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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시간 쇼핑한 가방이 내눈앞에 있을 뿐이고...

화가 조회수 : 5,065
작성일 : 2013-03-27 10:37:57

시누와 쇼핑한 바로 그 가방 입니다.

그저께 ""언니 재질이 이상해요 바꾸러 가야 할 것 같아요~~''요런 문자 받은 후

 

신랑에게 전화해

 내 생전 처음 해봤던 온갖 욕

((""이런 개**은 씨  $%#^~~~병*~.ㅓ@^$#@ 팔ㅍ이!@%!#~~~

~~~~~))을 살벌히 한 후에 니 선에서 처리해라 했더니....

 

시누한테 전화해서 가방 그냥 쓰라고,,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은 못 참겠다고 화를 내고,

 언니한테도 앞으로 연락도 하지말라고 하고 끊었답니다..

...

 

근데,...

암요~암만요~그럴 사람인 거 알았네요

 

바로 전화하고 문자하네요

"""  언니~~ 오빠 오늘 저녁에 집에 있어요?? 없으면 제가 저녁때 환불하러 가려구요~~~~"""

 

얼굴 보기는 못하겠어서,  택배로 싸보내던가 하라고 했더니..

좀전에 진짜 왔음 ㅠㅠ

 

아놔~~ 내속은 이미 만신창이~~화낼 기력도 없음..

 

환불은 해야겠는데,,

1. 환불하고 10만원만 보낸다

2. 환불하고 쌩깐다

3. 쌩깐후 축의금도 30만원으로 팍~깎아낸다..

4. 결혼식도 안간다ㅠㅠ

 

생각같아서 4번까지 하고 싶으나 , 큰며느리라 ㅠㅠ

아놔 ~

2번으로 할까 싶네요 ㅠㅠ

오늘도 짜증~~

 

IP : 121.137.xxx.5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3.27 10:39 AM (115.126.xxx.100)

    네네..제발 2번으로 하세요.. 정말 제가 다 진이 빠져요;;;;

  • 2. 사과나무
    '13.3.27 10:40 AM (121.163.xxx.77)

    2222222222222

  • 3. 제발 2번
    '13.3.27 10:41 AM (61.73.xxx.109)

    제발 2번 해주세요
    환불하면 국물도 없다는걸 보여줘야죠 ㅜㅜ

  • 4. 보고싶다
    '13.3.27 10:41 AM (118.103.xxx.33)

    그 가방이 보고 싶은건 왜 일까요...

  • 5. 무족권
    '13.3.27 10:42 AM (118.36.xxx.172)

    222222

  • 6. 에공
    '13.3.27 10:43 AM (112.160.xxx.37)

    속터져 미치고 환장하겄네ㅠㅠㅠ

  • 7. 정말 진심
    '13.3.27 10:43 AM (118.36.xxx.172)

    그 시누랑은 멀리하세요.
    정신건강에 해로움.

  • 8. 시누예비신랑 불쌍할뿐이고
    '13.3.27 10:45 AM (203.152.xxx.139)

    ((""이런 개**은 씨 $%#^~~~병*~.ㅓ@^$ #@ 팔ㅍ이!@% !#~~~

    ~~~~~ 22222222222222

  • 9. 환불
    '13.3.27 10:46 AM (14.34.xxx.69)

    환불하고 일절 모른척
    옷값 신발값으로 이미 부조 다했음

  • 10. 화가
    '13.3.27 10:50 AM (121.137.xxx.55)

    2번으로 하고 이제 카톡차단!!
    글 내릴까봐요..

  • 11. ...
    '13.3.27 10:50 AM (61.102.xxx.237)

    시누가 사탄 수준인데요...-_-;;;

  • 12. 제발...
    '13.3.27 10:52 AM (211.201.xxx.173)

    더이상 질질 끌려다니지 마세요. 제 정신건강까지 해치고 있어요..

  • 13. 름름이
    '13.3.27 10:54 AM (99.242.xxx.145)

    카톡 차단하세요;; 그렇게 진상 떨면, 결혼해도 쭉~~~ 함께할것 같아요. 무심한듯 사심이 -..-;; 근데, 이 와중에 저도 가방이 대체 어떻길래 ..하면서 궁금해요;;

  • 14. ..
    '13.3.27 10:57 AM (39.121.xxx.55)

    그 가방 판 사람 불쌍하네요...
    썅 미친 진상때문에..
    그 시누이 제발 교회에서 나오지말고 교인들이랑만 어울리라 하세요.
    완전 미친 개독의 전형을 보는듯한....
    진짜 사탄이네요.

  • 15. ..
