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님들 동네친구 많아요? 외롭고ㅜ외롭네요
첫아이 어린이집 가고...오후에는 시터오셔서 4시간정도 애기 봐주샐 동안 운동가는데..
하루에 대화하는 사람도ㅠ없고..
아주가끔 애들 재우고 집앞 호프집에서 맥쥬라도ㅠ한잔 마시고
커피숍에서 대화하고 싶은데...사람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경제적으로도 비슷하면서..그냥 편하게 만낫슈 있는 사람...
너무너무 그립네요
1. ..
'13.3.27 2:19 PM (114.129.xxx.95)친한사람 아무도 없어요
대부분 젊은 엄마들이라 엄마들이랑 나이도 안맞고
맞다해도 대부분 직장나가고그래요
저두 항상혼자입니다2. 클로이
'13.3.27 2:23 PM (58.141.xxx.81)사시는 곳이 어디세요~ 가까우면 친구해요 ㅋ 저도 아침 9:30에 아이보내고 오후 4:00에 돌아올때까지 혼자에요 ㅋㅋ
3. ㅇㅇ
'13.3.27 2:24 PM (203.152.xxx.172)외로움을 사람과의 만남으로 풀려고 하면 상처받고 후회할일만 생깁니다.
아이들 어린데 재워놓고 맥주마시고 커피마신다니요.. 물론 가끔 그럴 생각이시겠지만요..
안되는 일입니다. 아이들 자다가 무슨일이라도 생길수도 있고요.
남편분과 좋은 친구가 되세요. 결혼 20년 넘었는데, 남편만큼 좋은 친구가
어디있을까 싶네요..4. 아주아주
'13.3.27 2:26 PM (223.33.xxx.74)가끔이요 ㅎㅎ 서로 애기데리고도 놀러가고...서로집에도 왔다갔다 하구요..남편이랑 살갑지 않아 더 외로운가 봅니다 ㅜㅜ
5. 문화센터
'13.3.27 2:31 PM (218.51.xxx.204)아기 재우고 남편이 봐주면 맥주마시는 거야 가능하죠
차태우는 유치원보내면 동네친구 만날 수 있고 아이 학교가면 또 만날 수 있어요
문화센터 아이들 듣는 프로그램 신청해서 듣고 한두달 지난 뒤 친구사겨보세요 첨부터 다가간다는 느낌보다 한두마디 건넨 후 천천히
그맘 때 다들 외로워서 누가 말걸어 주면 참 고맙더라고요6. ...
'13.3.27 2:36 PM (39.112.xxx.193)애 키울떄는 거의가 비슷하게들 살아요
동네 사람 정말 조심해야 해요
얼마나 무서운게 사람인데
생각은 서로 왔다갔다 친화력있게 지내고 싶죠
자신도 마음에 안들때가 있는데
하물며 남이 얼마나 힘든데요
차라리 지금이 좋을땝니다
남편에게 더 잘해줘 보세요(속은 잘 모르지만요)7. ㄴ남편이랑
'13.3.27 2:40 PM (223.33.xxx.74)사이는 좋은데..대화가 무자게 잼나거나 여자들이랑 서로 다독이고 공감받고 싶어요ㅜ정말 좋은 동네언니랑 친하게 지내다가 이사가서 ㅠㅠ 아 정말 사무치게 사람이 그립숩니다
8. ..
'13.3.27 3:20 PM (110.14.xxx.164)따뜻해지면 놀이터 에서 놀다보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 되던대요
전 아이 하나라서 어디가나 외동이 엄마 딱 보면 감이 와요
먼저 말 걸면 그쪽도 반색하고요 그래서 사귄 엄마도 몇 되요
유치원이나 학교가면 많이
근데 정말 깊이 사귈만한 사람은 몇 안되긴해요 그래도 한두명 정도는 있는게 좋아요9. 아름드리어깨
'13.3.27 3:31 PM (203.226.xxx.85)외로움속에 사람 사귀다가는 상처받아요
동네 친구처럼 무서운 관계없어요 학교 직장처럼 소속이 있으면 자신의 평판이나 인간관계때문에 서로 조심하는 경향이 있고 서로간에 어느정도 검증이 된 만남이지만 동네 친구는 달라요 누가 검증해주는 사람도 없고요 누가 그랬던데요 서로 급이 달라 만날일 없는 사람들이 비슷하게 공부했다는 이유로 대학 동창이 된다고요 동네 친구도 마찬거지에요 자라온 환경 문화 인성 가치관 모두 달라 만날 가능성 없던 사람들이 단지 같은 아파트에 산다고 친구가 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