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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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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서 찐 살 출산하면 빠질까요

살살살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3-03-27 10:10:45

여태껏 다이어트를 달고 살았어요 먹는 족족 잘 찌는 체질이라 늘 굶고 소식하고 운동하고 관리하며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면서 살았습니다 지겹고 하기 싫었어요 운동도 싫어하는 유형인데 참고 해왔어요

임신하면서 이때다 싶어서 먹고 눕고 자고 운동도 안했더니 오늘 30주인데 24키로 증가했네요

신랑이 허벅지 셀룰라이트 어쩔꺼냐면서 내친구 와이프 누구는 그대로라며 혐호스러운 눈빛을 쏘아대네요

저 좀 배터지게도 먹고 게을러지고 싶었어요 지금만큼은요 아기 낳고는 당연히 예전처럼 관리하며 살아갈꺼구요

나는 괜찮다고요 지금은 좀 놓고 싶다고요

신랑이 저러니 엄청 스트레스 입니다 그러는 신랑 몸매는 키 170에 몸무게 78 지방덩어리 술배 입냄새 담배냄새 술냄새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그려려니 합니다 휴....

친정엄마는 모유가 안나와서 저랑 제동생은 분유로 키웠다고 하네요 저도 모유 안나올수도 있겠죠

모유 안나오면 바로 운동해서 다이어트 해도 되나요?? 이렇게 임신 중에 찐 살은 출산하면 빠질까요??

인터넷 경험담 올리신 거 보면 뭐 모유수유하면 살이 쭉쭉 빠진다던데 만약에 모유가 안나오는 사람이라면

살이 빠질일이 없잖아요 ㅠㅠ 흑흑

이제 출산까지 두달 정도 남았는데 후후~~ 아기 잘 키울 생각을 먼저 해야하는데 또 살 걱정이라니~~~

82회원님들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ㅠㅠ

 

아, 저는 31살 첫 아가 출산예정중인 엄마입니다

IP : 114.207.xxx.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7 10:14 AM (115.126.xxx.100)

    출산하고 살 잘 안빠져요~
    모유 수유 때문에 더 잘 먹어야 하고
    지금 원글님 심정이 그때도 고스란히 지속됩니다.
    나는 아이 키우고 있으니 잘 먹어야해.. 합리화의 연속.. 이러다보면 더 못빼죠.
    마음 독하게 먹는다 하지만 아이 생기면 관리할 시간도 정신도 여력도 없어요.
    잠시라도 아기 자면 눕고 싶고 아기 때문에 못먹은거 허겁지겁 먹게 되는거죠.
    그러면 또 더 쪄요..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고 안쓰러운 마음이예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하지만요. 나중으로 미루시면 안되구요.
    지금 아이한테 필요한 양은 충분히 섭취하고 과잉섭취까지 하고 계시니
    서서히 줄이세요. 지금부터 운동하시고 관리 시작하세요.
    그렇게 운동안하고 퍼져만 있으면 출산할때도 힘들어요. 동생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힘내세요!!!!

  • 2. ..............
    '13.3.27 10:18 AM (118.219.xxx.137)

    사람나름이에요 더 찌는 애들도 있고 아기가 힘들게 해서 더 빠지는 애도 있고

  • 3. 안빠져요
    '13.3.27 10:28 AM (112.163.xxx.107)

    12키로 정도는 노력없이 빠지는데 나머지 무게는 죽도록 노력해야 빠지는듯요 지금부터라도 관리하셔요 뭣보다 마니 쪄서 애기한테좋을게 하나도없어요

  • 4. 오잉
    '13.3.27 10:29 AM (175.116.xxx.107)

    어느정도는 빠지지만 다는 안빠져요..ㅠㅠ 30주에 24키로면 너무 많이 찌셨네요.. 막달에는 정말 체중계올라가기가 무서울정도로 쑥쑥 늘어요.. 임신하고 5개월전까지 찐살은 거의 안빠진다고 보심 됩니다 ㅠㅠㅠ 지금부터라도 관리하세요..

  • 5.
    '13.3.27 10:31 AM (121.128.xxx.23)

    모유수유 열심히 하세요 전 다 빠지더라고요 ~~ 근데 수유후에 관리안하면 다시 찌는 고통이....

