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다참다 윗층에 편지를 써 놓고 왔어요..

찝찝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3-03-27 12:34:16

윗층 이사온 후로 아이들 뛰는소리에 넘 고통스러워

몇번 말씀드렸는데소용이 없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요

근데.. 아침 부터 쿵쿵거리며 쳐대는

꼬마들의 피아노소리는 정말 제 인내에 한계가 왔네요

이건 뭐 주말아침부터 피아노를 쳐대는통에 늦잠도 편히 자지도 못하네요..ㅠ

오늘도 아침 7시 20 분부터 피아노를

쿵쿵거리며 쳐대길래(안방 누우면 제 머리 바로 위에 피아노가 있네요ㅠ)

   이른 아침에 피아노는 자제좀 해달라..

   너무 괴롭다..

   정중히 부탁한다

이렇게 구구절절  편지를 길게 써놓고

대문앞에 두고 왔는데..

맘이 좀 찝찝 하긴 하네요 ㅠ

잘한건지요.. 효과가 있을까요 ?

 

IP : 1.237.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7 12:37 PM (203.152.xxx.172)

    저도 우리 윗집에 메모좀 붙이고 싶어요...
    피아노 정말 미칠거 같다고... ㅠㅠ
    특히 주말엔 하루종일 10시간도 넘게 쳐대는데 미쳐버릴거 같아요..
    소음이 얼마나 인간을 피폐하게 하는지 절실히 깨닫고 있답니다..
    잘하셨어요..
    뭔가 좀 느끼는 바는 있을겁니다.

  • 2. ...
    '13.3.27 12:38 PM (119.64.xxx.213)

    그래도 나아지는 성의가 안보이면
    어제 자게에서 본건데 펫트병으로 그때마다
    천정을 마구 치세요.
    오늘 오전부터 쿵쾅다다다 뛰길래
    콜라병으로 쳐댔더니 좀 조용해졌어요.

  • 3. 효과 있기를 바라요
    '13.3.27 12:39 PM (111.118.xxx.36)

    오죽했음 편지까지 쓰셨을까요.
    층간소음은 당해보지않음 절대 모르거든요.
    고생많으시네요.

  • 4. ^^
    '13.3.27 12:40 PM (61.103.xxx.100)

    구구절절 편지에 선물까지 같이 보냈건만-두번
    그들은 아랫층의 고통을 머리로만 알뿐... 가슴으로는 자기들이 옳다고 여기더군요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가해자는 피해자의 입장을 절대로 몰라요(헤아리는 인격을 가졌다면 정말 조심하겠지요... 그럼 정말 층간 소음이 엄청 줄어든답니다)

    언젠가 너가 당해보면 나의 그 고통을 아는 날이 있을거야 ... 이렇게 이를 갈았네요

  • 5. ...
    '13.3.27 12:41 PM (1.247.xxx.41)

    저는 효과 없었어요. 제가 정중하게 인터폰도 하고 메모도 붙어놨는데....
    결국 신랑이 올라가서 험악하게 큰소리 내니까 놀라서 조용해지더라구요.

  • 6. .......
    '13.3.27 12:43 PM (59.15.xxx.193)

    말로 해도 안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있다해도 일시적일거 같아요.

    아마 속마음은 니들이 참든가 이사가든가.

    이렇거든요..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일단 출동하니까 조금 정신 차릴거에요.

  • 7. 지나모
    '13.3.27 12:44 PM (59.6.xxx.26)

    저도 해 본 방법인데
    남 아랑곳 않는 것들이라 소용없더라구요
    징그러운 것들 ᆞᆞᆞ

  • 8. 7시 20분부터
    '13.3.27 12:48 PM (123.212.xxx.135)

    피아노에 쿵쿵소리까지..
    아무 생각없이 편한대로 사는거예요.
    이런 사람들에게 편지가 통할까 싶네요.
    저도 윗층 발소리때문에 편지로 읍소도하고 먹을것도 바쳤지만 그때뿐이더라구요.
    다음에 또 피아노치면 관리실이나 경비실 통해서 제지해달라고 하세요.

