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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버릇 나쁜 남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손모가지..ㅠㅠ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3-03-27 09:08:30

사춘기 아들이 있는 가장인데요.

손버릇이 너무 나쁩니다.

애를 엄청 예뻐하는데 애가 커서 그런지 요즘 손이 툭툭 나가요.

어제도 사진 찍는데 애가 응하지 않으니까 철썩!!!!!!!!!!!하고 엉덩이를 쳤는데

하늘 찢어진줄 알았어요.

반찬 안 먹는다고 팔뚝 툭치고, 머리통 툭, 치고, 치고 또 칩니다.

 

저와 나란히 앉아서 tv  볼 때도 '여보'하고 손등으로 제 팔목부분 툭 칩니다.

'저거봐'하면서 또 툭 치고, 말 걸때도 손으로 저 툭 건드리고 또 건드리고

술 취해서 그러면 아주 온전히 힘이 실려서 너무 아프기까지합니다.

 

우선 애가 배울까봐 무섭고, 분명 얘도 나가서 친구들한테 그러기 쉽고요.

제가 풍선터지는것처럼 짜증이 확 올라옵니다.

 

말보다 손이 먼저 나와서 부르는 사람 ,, 어떻게 해요.

 

제 친구 하나는 옆에서 영화를 보는데 웃으면서도 때리고, 무섭다고 때리고,, ㅠㅠ

또 다른 애는 길 걸어가면서 꼭 제 팔장을 낍니다.  그리고 힘을줘서 매달려서

제 팔이 아래로 쳐지고 몸도 쳐지고 그러네요.  제 몸무게를 빼서 장작개비가 되어야 안그러려는지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3.27 9:13 AM (115.126.xxx.100)

    작정하고 한동안 원글님도 남편한테 그렇게 툭툭치고 때리고 해보세요.

    왜 그러냐고 하면 진지하게 당신이 늘 이렇게 해왔다고,
    당신도 싫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지 말라고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짜증나시겠어요~~~~

  • 2.
    '13.3.27 9:15 AM (125.186.xxx.25)

    애를 때린다구요?

    저라면 애잘때..남편 조용히 불러서

    한번만 애때리면 니 손모가지를 부러뜨린다고 할것 같아요

  • 3. 깔깔
    '13.3.27 9:22 AM (1.251.xxx.162)

    부모가 아이 야단칠수도 있지 오냐오냐 키워놓으니까 애들이 버릇이 없잖아요

  • 4. ...
    '13.3.27 10:06 AM (110.14.xxx.164)

    똑같이 해보세요 더 아프게요
    본인도 당해봐야 알아요

  • 5. 기분 나쁜데..
    '13.3.27 1:03 PM (218.234.xxx.48)

    말할 때 툭툭 치면서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진짜 기분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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