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은 사촌오빠가 망했어요 어떡게 돈을 받아내야할지..고견좀 부탁드려요

사랑이 조회수 : 4,737
작성일 : 2013-03-27 09:50:00

집안문제라..고민끝에글남겨요
앗성덧글은 자제부탁드리고현실적인조언부탁드립니다
고모아들이회계사인데.다들아시는.회계법인. 
그회사에서.나와서.지인들끼리.자산관리겸투자회사를차렸어요 
다들.똑똑하고.잘난.그들이.돈을굴려서.관리하는..모그런회사 
친척분들이 사촌오빠회사에투자해서..한2년정도매달 
높은이자를받고.그랬어요 
이런높은 이자율이가능한가라는.의심에 
저희는 투자를안햇지만 
저희아버지께서.세상에그런 높은이자를주는곳은없다 
우린안한다.하셨지만 
작년에아버지께서 갑자기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다른친척분들도몇년씩이자를 잘받고있으니.본인도일억오천을 넣으신거예요 
제가 그렇게 안된다고반대를했는데 
뭔가에씌인사람처럼...결국일억오천을 무통장으로입금해서 150십을매달4개월간 이자를받고나니 
사촌오빠한테서연락이 온거예요 
회사가뜻하지않은 손실때문에 이자를.은행보다 조금더주는걸로하겟고 
회사가회복되는데는 한2년을생각한다고하더라구요 
다른친척들도 다들몆억씩투자해서.지금껏.이자잘받다가 
갑자기 이러니.불안도하고.지금상황이그래요
저희엄마가 막차를탓듯한느낌도들고 
아무튼 그렇게 150을 4달간 받고나니..전화가와서는 은행이자보다는 더주겠다..그 이자를 회사가 어려워져서

회사를 위해 쓰게됐고 회사가 복귀가되면 다시 높은 이자를 주곘다고헀어요.

근데 담달들어온돈이 45만원..그것도 두달동안 45만원 받고나니..사고가 터졌네요.

사촌오빠가 사기를 당한거였어요..저희 사촌오빠하나믿고 온친척들이 돈을 맡긴거구요..

그 사기친사람은 감옥에 잇고 5월에 첫재판이라고하더라구요..

작정하고 사기친사람이 몇백억 돈을 은닉한걸 쉽게 말할리도없고.

사촌오빠는 분당에전셌돈이랑 시골에있는 땅등 모든걸 다 거기에 투자인지.아님..자기돈을 끌여들여서라도

회사손실을 막을려고헀는지..완전 망해버린상태구요.

와이프랑 애둘은 친정인지방에서 친정살이하면서 와이프는 일하러 다닌다고하더라구요.

우선..지난주 저희친척들만나서 돈을 다 갚아주곘다고..시간일 얼마나 걸릴지는모르곘지만.

자기부모(고모죠)의 형제간들 돈을 꼭 같으니..믿고기다려달라..

그리고 지금무슨일을 할지 고민 계획중이라는거예요.

정말 단돈 만원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하네요..

지금 이상황에서 저희엄마 노후자금이며..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생활비가 저는 너무 걱정입니다.

120만원이 매달고정적으로 들어오고..다른친척들은 연금300정도는 다들나오던데..

울엄마는 막차타서 이자도 제대로 못받아먹고 지금  그런상황이예요..

사촌오빠 만나서 차용증을써소 공증할려고 해도 자기재산도 없고.

물론 똑똑하고 능력잇어서...다시 뭔가를 시작해서 열심히 하면 빨리 일서설수도있을꺼같은데...

저희형제들은 일억오천을 일시불로 받기엔 다른친척들돈도있고 우리가 막말로 일순위가되어 우리돈을 먼저 해줄꺼같지않고.

저희 매달 100만원씩 15년을 갚던지..매달 고정적인 생활비가 나오길바라니까..

어떤식으로 어떡게 요구를 해야될지모르겠네요...

도움좀 주세요/.

엄마 고정적인 생활비가 매달나오도록 차용증을 쓰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변재각서랑 차용증의 정확한 차이가뭔가요..

변재각서를 써준다길래 저흰 차용증을 요구했고..재산이 없으니.보증인을 고모를하던지..사촌동생을 하던지.

보증인까지 세워달라했더니..심각히 말이없더라구요..

