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데이트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3-03-27 13:17:56

대한민국 대표 연예도사로 알려진 팝갈럼리스트 김태훈은 자신의 책, "내일도 나를 사랑할 건가요?"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부루스리는 말했다. "어떻게 하면 이 연애를 성공으로 이끌까. 이런 고민은 접어라. 당신이 고민해야 할 것은 단 하나, '오늘 어떻게 저 사람을 즐겁게 해줄까? 이다.

유머는 사랑하는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는 아주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본심을 보여주고 그 다음이 유머다. 일단 모든 시작은 그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진실한 마음이 묻어 있어야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다음은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소심하게 행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가벼운 유머 몇개쯤은 미리 외워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명심하라. 만일 그녀가 혹은 그가 당신에게 유머를 건넨다면 마음껏 재미나게 웃어 주어라.

개그맨 김제동의 경우 군대시절 매일 10개 씩 명언과 격언을 외웠고, 후에 그것이 인기의 자양분이 되었다. 개그맨 강성범도 마찬가지, 군대시절 '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잖아!"라는 동료들의 핀잔에 자극을 받아 지하철 노선도를 외웠다. 이것이 후에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으로 인기를 끄는데 결정적 요인이 됐다. 유머인이 되고 싶다면 하루에 5개 씩 명언과 격언을 외워보자. 마찬가지로 하루 3개씩만 유머시리즈를 외워보자. 당장 유모러스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무엇이 웃긴것인지, 왜 웃긴 것인지를 당신도 모르는 사이 깨닫게 될 것이다. 날 때부터 웃기는 사람은 없다. 시작은 누구나 똑 같다. 노력하는 자와 노력하지 않는 자, 관심 있는 자와 관심 없는 자가 있을 뿐이다.

무엇이건 이상한 일과 부딪치면 웃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신속한 응답이며 어떤 처지에 부딪쳐도 비장한 위안이 된다. 멜빌

유머로 통하라 유머 공작소 신상훈 교수 감수 지음중에서

최불암 은행 털다

돈이 떨어져 몇 일을 굶던 최불암은 어쩔 수 없이 은행을 털기로 결심했다.

어렵게 은행에 잠입하여 천신만고 끝에 대형금고를 열은 최불암.

하지만 금고 속에는 또다시 작은 금고가 있었다.

다시 고생고생해가며 금고를 열자 또다시 작은 금고가 있었다. 금고를 열면 작은 금고가 나오기를 몇 차례 계속하다 결국 마지막 금고를 열었는데 ...

그 속에는 요구르트 병들만 있었다.

금고문을 여느라 고생하고 화가 잔뜩난 최불암은 요구르트를 모두 마셔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신문에는 다음과 같이 대서특필되었다.

정자은행 털리다.

좋은 말이지만 해서는 안되는 말들

당신은 살아 있는 부처님입니다 - 목사님에게

할머니 100살 까지 사셔야 해요.- 올해 연세가 아흔 아홉이신 할머니께

당신은 정직한 분이군요 - 직구밖에 못 던져 좌절하고 있는 투수에게

참석해 주셔서 자리가 빛났습니다 - 대머리에게

남편께서 무병장수하시기를 빕니다- 매일 구타당하는 아내에게

당신의 화끈함이 마음에 듭니다! - 화상입은 환자에게

당신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꼭 들러 주세요.- 간수가 석방돼 나가는 전과자에게

재미의 경계 이 현비지음 중에서

IP : 211.230.xxx.2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7 2:30 PM (175.223.xxx.137)

    재밌네여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740 때리고 괴롭히는 애 혼내주는법.초1 5 초1맘 2013/03/27 2,273
234739 집 근처에 허브 다이어트가 생겼는데요 2 허브 2013/03/27 1,322
234738 이런 스카프 파는데 아시는 분 4 미치겠네 2013/03/27 1,153
234737 정년보장되는 직장 다니시는 분들 11 ... 2013/03/27 3,827
234736 문 밖에 나서면 내 남편 아니려니.. 한다는 말 있죠. 7 그냥 2013/03/27 2,122
234735 Love is... 7 40대 아줌.. 2013/03/27 1,055
234734 코세척 스위♥ 써봤어요 11 코세척 2013/03/27 7,055
234733 비비크림이 집에 두 통이나 있는데 또 샀어요 7 보관법 2013/03/27 2,061
234732 제가하는 약쑥 훈증 방법입니다 5 게을러서 미.. 2013/03/27 4,447
234731 한혜진씨 별로였는데 홍석천 나왔을때 다시 봤어요... 13 .... 2013/03/27 19,054
234730 초등상담 아빠가 가도 될까요? 2 상담 2013/03/27 1,051
234729 미용실에서 한 머리가 요구한 것과 다른 스타일일 때 어떻게 하시.. ... 2013/03/27 503
234728 찌그러진 가방모양을 다시 되돌리고싶어요 ㅜㅜ 3 ... 2013/03/27 6,825
234727 주말에 어디 가실 계획이신가요? 4 가족나들이 2013/03/27 931
234726 모로칸오일 vs 실크테라피 어떤게 난가요? 6 2013/03/27 7,440
234725 낼제주가요 8 como 2013/03/27 738
234724 경향신문을 보고있는데요. 13 지금 2013/03/27 1,615
234723 여자 혼자 이삼일 다녀올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4 털어내기 2013/03/27 3,197
234722 강아지 분양해 주실분 계시나요? 21 강산애산내음.. 2013/03/27 2,212
234721 헌터 레인부츠 어느쪽이 좋을까요? 미궁 2013/03/27 617
234720 .고3수시전형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11 예전처럼 2013/03/27 4,249
234719 정말 좋을줄 알았거든요 6 @@ 2013/03/27 2,197
234718 쌍계사 십리 벚꽃길 개화 상황 알려주세요. 플리즈~~ 11 힐링여행 2013/03/27 2,026
234717 로즈베이커리 1 신사동 2013/03/27 727
234716 ‘아이돌식 쇼케이스’ 조용필의 파격 1 세우실 2013/03/27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