  • 6. LP
    '13.3.27 10:32 AM (223.62.xxx.124)

    본인의 노력여하에 달려있죠!! 그동안 다이어트를 달고사셨다고하니 앞으로도 관리잘하실분 같은데요. 몸매가 무너지는건 맞지만, 그래도 살빼고 관리하시면 되요~

  • 7. ...
    '13.3.27 10:33 AM (221.145.xxx.98)

    에궁...일단 속상하신 맘 토닥토닥 위로 드리구요..
    정말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제 친구는 모유 수유를 하고 아기가 좀 힘들게 해서인지 살이 쭉쭉 빠지더라구요. 임신 전보다 더요.
    저는 막달까지 12키로 정도 체중이 늘어났구요, 아기가 200일 되는 현재 3키로 빠졌습니다...ㅠ.ㅠ
    저는 직장 때문에 3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했는데요, 모유수유 기간 동안 거의 체중 변화 없었구요..
    (미역국을 사발로 들이키며 사는 나날이었습니다..ㅎㅎㅎ)
    임신기간& 모유 수유 기간 동안 늘어난 위는 먹을 것을 넣어라 넣어라 신호를 보내는데,
    어린아기 두고 운동 할 시간을 내기는 참 어렵더군요.
    막달때까지 하루에 세 시간정도 걸어다닐 정도 였는데 지금은 퇴근-저녁 먹고-아기재우고-집안일-잠의 연속이예요. 저도 아기 낳으면 쭉쭉 빠질 줄 알았는데...ㅠㅠ
    체중이 너무 늘면 아기에게나 산모에게나 안 좋으니 조금씩 조절 해보시구요,
    어머니가 모유가 적더라도 딸도 모유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남은 기간 건강하게 태교 잘 하셔서 이쁜 아가 만나세요.^^

  • 8. EEIEEIO
    '13.3.27 10:34 AM (39.7.xxx.172)

    출산 4개월차..
    원래 과체중이라 임신하면서 체중조절해서 10kg정도 쪘었어요
    모유수유하면 금방 빠진대서 이만하면 금방 빼겠다 싶었는데 웬걸요
    3개월 내에 안빠진 살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말에 지금 혼합수유하면서 적당히 다이어트중이에요
    출산후 임신했을때보다 단 게 더 땡겨서 어쩔수 없이 크림빵, 과자, 아이스크림 먹고
    모유가 안나와서 영양식 먹다보니 되려 살은 찌더군요
    어떤 사람은 출산후 살이 저절로 쭉쭉 빠지긴 하지만
    그게 과연 나에게도 적용될까?란 의심을 50%는 하셔야 될거에요
    그리고 출산후에 바로 운동하면서 살빼기는 힘들던데요
    1~2개월은 산후조리하느라 금방 지나가구요
    그 이후에도 그나마 아기가 협조를 잘 해줘야 운동할 짬이 나실거에요
    저도 윗분과 같은 마음으로 조언드려요^^

  • 9. 남편분 너무하네요!!
    '13.3.27 10:34 AM (61.74.xxx.243)

    진짜 임신중에 살가지고 타박들으면 얼마나 서운한데요..ㅠ
    그것도 아이와 산모의 건강때문에도 아니고 말이죠..
    근데 30주에 그정도 체중 증가면 병원에서도 지적받지 않으셨나요?(저도 경험자라..ㅋ)

    그리고 모유 먹여도 안빠지는 사람은 안빠지던데요.
    또 출산후 3개월 이내에 못빼면 정말 빼기 어렵다는 말도 신빙성이 없는거 같아요..
    저도 폭풍증가해서 출산후 2개월째 헬스 시작했는데..
    열심히 해도 안빠지던 살이.. 3년차 들어서니깐 빠지더라구요.
    사람마다 빠질시기가 따로 있는것도 같고..
    문제는 임신중 먹던 습관이 출산후 모유 수유 해야한다는 이유로 계속되고..
    또 그게 모유를 끊어도 바로 개선되는게 아니라.. 그상태로 쭉 가다보면 더더 살빼기가 어렵다는점은 있떠라구요..

  • 10. ....
    '13.3.27 10:34 AM (1.251.xxx.218)

    노력 없이 그냥은 절대 안빠집디다.
    저는 53kg에 임신해서 막달에 63. 출산직후 60kg
    애 키우느라 힘딸려 방심했더니 64kg..(모유 안나와서 분유 먹었구요.)
    그 몸무게로 10년을 살았어요.

    어느정도 키우고 정신차려 다이어트, 지금은 원상태로 돌아왔구요.
    평생 다이어트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요..ㅠ.ㅠ

  • 11. 빠져요
    '13.3.27 10:52 AM (203.152.xxx.139)

    단, 피나는 노력 해야합니다.

    여성의 살에 관한 2가지 거짓말 ㅋ
    1. 대학가면 살 빠져.
    2. 애 낳고나면 살빠져.

    그런데 30주에 24키로면 쫌 심각하네요.
    다이어트 문제가 아니라 건강 생각해서 좀 움직이세요ㅠ
    저는 임신중 총 10키로 쪘는데 원상복귀되는데 3-4년 걸린 것 같아요.