IP : 117.53.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7 9:56 AM (110.14.xxx.164)

    진난번에 글 본거 같은대요
    다들 말렸을텐데... 차용증도 갚을 돈이 있어야 갚지요
    보증인 세워서까지 갚을 생각은 없을겁니다
    본인이랑 양가 친지 다 손해본 처지일텐데.
    그사람이 능력있다니 빨리 일어서서 갚길 기다리는 수 밖에요

  • 2. //
    '13.3.27 10:0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누가 이 상황에서 보증을 서려고 하겠어요?
    마음을 비우시는게 좋을듯 싶네요,받기는 어려울듯 싶네요,,

  • 3. 죄송한데요..
    '13.3.27 10:01 AM (125.177.xxx.30)

    심난하실텐데,좋은 답변 못드려 죄송하지만,

    맞춤법이 너무 거슬려서 읽다가 말았네요.
    답글도 안달고 패스 하는게 맞나? 하다가,
    알려주고 싶어서 일부러 로그인하고 댓글 답니다.

    힘든 일....좋은 해결 바랍니다.

  • 4. 사랑이
    '13.3.27 10:02 AM (117.53.xxx.65)

    당장은 어떤것도 할수없는 현실인거 잘아는데...너무 답답해서 그런생각도 해봣어요..
    매달 달달이 돈을갚는식으로 차용증을 쓰는게 현실적으로 잘 이행될 건지..
    답답하고 걱정이되니..보증인까지..요구하게되네요..
    그리고 좀더 강하게 나가보자는 의미도있구요.
    엄마가 이런상황에서도 혼자 속앓이 하시고 얘기도 못하고 끙끙되니..
    저는 이렇게 저역시 가만히 있음 우리를 우선순위로 생각안할까 싶어..그렇게 강하게 말한것도 있어요..
    사촌오빠가 우선순위를 정해서 급한지부터갚을생각이며 아직순위는 정해진게없다..그렇거든요,,,

  • 5. ...
    '13.3.27 10:05 AM (110.14.xxx.164)

    근데 이경운 빌려준게 아니고 투자 하신거라서 법적으로도 달라요
    투자는 이익이 큰대신 손해도 본인이 감수하는거라서요

  • 6. 그 회사 망했군요
    '13.3.27 10:12 AM (118.209.xxx.252)

    흐이구....

  • 7. 보나마나
    '13.3.27 10:12 AM (39.115.xxx.168)

    에휴~ 저희 집이랑 비슷한 경우인데요
    저희 시어머니가 1억정도 빌려줬어요 친정조카에게.
    그분도 워낙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는데
    한푼 못받고
    어머니는 아버님께 눈치보다가 포기하신듯하고
    조카는 미안해서 명절때마다 만원짜리 선물들고 왔어요
    그러다가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발길이 완전히 뚝!!
    어디 사는지 소식도 몰라요.

  • 8. 전 좀 다른케이스이긴 한데
    '13.3.27 10:16 AM (112.151.xxx.35)

    저는 11년전에 4000만원 친척에게 빌려줬는데 그집은 보증 잘못서서 빚더미에 앉은터라...
    급한불 끄라고 빌려줬는데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10년동안 안갚더라구요.
    알고보니 대기업 다니는터라 5억정도 되는 금액 다갚고도 저희돈만 안갚으려 오히려 큰소리치고
    친척간에 그정도 돈도 못주냐는 식으로 침정엄마께 악쓰고 난리친걸 제가 알고서 제가 나서서 달라고 한뒤
    작년부터 한달에 20만원씩 받고 있네요. 그나마도 반만 갚는걸로 하구요.
    그나마도 받게된게 제가 한성질하는걸 그 친척이 알고 있고 저희 친정엄마도 악쓰고 달라든 언행에대해
    제가 알게되면 뒷감당 할 각오 하라고 얘기하고서 나온결과입니다.
    친척오빠라는분의 성향이 어떤가에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런 케이스도 있단걸 알아두세요.

  • 9. 분당 아줌마
    '13.3.27 10:24 AM (175.196.xxx.69)

    받기 어려울실 거 같네요.
    저도 저 분 파산신청하실 거 같네요.
    게다가 친척분들 돈까지 넣었을 때는 금융권 빚도 있었을 거 같아요.
    또 사기를 당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 오빠도 큰 폰지 사기 조직의 하부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금도 역삼역 선릉역에 보면 조그마하게 사무실 낸 폰지 사기단 무척 많습니다.
    그 분들 다 사기 당했다고 하는데 잘 보면 하던 사람이 또 사무실 내고 사람 끌어 들입니다.