  • 9. 시크릿
    '13.3.27 12:50 PM (218.51.xxx.220)

    철면피아니라면 딱하루정도는 효과있겠죠
    저도 별방법 다써봤는데 안통해요
    생활패턴자체에 문제가 있더라구요
    방법은 받은거 두배로 갚아주는겁니다
    피아노치면 님도 우퍼트세요
    베토벤교향곡 같은거 최고볼륨으로

  • 10. ~~
    '13.3.27 1:20 PM (119.71.xxx.74)

    전 그 순간 인터폰 요즘 조심해요

  • 11. ,,
    '13.3.27 3:26 PM (110.14.xxx.164)

    애들이 어쩌다 뛰는건 몰라도 아침에 피아노 치는거 얼마든지 막을수 있을텐대요
    참 나쁜 윗층이네요 그리 키우면 애들이 제대로 클까요

  • 12. 저도 편지 써봤어요
    '13.3.27 3:30 PM (14.52.xxx.86)

    하지만, 자기도 피해자라고 인터폰 몇번 한걸로, 못살겠다 그러더군요.
    인터폰 딱 3번 경비실 통해서 했는데, 인터폰만 울리면 가슴이 덜컹한다나....
    그럼 매일 말 달리는 소리 듣고 사는 우리집은 어떨지 이해하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기분 상하지 않게 해결하는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서로 응징하듯이 눌러주는 수 밖에는...
    이사가는 것 많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06 58년 개띠분들..계세요? 7 ..... 2013/04/23 2,180
244005 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삽시다.. 21 봄비 2013/04/23 4,771
244004 외모나 경제적으로 열등감느끼며 살았으면 31 솔직히 2013/04/23 9,966
244003 조용필 쇼케이스 보는데 7 2013/04/23 2,548
244002 살벌한 여초등생. 친구 락스로머리감겨. 선의로 했다?. 1 sssss 2013/04/23 1,185
244001 이제 임신 6개월좀 넘었는데 걱정되는게 3 흰제비꽃 2013/04/23 1,374
244000 울산 옥동에 내과 어디 있는지 3 아시는분 2013/04/23 1,570
243999 김대업보다 악질인 권은희의 선거개입 조작 31 구속수사해야.. 2013/04/23 1,567
243998 치킨, 커피.. 외식.. 이런거 안먹어야 돈이 모이더군요.. 22 ** 2013/04/23 11,486
243997 중2수학문제좀 봐주세요.(컴앞대기) 8 중2맘 2013/04/23 594
243996 아베 ”침략 정의된 것은 없다” 7 세우실 2013/04/23 434
243995 오늘 수지 봤어요~ 5 가라사대 2013/04/23 4,232
243994 마이스터고등학교... 10 .... 2013/04/23 2,900
243993 분위기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22 분위기 2013/04/23 7,655
243992 초1 영어시작하려는데요...어떻게 해야할까요 1 엄마표영어 2013/04/23 668
243991 저녁뭐해드셨어요? 18 딸래미 .... 2013/04/23 2,226
243990 연애 중독 4 ... 2013/04/23 1,805
243989 저축 안하는분 계세요 19 걱정 2013/04/23 5,717
243988 중1 중간고사 영어문제 3 영어 2013/04/23 1,166
243987 결혼 1년 반.. 임신이 안 된다면.. 5 00 2013/04/23 3,190
243986 8개월 아기태우고 운전하는거 무리일까요? 7 초보운전 2013/04/23 1,355
243985 6살 딸... 이럴경우 훈육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인내는 없다.. 2013/04/23 1,255
243984 쇼파 뺏겼다 3 에휴 2013/04/23 1,222
243983 장가간 아들며느리와 친하게 지내는 쉬운 방법이 있는데 3 며느리 2013/04/23 1,946
243982 인성 좋은 올케가 우리 집에 왔어요. 6 ㅎㅎㅎㅇㅇㅇ.. 2013/04/23 3,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