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선배A(남자)와 친구B(여자)의 소개팅을 주선한 적이 있어요.
한 번 만나고 인연이 아니었는지 흐지부지 됐구요,
얼마전 A선배에게 자신의 친구 C의 소개팅을 부탁한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C는 저도 몇 번 봤는데 성실하고 이미지가 좋아서 알아보겠노라고 말을 했는데,
친구 B를 소개시켜주고 싶어서요.
B양과 C군 둘 다 성실하게 사는 개념있는 남녀들이라 제가 좀 욕심이 나는데..
예전에 A선배와 소개팅을 했던 B를 친구인 C에게 소개시켜주면 남, 녀 쪽에서 좀 기분 나쁠 수도 있을까해서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