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은 빌라이구요
빌라는 아파트보다 대출가능액이나 이자도 더 불리하고
이래저래 참 불편한게 많네요...
대출이자가 내려가서 몇푼이라도 아끼려
대출갈아타기를 하려고 은행을 다녔었는데요,
지금 5%가 넘는 이자를 내고있는데 4%정도로 내려가더군요
그것만 해도 5-6만원 차이가 나서 전 빨리 바꿔야겠다 했죠
중도상환수수료는 12만원 나오지만 그거 내고 바꾸는게 나으니까요.
3군데를 알아보고 그래도 지금 대출받은 그 은행에서
다시 금리 갈아타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금리는 거의 비슷한데 타은행으로 하려면 다른 기타비용이 더 생기길래
지금의 은행으로 하자 결정하고,
이자갈아탈시 필요한 서류가 뭐냐고 물었더니,
이 은행은 갑자기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서
지금 집값이 그때보다 하락했기 때문에( 다시 대출을 시작하는거니까)
집 감정을 다시 해야한다는 겁니다.
(아파트는 시세가 나와있어서 안해도 되는데 빌라는 해야한다고 하네요)
- 여러은행 다녀봤지만 이얘기는 첨 들었어요...날벼락까지는 아니어도
갑자기 너무 뒤통수 치는것 같았네요. ㅠ
감정시 필요한 서류를 몽땅 제가 준비해오라고(이거는 할수있음)
기가막힌건....
감정가가 나왔는데 그때보다(첨 대출받았을때) 떨어졌다면
대출금 일부상환을 하라고 하네요..
대강 1천 500만원을 말이죠.
그래야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갈아타려는 이유가 이자 몇푼 아끼려고 그러는건데
갑자기 원금상환을 몇천씩 하라고 하다니요
지금은 이자내기도 빠듯해서 도저히 상환할수 없는 처지거든요
이자 얼마라도 아끼게 되었다고 좋아했다가 갑자기 뒤통수
가격 맞은 느낌...
직원말로는 아파트나 빌라나 이건 똑같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 금리 떨어져서 만원이라도 아끼겠다고
대출갈아타기가 많다고 뉴스나 기사에서도 많이 봤는데
다들 원금일부상환하면서 한다는건지..
지금 거의 집값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어디 현상유지나 오른데가 있나요?
좋아했다가...은행의 일부상환하란 얘기 들은후로 좀 짜증이 많~이 나네요.
이건 갈아타지 말라는 뜻 아닌가요?
지금의 이자로 쭉 내라는 얘기잖아요..
은행직원 말이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