    법리적으로 돈 받기는 어렵고 계속 관계를 가지면서 일부라도 받으셔야 할 거 같네요.
    여기 오시는 분들도 명심하셔야 할 게 이 불경기에 저런 이자는 없습니다.
    폰지사기꾼이 아닌 다음에야

  • 10. 흰눈
    '13.3.27 11:45 AM (1.233.xxx.45)

    제가 아는선에서 말씀드리자면,
    변제각서는 그냥 개인간에 주고받은것이라서 공신력이 없고, 법집행이 가능하지 않은걸로 알고요. (각서를 증거로해서 재판을 하여 판결을 받아야겠죠.)
    차용증에 공증을 받으면 공신력을 인정받고, 법집행을 바로 할수 있습니다.

    사촌이 변제각서를 써준다는건 아무것도 안해줄수는 없고 그나마 자신한테 유리한게 각서라서 그런걸거에요.
    차용증에 공증을 받으면 자신은 재산이 쌓이는대로 갚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신한테 불리하니까요.

    그대로 밀어붙이세요.
    차용증에 공증써달라하고, 보증인까지 세울수 있다면 보증인도 기재하세요.
    보증인을 고모(사촌의 어머니같은데...)로 세우면 당연히 고모 재산에서 변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글님네가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촌이 파산신청을 해도 보증인한테서라도 받아낼수 있을거에요.

    꼭 돈을 받아야겠다면, 사촌이 파산신청할때 하더라도 할수있는건 다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안해요.

    사촌이 능력이 된다면 앞으로 일어설수 있다는것인데, 차근차근 갚아 나가면 되잖아요.
    남도 아니고 사촌인데 이정도 성의는 보여야죠.


    급하게 갚지 않아도 되니까, 차용증에 공증해서 차근차근 갚아나가라고 좋게 얘기해보세요.

  • 11. 울엄마
    '13.3.27 10:47 PM (119.67.xxx.35)

    저희부모님이 십년도 더 전에 일억오천 사업하는 사람에게 빌려주고 매달 고이자를 받으시다가 회사 부도나서 돈 날렸어요. 처음엔 갚아준다 어쩐다 하지만 돈이 없는데 그게 되나요. 못받을 수도 있다는 상황도 염두에 두셔야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866 거위털이불 원래 털날림이 있는건가요? 10 ... 2013/05/08 2,936
248865 김안과 잘 아시면 좀알려주세요. 1 .. 2013/05/08 992
248864 10시25분 tvN에서 나인 18회 재방합니다~ 3 ... 2013/05/08 507
248863 아이 성적 언제뜨나요? 4 나이스에 2013/05/08 1,044
248862 북해도여행 2 북해도 2013/05/08 2,212
248861 초등아이 아침식사 .... 2 초등학생 2013/05/08 1,177
248860 운동한지 한달째...몸무게가 늘었어요 6 휘유 2013/05/08 4,682
248859 초등 인강 홈런 아이스크림 하시는 분 있으신지... 3 고민맘 2013/05/08 8,709
248858 37개월 아이 한글 학습지 하는게 좋을까요? 12 고민 2013/05/08 1,807
248857 GS&POINT 이젠 멤버십서비스 가입해서 사용해 보세요.. 쓔기:) 2013/05/08 496
248856 공중전화 ic카드 어디에서 파나요? 1 로저도 2013/05/08 608
248855 5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5/08 354
248854 노원역 근처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4 토이 2013/05/08 3,323
248853 썬글라스 멋진거 어디서사죠? 2 커피나무 2013/05/08 1,517
248852 현금 주고 받을때 증서? 1 해피해피 2013/05/08 862
248851 한 달도 안된 새차 남편이 주차하다가 박았는데요..자차로? 7 자차 2013/05/08 2,197
248850 초중생부모님,neat시험어떻게되는건가요? 어렵다 2013/05/08 400
248849 등에 종기 (혹) 가 있는데 어느과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강남.. 2 lauren.. 2013/05/08 20,693
248848 양악검사비 병원기록부 발급받아서 소보원에 접수할려는데 미리 병원.. 4 .. 2013/05/08 887
248847 나인의 9라는 숫자 2 나인 2013/05/08 1,241
248846 제가 예민한걸까요? -친정엄마의 말투. 5 힘드네요 2013/05/08 1,606
248845 출근하는 며느리한테 너 회사 좀 대충 다니라는 시모님 44 뭐이런 2013/05/08 12,292
248844 여고생 "교사 폭행 탓에 실명 위기"…교사 2.. 참맛 2013/05/08 1,037
248843 못난자식의 화려한 선물보다 잘된자식의 검소한 선물 9 선물 2013/05/08 3,041
248842 1학년 남자아이 친구문제 좀 힘들어요 1 좀 알려주세.. 2013/05/08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