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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보세요? 앤드류 부인분 말투나 웃는 모습이.너무 기분 좋아요

Yeats 조회수 : 20,649
작성일 : 2013-03-27 08:21:07
전.이편 에피소드보다
부인분 목소리나 말투 웃는 소리가 너무 기분이 좋아오
말하는것도 또랑또랑 현명하면서 애교있는거 같고
제가 좋아하는.스타일이에요
IP : 118.219.xxx.14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7 8:24 AM (121.138.xxx.225)

    자기 엄마랑 똑같이 생긴듯..

  • 2.
    '13.3.27 8:27 AM (124.49.xxx.162)

    역시 취향차인가봐요 말투만 나긋나긋했지 별로 호감가지는 않던데요

  • 3. joy
    '13.3.27 8:28 AM (119.192.xxx.56)

    저도 그생각했어요
    시원스럽고 편한느낌요 ㅎㅎ

  • 4. 사과
    '13.3.27 8:29 AM (124.53.xxx.142)

    전 부산 사투리 특히 여자들 사투리 싸움 거는 말투같아 싫어요.

  • 5.
    '13.3.27 8:37 AM (58.227.xxx.178)

    잘 웃는거 보기 좋더라구요

  • 6. ...
    '13.3.27 8:38 AM (121.178.xxx.145)

    전에 인간극장보면서 앤드류가 무척불쌍하다 생각했네요.
    친정어머니도 너무 멋데로고..
    부인도 앤드류를 너무 무시하는것같고..
    저런 며느리얻을까 겁나요

  • 7. ...
    '13.3.27 8:39 AM (61.105.xxx.31)

    근데 이 부부 또 나오나봐요?
    이번까지면 총 3탄 아닌가요?
    인간극장 그렇게 소재가 없나요? 사골도 아니고 3번이나 우려먹게 ㅠㅠ

  • 8. www
    '13.3.27 8:41 AM (211.40.xxx.122)

    인간극장 진짜..지금 제작진들 참 게으른거같아요. 지난 제주편도 그리 재미없게 만들더니, 이번엔 또 우려먹기

  • 9. 저는
    '13.3.27 8:43 AM (118.219.xxx.149)

    앤드류가 한국생활을 잘 모르니 쉽게 쉽게 싹싹하게 잘 설명해주는 느낌이었는데..ㅎㅎ 저런 싹싹하고 밝고 똑부러지고 며느리있으면 너무 좋을거다 생각했는데 진짜 다르네요

  • 10. ...
    '13.3.27 8:52 AM (223.62.xxx.135)

    그간욕많이먹어그런지 장모님이아주많이조심하는게보이네요

    왜저렇게나오는지

  • 11. 싫던대요
    '13.3.27 8:55 AM (117.111.xxx.62)

    그 사투리 넘 듣기싫구요
    앤드류가 왜 저런연상녀에 한국여자랑결혼한건지 매번볼때마다 아까워보여요
    앤드류 치과아버지에 교수엄마에 집안도 좋구
    영국좋은나라서 부산온건 진짜대단한듯...부모님이 그먼 영국서4개월에 한번씩 부산에 애기들보러온다네요

  • 12. 앤드류
    '13.3.27 8:58 AM (58.226.xxx.153)

    그래도 장모님이랑 있는것 피곤하겠더라구요...
    어찌나 장모님이 사사건건 잔소리 하는지
    보기만해도 피곤해서 채널 돌아가요

  • 13.
    '13.3.27 9:01 AM (58.227.xxx.178)

    부인도 약사지 않나요?
    외모도 이쁜편이고 그 정도면 괜찮죠

  • 14. ㅣㅣ
    '13.3.27 9:07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엄마도 딸도 인상보면 쎼요. 딸 눈보면 여느 남자 감당 못하게 억세고 고집스럽게 보이고 .
    앤드류가 처가문제 더 불거지면 못참을듯 보여요.

  • 15. 스뎅
    '13.3.27 9:11 AM (182.161.xxx.251)

    같은 영국사윈데 왜 게러스는 안해주고...메간이랑 오웬, 미경씨 사람 좋은 그 오빠부부 내외까지 생판 모르는 남인데 이렇게 생각나긴 또 첨이네요-_-;;;

  • 16. ...
    '13.3.27 9:14 AM (222.235.xxx.24)

    또 나오나요?
    진짜 전파낭비다.
    게다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저렇게 자기들 사생활을 오픈하고 싶으면
    그냥 24시간 생중계를 하지.