    '13.3.27 10:57 AM (106.242.xxx.235)

    아 원글님은 속이 부글부글 끓으실텐데
    제 정신건강까지 해치고 있다는 댓글님 대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 화가
    '13.3.27 10:58 AM (121.137.xxx.55)

    ^^에스콰이아 EQ26S01BHSLN ㅋㅋ 시누가 같은매장에서 환불후 고심~~하며 두번째로 산 가방이에요..33만원 ㅎㅎ
    카톡차단+ 신랑더러 소식조차 전하지 말라고 했어요..

  • 17. ..
    '13.3.27 11:01 AM (39.121.xxx.55)

    그 시누같은 인간이 사람 젤 미치게 만드는 인간부류예요.
    순진한척..착한척..조신한척..열심히 종교믿으며 얌전한척하면서
    이랬다..저랬다..지 하고싶은데로는 낭창하게 다 하고마는..
    눈앞에 그려지네요.
    낭~창한 그 모습..
    정말 피하고싶어요..

  • 18. 보고싶다
    '13.3.27 11:01 AM (118.103.xxx.33)

    봤음요. 20대용 가방 아닌감요? 시누 눈이 별로구만요.

  • 19. 이쯤해서 링크
    '13.3.27 11:03 AM (203.152.xxx.139)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

  • 20. 님불쌍
    '13.3.27 11:06 AM (112.150.xxx.36)

    얘기만 듣고있어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 21. 음;;
    '13.3.27 11:07 AM (218.148.xxx.50)

    촌스러;
    그 시누 혹시 교회 직원 같은건가요? ...지금껏 쓰신글과 직업이 넘 어울려요

  • 22. ...
    '13.3.27 11:09 AM (14.51.xxx.133)

    읽으면 읽을수록 토할 것 같아요. 뭐 그런 시누가 다 있답니까..............

  • 23. ...
    '13.3.27 11:09 AM (211.234.xxx.39)

    앞에글있나봐요?
    알려주세요
    저도공감하고싶어요

  • 24. //
    '13.3.27 11:13 AM (220.88.xxx.5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21505&page=1&searchType=sear...

  • 25. ....
    '13.3.27 11:17 AM (211.234.xxx.39)


    대박시누님이시네요

  • 26. 스뎅
    '13.3.27 11:21 AM (182.161.xxx.251)

    님...복 받으실 거에요 ㅠㅠ

  • 27. ,,,
    '13.3.27 11:21 AM (110.14.xxx.164)

    아 찐짜 돈으로 주고 알아서 사라고 하라니까요
    진짜 진상시누네요 사실 쇼핑도 해본 사람이 하지요 안해보면 다 이상해서 못 골라요
    결혼해도 남편 속 뒤집겠어요

  • 28. 화가
    '13.3.27 11:27 AM (121.137.xxx.55)

    사실 신혼초(십년전) 쯤엔 돈으로 몇번 챙겨 줬었는데, 딴데 쓰고 안사고 거지꼴로 다니더라구요..
    제일 기억나는 게 겨울밤에 우리집 놀러 오면서, 자켓없이 국방담요 같은걸 거적대기마냥 두르고 왔을 정도...
    그래도 이젠 나이 들어 달라졌을 줄 알았는데ㅠㅠ

  • 29. ..
    '13.3.27 11:30 AM (124.53.xxx.208)

    살다살다 저런 진상은 처음

    원글님의 인내에 경의를 표함

  • 30. ..
    '13.3.27 11:30 AM (222.107.xxx.147)

    보아하니 그 분 달라지기 힘들 것같아요,
    이제 결혼까지 하신다니 그냥 그 분 편한대로 살게 놔두시고요,
    그 남편 되실 분 정말 성불의 경지에 이르겠네요.
    가방은 환불하시고,
    거기에 대해서 아무 말씀도 마세요.
    그런데 환불하고 싶으면 본인이 할 수도 있지 않아요?
    왜 택배로까지 보내셨어요? 영수증 없어서 그랬을까요?

  • 31. 보고싶다
    '13.3.27 11:32 AM (118.103.xxx.33)

    원글님 천사엄마인듯. 거적을 두르건 쌀푸대를 두르건 신경쓰지 마시고 내버려 두세요. 결혼해서 남편과 같이 거적을 둘러도 절!대! 뭐 사주지 마시길....아! 저런 사람 옆에 있으면 주변인 다 토하고 다크써클 내려 앉을듯합니다. 그래도 본인은 싱글생글~항상 기쁘게 살겠지요. 아 상상만으로도 기운빠지고 빡쳐요.

