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버릇 나쁜 남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손모가지..ㅠㅠ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3-03-27 09:08:30

사춘기 아들이 있는 가장인데요.

손버릇이 너무 나쁩니다.

애를 엄청 예뻐하는데 애가 커서 그런지 요즘 손이 툭툭 나가요.

어제도 사진 찍는데 애가 응하지 않으니까 철썩!!!!!!!!!!!하고 엉덩이를 쳤는데

하늘 찢어진줄 알았어요.

반찬 안 먹는다고 팔뚝 툭치고, 머리통 툭, 치고, 치고 또 칩니다.

 

저와 나란히 앉아서 tv  볼 때도 '여보'하고 손등으로 제 팔목부분 툭 칩니다.

'저거봐'하면서 또 툭 치고, 말 걸때도 손으로 저 툭 건드리고 또 건드리고

술 취해서 그러면 아주 온전히 힘이 실려서 너무 아프기까지합니다.

 

우선 애가 배울까봐 무섭고, 분명 얘도 나가서 친구들한테 그러기 쉽고요.

제가 풍선터지는것처럼 짜증이 확 올라옵니다.

 

말보다 손이 먼저 나와서 부르는 사람 ,, 어떻게 해요.

 

제 친구 하나는 옆에서 영화를 보는데 웃으면서도 때리고, 무섭다고 때리고,, ㅠㅠ

또 다른 애는 길 걸어가면서 꼭 제 팔장을 낍니다.  그리고 힘을줘서 매달려서

제 팔이 아래로 쳐지고 몸도 쳐지고 그러네요.  제 몸무게를 빼서 장작개비가 되어야 안그러려는지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3.27 9:13 AM (115.126.xxx.100)

    작정하고 한동안 원글님도 남편한테 그렇게 툭툭치고 때리고 해보세요.

    왜 그러냐고 하면 진지하게 당신이 늘 이렇게 해왔다고,
    당신도 싫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지 말라고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짜증나시겠어요~~~~

  • 2.
    '13.3.27 9:15 AM (125.186.xxx.25)

    애를 때린다구요?

    저라면 애잘때..남편 조용히 불러서

    한번만 애때리면 니 손모가지를 부러뜨린다고 할것 같아요

  • 3. 깔깔
    '13.3.27 9:22 AM (1.251.xxx.162)

    부모가 아이 야단칠수도 있지 오냐오냐 키워놓으니까 애들이 버릇이 없잖아요

  • 4. ...
    '13.3.27 10:06 AM (110.14.xxx.164)

    똑같이 해보세요 더 아프게요
    본인도 당해봐야 알아요

  • 5. 기분 나쁜데..
    '13.3.27 1:03 PM (218.234.xxx.48)

    말할 때 툭툭 치면서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진짜 기분 나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896 홈쇼핑 광고하던 승무원 스타킹.. 그거 진짜 올 안나가나요? 2 스타킹 2013/03/28 5,487
233895 커피 내리는 프렌치프레스라는 거 써 보신 분 계신지요? 13 원두커피 2013/03/28 2,478
233894 한혜진은 안티가 없네요. 22 .. 2013/03/28 4,657
233893 대장내시경 1 ㅜㅜ 2013/03/28 569
233892 아파트 계단 오르내시는것만으로 살 빠질까요 16 ... 2013/03/28 3,665
233891 야간자율학습 제대로 되긴 하나요? 10 고딩 2013/03/28 1,623
233890 15개월 아기 60대 초반 친정어머니가 보시는거? 5 육아궁금 2013/03/28 1,086
233889 냉동된 시금치 2 햇살 2013/03/28 730
233888 읽고 또 읽고 .. 또 읽는 책이 있으신가요? 52 .... 2013/03/28 3,647
233887 위생관념은 가정교육 문제도 아닌듯요 더러운글 4 ㅇㅇ 2013/03/28 1,454
233886 지방국립의대 정형외과 교수 연봉이 어느정도인가요? 1 레몬 2013/03/28 1,968
233885 흰 블라우스를 입어야 해요... 4 검정 치마에.. 2013/03/28 1,375
233884 ms office 소프트웨어.. 새 컴 사면 모두 정품으로 사서.. 4 오피스 2013/03/28 998
233883 이나시스결제 안전한가요? 1 .. 2013/03/28 739
233882 국정원 댓글직원 또 있나 1 세우실 2013/03/28 293
233881 30대 후반 노처녀.....나이 많다고 보기도 전에 차였어요 하.. 27 .... 2013/03/28 8,346
233880 구두에 스타킹.. 발을 항상 뽀송뽀송하게 하고싶은데 1 .. 2013/03/28 998
233879 멘탈이 너무 약한 나..강해질수 있나요? 2 2013/03/28 1,542
233878 직장엄마들께선 아이들이 아플때(입원해야할때)어떻게 하시나요? 4 사과나무 2013/03/28 860
233877 비만때문에 병원다녀왔어요. 3 ........ 2013/03/28 1,425
233876 사람들 많은데서 주목 받는 거 끔찍히 싫어해요. 12 기억 2013/03/28 3,698
233875 전세 잔금 이자-갚는달도 줘야할지.... 4 궁금 2013/03/28 443
233874 우리나라는 정상적인 멘탈로는 살기 힘든나라네요... 11 이론 2013/03/28 2,951
233873 어떤걸 잘하세요? 39 /// 2013/03/28 2,844
233872 학원 현금결제시 영수증은.. 1 허브 2013/03/28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