  • 17. ~~
    '13.3.27 9:16 AM (211.216.xxx.205)

    저는 그 부인 참좋아보이던데 잘 웃고 주변에 좋은 기운 주는 사람같던데 또랑또랑하면서 애교도 있고 좋아보여요

  • 18. 스뎅
    '13.3.27 9:17 AM (182.161.xxx.251)

    저도 와이프는 밝아서 좋은데 장모님은 좀...안디가 힘들어 보여요

  • 19. ㅎㅎ
    '13.3.27 9:38 AM (211.36.xxx.112)

    저도 그부인 재미나고 명랑해서 좋던데..
    긍정적으로 사시는게 보기좋더라구여

  • 20.
    '13.3.27 9:38 AM (221.139.xxx.8)

    자게죽순이다보니 주기적으로 앤드류소식은 자게를 통해서 듣게되네요. 쩝..
    그사람들이 이혼했다 이런소식은 듣게되지않기를 ...

  • 21.
    '13.3.27 9:42 AM (175.119.xxx.37)

    여자분이 남편 잘만난것같은데요.
    처가도그렇고 보통 일반적인 한국남자가 감당못할것같아요.
    완전히 쥐어사는 남자...아니면 안될것같아요.

  • 22. ~~
    '13.3.27 9:42 AM (119.71.xxx.74)

    앤드류 지금도 집에서 살림만 하나요?
    부인이 약사고 앤드류는 뭐 준비한다고
    겨속나왔는데요
    그래서 장모가 자꾸 잔소리 하는것같아요

    전 그집 애들 넘 이뻐요

  • 23. 푸하하
    '13.3.27 9:59 AM (115.126.xxx.98)

    남의 인생..들여다보며...쉽게
    감격하고
    분노하고... ...짜증내고

    노인네들..남의 인생질에 간섭하면서
    콩내라 팥내놔 하는 거랑 뭐가 달라...

  • 24. 저도
    '13.3.27 10:14 AM (121.181.xxx.125)

    부인 웃음소리가 시원하니 듣기 좋아요.
    잔소리하는 장모님도 부산이나 대구 경상도 사시는
    전형적인 60대 아주머니 같아요.
    말투가 저래도 속정은 완전 깊어요.
    의외로 맘 약하고.
    암튼 두 부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25. 시청소감
    '13.3.27 10:24 AM (183.103.xxx.221)

    둘이 천생연분인듯,
    앤디는 좀 여리고, 여성스러운데, 부인은 소탈하고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이제 애도 셋이고, 저번편 우려먹는건 아닌거 같고, 다시 한 번 방송할 만 하네요.
    앤디, 4년전에는 좀 향수병도 있고 불안해 보이더니,
    이제 애셋달린 선녀라서 어디 갈 생각도 않고 완전 정착한 느낌ㅋ
    편해보이고 좋네요 장모님 다룰 넉살도 생기고

    그리고 그 장모님은 앤디를 구박하는게 아니고,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게 그런식으로 표현되는걸로 보였네요.

    부인 성격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저런 성격 드문데;;;

  • 26. kk
    '13.3.27 10:27 AM (118.39.xxx.23)

    저도 그 여자분 성격이 좋아보이고 긍정정인 마인드를 가진것 같아서 좋아요..

  • 27.
    '13.3.27 10:53 AM (175.119.xxx.37)

    여자편한대로만하고 사니까 긍정이니 뭐니 하는소리 나오는군요. 갖다붙이기나름이네요.
    일반적인 한국처가 중에서도 저집은 좀 심한편이에요. 외국인이 견디고 사는게 신기할정도.한국사위도 못배겨낼판인데 외국사람이 어찌 견디는지..

    부인이 영국안갈거지? 하는 장면에서 참 안디가 불쌍타했네요. 뭐 자기가 좋아서 한 결혼이겠지만...

  • 28. ♥♥♥
    '13.3.27 11:05 AM (203.226.xxx.75)

    결혼전 앤디때문에 와이프가 미국약사자격증까지 포기하고 한국에 눌러앉았는데 앤디가 책임져야죠

    그리고 남이 왈가왈부할것없이 앤디나 그 와이프 당사자들이 행복하다는데
    그걸로 만사땡~

  • 29.
    '13.3.27 11:42 AM (39.7.xxx.68)

    그 여자분 사투리 넘 듣기 싫던데ㅠㅠ
    비호감커플 같아요

  • 30. 미도
    '13.3.27 12:07 PM (59.24.xxx.65)

    전 그 여자분 말하는거랑 다 밉상이고 대도 세보이던데 ..다 보는 눈이 틀린가봐요

  • 31. ㄹㄹㄹㄹ
    '13.3.27 12:17 PM (58.226.xxx.146)

    전 앤디의 아내분같은 스타일 무서워요.
    싫어요 ...
    앤디의 장모님은 더 그렇고요.
    그게 화통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시원시원한 성격인데 좋은 성격이 있고,
    시원시원한 성격인데 나쁜 성격이 있잖아요.
    저 모녀는 후자에요, 제 눈에는.