  • 32. 아니
    '13.3.27 11:33 AM (116.36.xxx.151)

    그동안 사연 엄청 많았을 시누 같은데
    초반에 너무 센걸로 얘기 해 주셨어요.
    그냥 환불,끝

  • 33. 질문
    '13.3.27 11:39 AM (39.7.xxx.68)

    원글님 짜증나시겠지만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시누는 왜 혼자서 환불하러 못가나요?
    혼자 가서 환불이나 교환하면 되지
    왜 원글님한테 가방을 보냈죠?????
    미칠거 같아요 궁금해서ㅠㅠㅠ

  • 34. 보고싶다
    '13.3.27 11:40 AM (118.103.xxx.33)

    윗분 진짜 궁금해서 울듯해요. ㅎㅎㅎㅎ

  • 35. 호오
    '13.3.27 11:41 AM (218.154.xxx.86)

    원글님이 환불한 다음에

    1. 환불한 금액을 단돈 십원이라도 시누에게 보낸다던가
    2. 다른 가방을 다시 사준다거나
    3. 시누에게 사준 다른 물건도 줄줄이 환불 대열에 동참한다면

    82님들 단체로 정신과 상담 갈 태세!

  • 36. 으악
    '13.3.27 11:43 AM (61.79.xxx.18)

    어쩜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불하고 깔끔하게 연락 끊으면 불쌍한 오빠님만 달달 볶이겠네요.. 예비신랑에게 조의를...(근데 비슷한 사람끼리 만났다면 쌍으로 친척 뒷골 잡게할 가능성도ㄷㄷ)

  • 37. 화가
    '13.3.27 11:48 AM (121.137.xxx.55)

    ㅋㅋㅋㅋㅋㅋ 영수증이 나한테 있어서~.. 환불영수증 8개와 함께 ㅋㅋㅋ

    걱정마세요..오빠도 답답해서 만날때마다 혼내는 지라, 시누가 무서워 하거든요~..
    이번엔 결혼한다고 꾸욱 참고 있는 거임~~

  • 38. 와!!!
    '13.3.27 12:06 PM (58.124.xxx.152)

    시누가 환불을 8번이나 했어요..?
    시누가 좀 이상하네요~

  • 39. 으아악
    '13.3.27 12:08 PM (124.50.xxx.49)

    그 글 보고도 저도 님처럼 욕이 방언처럼 터지겠더니, 마지막까지 어쩜!
    진정 레알 극강이에요. 화성인에 눈치 밥말아먹어서 주변인 급사망시킬 사람으로 나가라고 추천요.
    님 그거 환불해서 딴 거 얌전하게 사서 갖다 바치면 님 아이피 외워놨다가 보일 때마다 욕할 겁니다.ㅠㅠ
    환불해서 가방값만이라도 고스란히 챙기소서.
    그건... 사람이 아니므니다.

  • 40. ㄹㄹㄹㄹㄹㄹ
    '13.3.27 12:15 PM (58.226.xxx.146)

    원글님 천사엄마인듯. 거적을 두르건 쌀푸대를 두르건 신경쓰지 마시고 내버려 두세요.2222222222222
    원글님 정말 시누가 독립적으로 살게 관계 딱 끊으셔야 해요 !
    생글생글 웃으면서 (아... 저 생글생글 좋아하는데 ㅠ 이제 싫어하게 생겼어요ㅠ) 자기 결혼 생활의 모든 것들을 님에게 해결하라고 할 인간이에요.
    애 낳고도 교회 행사 때문에 어쩌고 하면서 '오빠 없을 때' 우웩.. ㅠ 애만 현관에 놓고 갈 수도 있어요.
    시누의 남편이든 아이든 주변인들이 불쌍해지더라도 그냥 두세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그런데 다들 2번 추천하시네요.
    저는 3번 추천합니다 ! 가방 환불하고 입 닦고, 축의금도 깍아서 주기. 아니, 축의금은 안주기 ! ㅠ
    그런데 깎아주는 것도 30만원은 너무 커요. 지난번에 옷 사주셨잖아요. 시간도 많이 투자하셨고 !

  • 41. ㅋㅋ
    '13.3.27 12:22 PM (121.129.xxx.43)

    이런 여자도(원글님 시누) 짝이 있는데
    멀쩡한 나는 왜 짝이 없는거임..ㅋㅋ

  • 42. ^^
    '13.3.27 1:10 PM (123.108.xxx.87)

    더 이상의 참을성과 마음의 평화가 내게 남아 있지 않음이 느껴집니다~

    요딴 카톡 한번 날려 주세요 ㅋ

  • 43. ㅋㅋㅋ
    '13.3.27 8:35 PM (121.185.xxx.52)

    이러 미친...하며 내려오다
    ㅋㅋ님에서 빵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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