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남의 이런말....어떤가요?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3-03-27 11:40:21
지난주에 근교 공원에 놀러갔다왔어요.
거기서 한 무리의 고등학생들이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을 하고있었는데 말이 봉사활동이지 딱봐도 어거지로 봉사시간채우러 나온애들같던데 애들이 뭘 얼마나 열심히 하겠어요.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사진도 찍고...그래도 나름 쓰레기 줍기도 하구요. 사실 전 직업이 애들 가르치는 일이라 그런지 걍 귀여워보이고 그랬어요.
근데 선남이 걔들이 보일때마다 계속 쯧쯧거리면서 저런애들 꼴보기 싫다며 날라리 같은애들이 나이들면 지들이 쪽팔렸던건 알까~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선남말에 의하면 치마 너무짧고 입술 찐하고 해서 꼴보기 싫다고 하는데 전 요즘애들 많이들 저렇다고 두둔했거든요.
그랬더니 여튼 자긴 저런애들 완전 싫다고 계속 강조에 강조하더라고요; 무슨 피해의식 있는 사람마냥;;;
선남 나이는 30대 초중반이고요...이쯤된 남자들이 원래 이런지...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34.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한테
    '13.3.27 11:41 AM (118.209.xxx.252)

    안 좋은 일을 당한 게 있나보죠.
    어지간해선 저렇게까지 하지는 않아요.

    저도 애들 좋아해서
    왠만하면 기특해 보이고 귀여워 보이고 그렇던데
    애들 싫어한느 사람은 참 이상할 정도로 많이도 싫어하더군요.

  • 2. 동감
    '13.3.27 11:43 AM (14.45.xxx.45)

    윗님과 비슷한 생각 드네요.

  • 3. ..
    '13.3.27 11:45 A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십대 날라리 양아치들 안 좋아하는 사람들 많음...

  • 4.
    '13.3.27 11:45 AM (61.73.xxx.109)

    성격이 안 좋아보여요 배우자감으로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의 남자들은 아기도 아닌 중고생 애들에게 별 관심이 없어요 그정도로 ㅉㅉ 거리면서 분노를 드러내고 꼴보기 싫다고 하는건..좀 이상해요

  • 5.
    '13.3.27 11:48 AM (61.73.xxx.109)

    안좋아할수는 있어도 여자 앞에서 ㅉㅉ 거린다거나 꼴보기 싫다는 말 하는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 6. ....
    '13.3.27 11:48 AM (211.179.xxx.245)

    그 남자 좀 이상함...

  • 7. 원글
    '13.3.27 11:49 AM (211.234.xxx.25)

    솔직히 제가보기엔 양아치도 아니었어요. 여자애들 네명정도였고 치마짧고 화장진하게 한건 사실이지만 딱봐도 평범해보였어요.
    남녀노소 싫어할만한 양아치려면 욕지거리하너나 담배피우거나 애정행각 심하게 하는정도 아닌가요?
    사실 평소에 한국여자 어쩌고 이런 얘기를 몇번 듣고 기분나빴던적이 있어서 겹쳐보여서 사람이 더 별로로 보이더라고요..

  • 8. --
    '13.3.27 11:52 AM (188.99.xxx.54)

    치마짧고 화장진하게 한건 -> 이건 평범한 게 아닌데요;;

    어쨌든 한국여자 운운...피해의식있나. 별로네요

  • 9. 저도
    '13.3.27 11:55 AM (115.139.xxx.35)

    별로네요. 원글님이 애들 가르치는일 하시는거 안다면 아무리싫어도 배려있게 말 했어야줘.수의사랑 맞선보고 난 이런동물 싫어요 하는 뉘앙스..

  • 10. ㅇㅇ
    '13.3.27 11:57 AM (125.132.xxx.67)

    여기 하하하하인가 하는 애랑 비슷한 뇌구조인것 같은데 결혼하고 싶으세요?; 저런사람들은 대체로 피해의식 열등감 쩔어요

  • 11. ..
    '13.3.27 12:05 PM (59.19.xxx.217)

    전형적인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스탈..
    만만한 여자, 게다가 어린 학생들한테는 쯧쯧대도..
    진짜 일찐 포스 풍기는 복장의 남자애무리였다면 못본척합니다. 화장이 아니라 문신을 했더라도...