  • 12. 34
    '13.3.27 10:53 AM (116.33.xxx.25)

    평소 다이어트 잘 하신다니.. 나중에 좀 더 수월하시긴 하겠어요.
    저 첫째 출산하고 8개월지났는데요. 모유 얼마전까지도 먹였구요.
    임신전 68키로였다가. (원래 62-3키로였는데.. 결혼후 쉬면서 몸무게가 좀 늘었어요)

    초반에 입덧심할때 거의 먹지를 못해서 6키로 정도 빠졌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이거 안빠졌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초반엔 아이도 영양분 많이 필요하지 않아 천천히 살 찌우는게 낫겠더라구요. 막달 갈수록 쑥쑥 늘어나니.. 다행히 총 15키로 쪄서 83키로, 초반에 안빠졌으면 20키로 넘게 쪘겠죠. 전 막달쯤 의사선생님이 체중 조절 하라 그러던데요. 처음에 아이낳고 아이무게 딱 5키로 빠지고

    이후 아이때문에 일년은 거의 관리 하기 힘들다고 봐야되요. 딱히 다이어트. 운동 한건 없지만,
    지금은 73키로. 딱 5키로 더 빠졌네요. 이제부턴 노력으로 5키로 더 빼야죠. 둘째계획 중이에요.

  • 13. 34
    '13.3.27 10:56 AM (116.33.xxx.25)

    전 둘째 가지게되면.. 좀더 신경써써 체중 관리 하려구요.
    초반엔 좀 빠지게 두고.. 천천히 늘리려구요. 그런데 몸무게도 찌긴했지만..
    보통 엄마들 뱃살이요. 이게 고민이에요. 따로 신경안써서 그런지..배가 그대로네요.
    원래 바지 사이즈 29정도 입었는데 (골반 넓어서) 지금 32에요.

  • 14. 스마일01
    '13.3.27 11:10 A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제동생 임신전 키 170에 58킬로 였는데 애놓고 나더니 바로 줄넘기 천번 이소라 다이어트 매일 친정에 애맡겨 놓고 그래서 54킬로까지 빼더군요 임신후에 바로 안빼면 그거 영원히 이제 같이 가야할 동반자 됩니다.

  • 15. ㅜㅜ
    '13.3.27 11:29 AM (175.253.xxx.200)

    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글 남겨요
    저는 168에 52다가( 평생 다이어트한 ㅜㅜ불운한 운명 ㅜㅜ) 임신하고 82ㅜㅜㅜㅜㅜ

    애가 여섯살인데 죽어라 노력하고 운동해서 겨우 60킬로 만들었어요 ㅜㅜ

    모유수유하시면 임신전 처럼 먹는다고 생각하셔야 빠져요 ㅜㅜ 젖준다고 더 먹거나 보통만 먹어도 안빠지고 유지되요 ㅜㅜ

  • 16. 노력을 요함
    '13.3.27 11:37 AM (124.243.xxx.129)

    제가 원래 165에 54정도 나갔었어요. 그러고 결혼하고 일년 사이에 살이 야곰야곰 찌면서 울 딸 임신했을때 62kg정도가 됐구요. 만삭때는 72kg나갔습니다. 임신 기간 딱 10kg찌웠어요.
    이건 울 신랑 탓이 크구요. 하도 살쪘다고 구박해서리...지금도 임신 기간 생각하면 치가 떨려요. 당시 여기다가 속풀이하고 막 82님들 위로 및 신랑한테 같이 욕해주시고...ㅠㅠ
    암튼 아기 낳고 나서 조리원에서 2주보내고 나오니 7kg빠졌구요. 아기 백일때까지 모유수유했는데, 중요한 건 모유수유한다고 먹는 양을 늘이거나 하진 않았다는거.....출산휴가 백일 마치고 복직할때 몸무게가 58kg였고요.
    모유수유는 그때 딱 끊었어요. 유축할 자신도 없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아서 그무렵 젖이 마르더라구요...그리곤 돌잔치때쯤 다시 54kg아래로 내려갔네요.

    근데, 나름 출산휴가 백일 동안 노력한다고 했어요. 모유수유 핑계로 더 먹은거 하나도 없고, 간식 안먹고, 매일매일 저녁때 신랑 퇴근하면 아기 맡기고 공원 빠른걸음으로 한시간 반정도 걷다왔어요. (비오는 날은 우산쓰고요)
    저는 뭐 애땜에 힘들어 살빠진다도 해당이 안됐어요. 딸래미 너무 순해서 밤중 수유도 한번 제대로 안해봤거든요. 밤 열시쯤 수유하고 재우면 다음날 여섯시에 일어나는 아기여서 힘들어서 살빠진다도 기대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예 먹는것과 운동하는걸로 잡았구요.
    주변 친구들이나 선배후배들 보니, 정말 케바케인거 같아요. 근데 확실한 건, 출산하고 다시 예전 몸매로 돌아온 사람들은 대부분 모유수유한다고 해서 뭘 더먹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 17. 후..
    '13.3.27 11:40 AM (116.41.xxx.233)

