저렴한가요?? 1 궁금 2013/03/27 784
233554 휴대폰 번호만으로 상대방 본명을 알수 있나요? 4 의문 2013/03/27 7,918
233553 싫은사람과 견디는방법좀 알려주세요~ 8 참아야해 2013/03/27 2,518
233552 차 끌고 갈데가 없네요~ 14 초보운전 2013/03/27 2,733
233551 밀레 청소기 좀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10 삐꾸눈 2013/03/27 1,932
233550 허벅지 안쪽살 좀 빼는 법 없을까요? 8 소쿠리 2013/03/27 4,004
233549 6학년 여자 남자 아이들 볼만한영화 추쳔해 주세요 초등생 2013/03/27 353
23354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컴온 6 싱글이 2013/03/27 964
233547 적십자회비 지로 통지서로 나오는거.. 5 ㅡㅡ 2013/03/27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