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후반 아줌마입니다.
올 겨울에 또 2킬로가 늘었는데
요즘 또 밥맛이 막 당기는겁니다
휴 ~~우ㅜㅜㅜ
어제는 아 이식욕을 어떻게 달래야하나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들깨 미역국,
아 ~ 이거구나 포만감도 있을것같고
시작하자 ..아자 아자 ㅎㅎㅋㅋ
먼저 미역을 물에 당궈서 불리고..
작년 농사지은 들깨 씻어서 ( 들깨씻는것은 참~ 쉬워요 물에 둥둥 뜨는것만 건지면)
큼직한 곰솥에 미역을 꼬~옥 짜서 넣고 조선국간장과 참기름 넣고 볶다가 뚜겅 덮어놓고
들깨를 믹서에 갈아서 껍질을 걸러낼려고 채반에 걸르니 (얼마나 잘 갈렸는지 걸러지는게 없어요 담 부터는 걸르지않고 그냥 냄비에 투하)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
탄수화물 줄이려고 밥은 안먹고 걍 국만 먹고 ,,들깨를 넣었더니 걸죽한게 죽먹는 느낌 가을에 먹는 토란탕 비슷한데 들깨양을 많이 해서 걸죽해요 (참고로 들깨양은 밥공기로 한공기 조금 더 넣었는데 )
오늘 아침도 사과한개와 그 들깨탕으로 땡.. 속이 든든한게 ,,,
우선 맛이 그만인게 계속먹어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