    저도 싱글때 안해본 운동,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항상 다이어트에 목매던 여자였어요.
    먹는 것도 좋아하고. 튀김,피자,치킨같은 살찌는 음식도 좋아하고..살도 잘 찌고..ㅎㅎ
    키는 작은데 고딩때 몸무게가 60키로를 훌쩍 넘기고..대학교 가서부터 사회생활할때도 계속 조절해서 40키로대 유지...그래서 타이트한 원피스도 즐겨입고 살았는데..ㅜ.ㅠ;;
    임신하고는 심한 입덧덕분이기도 하고 병원쌤도 항상 살 찌지 않게 하라고 해서..다이어트는 여자의 평생 적이구나..했어요..ㅎㅎ
    임신기간에도 라면먹고 싶으면 밤에는 참고 아침에 일어나서 먹고..그래서 출산임박해선 60키로정도..임신전보다 12키로정도 늘었으니 적게 늘은 편이죠..

    그러나 지금은 애 둘 낳고...걍 맘편히 심야에도 라면땡기면 라면먹고..몸무게 55키로유지하면서 살아요...
    미련남아 버리지 못한 내 타이트한 원피스들..들어가지도 않아요..

  • 18. ㅇㅇㅇ
    '13.3.27 12:05 PM (182.215.xxx.204)

    임신다이어트라고 하니깐 사람들이 덜먹는걸로 오해를 하는데, 그런게 아니구요. 평소에 먹는양을 정말로 조심해서 아무거나 마구먹고 퍼질러 자는짓을 하지말라. 이런 뜼이에요.22222

    임신때 심하게 살찌는 사람은 평소에도 몸무게가 고무줄이었던 경우를 많이 봤어요
    결국 임신과 관계없이 평소 식습관과 운동 생활습관이 관건인데 ....
    아이낳고는 더욱 불규칙해지니 그게 문제인것같아요...
    나중에 빼는것도 빼는거지만 지금부터 적정량먹고 움직이기 하셔야 좋을듯해요

  • 19. 화초엄니
    '13.3.27 12:09 PM (175.223.xxx.9)

    ㅠㅠ 임신이라고 해서 많이 먹는 건 잘못된 거라는 건 이미 윗분들이 말씀하셔서 잘 아실거 같아요. 제가 걱정되는 건 음식의 질이에요. 주변에 임신이라고해서 많이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의 질을 고려하지 않고 마구 땡기는대로 먹더라구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싱싱한 채소나 양질의 단백질이 아니라 인스턴트나 튀긴음식, 배달음식 이런걸 마구 드셨나요? 그럼 아기 생각해서 줄여주세요. 아기한테 안 좋잖아요. ㅠㅠ

  • 20. 살살살
    '13.3.27 12:10 PM (114.207.xxx.87)

    글쓴이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미 찐살은 어쩔수없다 치고 이제부터라도 운동하면 아기 낳을때나 낳고나서도 도움이 될까요? 진작 이곳에 문의할 껄 그랬네요 그냥 좀 쉬고싶었어요 연예인도 아닌데 타이트하게 관리했던 시기를 잠시나마 잊고 싶었어요 그렇게 하기도 싫었고 폭식하며 게으르고 싶었는데 님들 말씀 듣고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조금 부끄럽네요 지금부터 남은 10주 기간을 어떻게 보낼까요 무지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 21. 화초엄니
    '13.3.27 12:26 PM (175.223.xxx.9)

    임산부요가 하세요. 하체힘 기르는 것에 도움되네요. 단, 상업적인 데 말고 제대로 하시는 분 밑에서 배우세요. 저같은 경우는 임산부요가와 출산후요가를 잘 가르쳐주시는 샘 밑에서 배우고 있는데.... 요가시간마다 좋은 얘기도 해 주시고 몸도 운동되고 좋아요. ^^ 월수금은 요가 한시간반씩 해주고 요가원 갈 때 한시간 걸어가요. 나머지 요일은 한두시간씩 종종걸음으로 걷고 있구요. 집에서는 쪼그려앉아 걸레질 해요. 원래 밀대걸레 쓰는데 지금부터는 골반을 넓혀놔야된대서 밀대걸레 안 쓰고 있네요. 그리고 시간날때마다 케겔운동(나중에 회음부절개 안하려고-조산원 갑니다) 하루에 150번 정도 해요. 친정에 와 있는데 일하는 친정엄마 대신 친정살림 도맡아 하고 있어요. 일부러요. ㅋ 설거지, 빨래하고 임산부강좌 엄청 열심히 들으러 다니구요. 이렇게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가요. 저도 33주 임산부입니다. 원글님도 오늘부터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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