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데이트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3-03-27 13:17:56

대한민국 대표 연예도사로 알려진 팝갈럼리스트 김태훈은 자신의 책, "내일도 나를 사랑할 건가요?"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부루스리는 말했다. "어떻게 하면 이 연애를 성공으로 이끌까. 이런 고민은 접어라. 당신이 고민해야 할 것은 단 하나, '오늘 어떻게 저 사람을 즐겁게 해줄까? 이다.

유머는 사랑하는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는 아주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본심을 보여주고 그 다음이 유머다. 일단 모든 시작은 그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진실한 마음이 묻어 있어야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다음은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소심하게 행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가벼운 유머 몇개쯤은 미리 외워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명심하라. 만일 그녀가 혹은 그가 당신에게 유머를 건넨다면 마음껏 재미나게 웃어 주어라.

개그맨 김제동의 경우 군대시절 매일 10개 씩 명언과 격언을 외웠고, 후에 그것이 인기의 자양분이 되었다. 개그맨 강성범도 마찬가지, 군대시절 '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잖아!"라는 동료들의 핀잔에 자극을 받아 지하철 노선도를 외웠다. 이것이 후에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으로 인기를 끄는데 결정적 요인이 됐다. 유머인이 되고 싶다면 하루에 5개 씩 명언과 격언을 외워보자. 마찬가지로 하루 3개씩만 유머시리즈를 외워보자. 당장 유모러스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무엇이 웃긴것인지, 왜 웃긴 것인지를 당신도 모르는 사이 깨닫게 될 것이다. 날 때부터 웃기는 사람은 없다. 시작은 누구나 똑 같다. 노력하는 자와 노력하지 않는 자, 관심 있는 자와 관심 없는 자가 있을 뿐이다.

무엇이건 이상한 일과 부딪치면 웃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신속한 응답이며 어떤 처지에 부딪쳐도 비장한 위안이 된다. 멜빌

유머로 통하라 유머 공작소 신상훈 교수 감수 지음중에서

최불암 은행 털다

돈이 떨어져 몇 일을 굶던 최불암은 어쩔 수 없이 은행을 털기로 결심했다.

어렵게 은행에 잠입하여 천신만고 끝에 대형금고를 열은 최불암.

하지만 금고 속에는 또다시 작은 금고가 있었다.

다시 고생고생해가며 금고를 열자 또다시 작은 금고가 있었다. 금고를 열면 작은 금고가 나오기를 몇 차례 계속하다 결국 마지막 금고를 열었는데 ...

그 속에는 요구르트 병들만 있었다.

금고문을 여느라 고생하고 화가 잔뜩난 최불암은 요구르트를 모두 마셔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신문에는 다음과 같이 대서특필되었다.

정자은행 털리다.

좋은 말이지만 해서는 안되는 말들

당신은 살아 있는 부처님입니다 - 목사님에게

할머니 100살 까지 사셔야 해요.- 올해 연세가 아흔 아홉이신 할머니께

당신은 정직한 분이군요 - 직구밖에 못 던져 좌절하고 있는 투수에게

참석해 주셔서 자리가 빛났습니다 - 대머리에게

남편께서 무병장수하시기를 빕니다- 매일 구타당하는 아내에게

당신의 화끈함이 마음에 듭니다! - 화상입은 환자에게

당신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꼭 들러 주세요.- 간수가 석방돼 나가는 전과자에게

재미의 경계 이 현비지음 중에서

IP : 211.230.xxx.2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27 2:30 PM (175.223.xxx.137)

    재밌네여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126 엄마가 나이드시니 외모가 귀여워보여요^^ 14 왜일까 2013/07/23 3,425
279125 사진 파일이 클때 1 카라7 2013/07/23 1,163
279124 오빠부부가 집을사서 이사하는데 뭘 해주면 좋을까요?? 5 ??? 2013/07/23 1,408
279123 생전 없던 구내염이 반복되는데...몸 어디가 안 좋을까요; 11 -- 2013/07/23 3,510
279122 누드브라나 여름에 시원하게 잘 쓸 수있는 브래지어 추천 부탁드립.. 6 브라자가 싫.. 2013/07/23 2,697
279121 조명균 "회의록 삭제 지시한 적 없어" 4 샬랄라 2013/07/23 1,284
279120 불 없이 준비할 수 있는 간식 뭐가 있을까요?(도와주십쇼ㅡㅜ) 7 캠프장 2013/07/23 2,290
279119 이성당 야채빵 보관방법 좀 알려 주세요 2 이성당 2013/07/23 24,815
279118 드라이하라는는 원피스 꼭 드라이해야 하나요? 10 시간부족 2013/07/23 2,266
279117 냉동보관된 김치 양념쓸때 다른야채 첨가해도 되는지.. 1 급질 2013/07/23 1,283
279116 중1 여자아이 마감안된 봉사활동 어데 없을까요? 11 방학동안 2013/07/23 1,584
279115 싼타페 누수 동영상 보셨나요? 2 불매 2013/07/23 2,094
279114 요즘 자두,천도복숭아 먹을만 한가요? 17 여름싫어 2013/07/23 2,599
279113 제주도에 있는 좋은 학교 추천해 주세요. 4 제주도..... 2013/07/23 3,359
279112 초등1학년 남학생 악기 뭐 시키면 좋을까요?? 11 ... 2013/07/23 2,799
279111 체감온도와 삶의질 3 22 2013/07/23 1,642
279110 최근 중국 청도에 가보신분? 2 휴가 2013/07/23 1,252
279109 여름인데 보온도시락에 싸도 안 상할까요? 9 도서관 2013/07/23 33,650
279108 요로결석문의드려요 2 경험해보신분.. 2013/07/23 1,491
279107 우렁이 데친물? 1 쾌할량 2013/07/23 662
279106 은행 이자 얼마나 될까요..? 7 ... 2013/07/23 2,771
279105 남편이 불쌍하고 안됐어요. 57 비가... 2013/07/23 17,520
279104 26일 늦게 낼때 이자는 어떻게? 이자 2013/07/23 653
279103 청주 사시는 분들중에 홈플 빨강스티커 있으신분 계신가요? 2 스티커가 필.. 2013/07/23 821
279102 1일 1식하는데 미친 듯이 졸려요.. 5 .. 2013/07/23 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