  • 12. ‥ ‥
    '13.3.27 2:56 PM (39.7.xxx.203)

    좀다른 말 이지만 요즘 여자 살기 편 하다는둥 옛날 조선 시대 같 이 살아야 된다는둥 좀 여자를 낮혀 보거나 근시대적 인 사고를 가진사람 안좋 아요 잘 알아보고 그사람의 성향이나 인품 을 잘 관찰하세요 전 13년살고 이혼 했었요

  • 13. ‥ ‥
    '13.3.27 3:02 PM (39.7.xxx.203)

    전 남편도 여고생 안좋은점 보면 싫어하고 안좋은 말 많 이 햇었요 물 론 모범 생답지 않고 까졌다고 그렇게 비난 하는 사람 인성 이 별로 예요 전 남편 이 그랬어요 전 예뻐 보이고 조금 걱정스럽고 안쓰럽던데 ‥바르게 철들 어 잘 커줬 으면 바라게 되고 ‥남의집 아이지만

  • 14.
    '13.3.27 3:14 PM (175.119.xxx.37)

    치마짧고 화장진하게 한건 사실이지 만 딱봐도 평범해보였어요.

    ㅎㄷㄷㄷ...저러고다니는게 학생인가요?
    저걸 두둔하셨다는거에요?
    님도 참 이해안가네요..요새 아무리 막 나간다지만...학생이 저러고다니는거 비정상이죠.
    안그런애들이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775 애기 옷 삶기 5 tonia 2013/08/19 885
288774 직장어린이집 보내는거 제욕심인가요?? 26 신양이 맘 2013/08/19 2,977
288773 더 페이스샵 핑거 글로스 틴트 어떤가요? 42아짐 2013/08/19 1,243
288772 클릭만 하면 다른 사이트가 같이 떠요 2 .... 2013/08/19 1,183
288771 개학 다 했나요? 13 . 2013/08/19 1,874
288770 운동전문가?분께 질문있어요 2 운동 2013/08/19 998
288769 지난주 휴가다녀왔어요.. 베스트글 부탁드려요^^ 4 82애독자 2013/08/19 1,350
288768 지금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1 황당 2013/08/19 1,337
288767 집 근처에 건물 짓는데 민원 넣을 수 있나요? 8 ... 2013/08/19 1,989
288766 단순히 오빠같은 마음에서 이쁘다고 하는 경우도 있죠? 1 아... 2013/08/19 1,109
288765 펑~ 본문 21 // 2013/08/19 3,979
288764 아들 핸드폰 뭘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4 초6엄마 2013/08/19 974
288763 8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19 809
288762 어버이연합 할아버지들요. 8 궁금해서 2013/08/19 1,438
288761 여자는 나이 팔십이 되어도 38 2013/08/19 25,570
288760 생리시 덩어리가 많이 섞여 나와요 8 궁금 2013/08/19 6,954
288759 남자들 공감 우꼬살자 2013/08/19 930
288758 꺅~예뻐요♥ 고래들(Dolphin, Orca) 아가 낳기.. 5 예뻐요 2013/08/19 1,255
288757 어제 밤새켜고 잔 에어컨 아직 못끄고있어요 33 대구 2013/08/19 11,633
288756 냄비구입 13 이새벽에 2013/08/19 3,275
288755 이 강아지 종이 뭔가요? 2 ,, 2013/08/19 1,764
288754 새로 사온 쌀에 바구미가..ㅠㅠ 7 ... 2013/08/19 1,606
288753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다가 들켰는데.... 26 눈물 2013/08/19 8,320
288752 주식 이럴수가.... 4 나리 2013/08/19 3,750
288751 지마켓탈퇴는 어케 하나요? 3 옥션탈퇴 2013/08/19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