  • 32. ,,,
    '13.3.27 1:32 PM (119.71.xxx.179)

    말투야 어쩔수없는건데..생글생글하니 좋던데요

  • 33. ...
    '13.3.27 1:39 PM (39.112.xxx.193)

    잘 웃으니 좋아보이긴 한데
    웃는 소리가 별로예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사람들...
    방송이라 그런가

  • 34. 저도
    '13.3.27 1:48 PM (61.84.xxx.127)

    영국사위 게러스 가족 보고싶네요~^^

  • 35.
    '13.3.27 1:52 PM (98.242.xxx.209)

    외국살아서 인간극장 다운받아 보는데 이번건 않봐요 .
    예고편보고 지겹다 소리 절로 나옴.
    다른프로에도 많이 나온것 같은데.

  • 36.
    '13.3.27 1:53 PM (121.134.xxx.220)

    와이프 부산 사투리 너무 듣기 싫어요. 일본말 같기도 하고.

  • 37. dd
    '13.3.27 2:18 PM (121.130.xxx.7)

    다들 이번 편 보시긴 보셨나요?
    저도 첨에 또 나오네, 짜증났는데 다시 나올만 하던데요.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도 그 장모님과 아내 정말 싫었었는데
    이번편 보니 장모님 완전 바뀌셨어요.
    안디도 장모님과의 관계가 많이 유연해졌고요.
    나이들어 바뀌는 게 쉽지 않은데 그 장모님 노력하시는 모습 보니 짠하던데요.
    그동안도 말투가 그래서 그렇지 속정은 깊으신 분이었구나 싶고
    그 아내도 늘 생글생글 웃는 게, 아이들 밝은 모습이 가짜가 아니듯 원래 성격이 좋구나 싶어요.
    비포어 & 애프터 가 따로 없어요. 완전 달라졌고 보는 내내 기분 좋았어요.

  • 38. 부러워요.
    '13.3.27 3:26 PM (121.172.xxx.57)

    사위입장에선 감독 같아 보이지만 딸한테는 속정깊은 그 장모님이 너무 부러워요.
    딸입장에서요.

    무뚝뚝하고 잔정이라곤 눈씻고봐도 없고 아들자식만 인간인 줄 아는 저희 친정엄마와
    입으로만 더이상 좋을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서울말투지만 속으로는 뭐든 하나주고 열은 받아야 직성이 풀리면서 겉으로는 아주 좋은 시모인 척하는 남편 어머님...

    내 주위의 어머니상이 워낙 안좋다보니...
    딸이 그렇게 부럽네요. 사랑 듬뿍받고 있는 것만 제 눈에는 보였어요.

  • 39.
    '13.3.27 3:40 PM (79.194.xxx.158)

    전 안드류 가족 아주 좋아하는데^^ 화통한 약사 아내 보면서 그 성격이 부럽고 사랑이 넘쳐나는 친정어머니도 부럽고 끈끈한 친정가족도 부럽고 그랬어요. 안드류 씨도 부드러운 성격에 교양있게 잘 자란 아들이라 시댁 부모님이 참 자랑스러우시겠다 싶었고요.

    저는 완전 팬입니다^^ 한국의 중산층과 영국의 중산층이 만나서 각자 상식이 달라 어렵지만 잘 지내고 있다는 느낌? 응원 중이에요ㅎㅎ

    빨리 유튜브에 올라오면 좋겠네요. 외국에서도 챙겨보고 있어여.

  • 40. ..
    '13.3.27 5:33 PM (59.13.xxx.68)

    좀전에 인간극장을 봤는데요..

    몇년전하고 많이 달라졌네요..
    친정어머니가 방송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많이 조심하는 것 같아요.
    앤드류도 그 사이에 아이도 더 낳고,겉도는 느낌이 이제 거의 안나구요.
    안정되어 가는 분위기로 보여요~

  • 41. 보기 좋더만..
    '13.3.27 6:46 PM (111.168.xxx.120)

    와이프 말투가 뭐가 그리 억세다는 건지..?
    밝고 좋더만요...

    저런 삶도,, 저런 사람들도 있다.. 하면 되는 거지 뭘,,

    남 사는 거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잘 살고 얼마나 예쁘게 말하는 지 함 보고 싶네요..

  • 42. 얼핏 볼땐
    '13.3.27 6:49 PM (59.26.xxx.29)

    여자분 시원시원하다 싶었는데 자주나와서 보게되니까
    사실 그쪽 모녀분들 선진국형은 아니죠..
    자기들 살아온 스타일대로 세상 사람 모두 그렇게 사는 줄 아는 드센 여자더라구요..말이 안통할거 같아 앤드류 불쌍해요. 하나 낳고 앤드류는 둘째 원하지도 않았었다던데 어쩌다 셋째까지.. ㅡ.ㅡ
    암튼 행복하게 잘 사시길~~
    처가 좀 빠져줬으면~ 보는 사람도 스트레스

  • 43. ...
    '13.3.27 7:00 PM (183.103.xxx.214)

    몇 댓글 심술 덕지덕지
    처가야 앤디가 원하니까 엮이는거고, 베이비시터 들이는거 싫어하더만요.

    장모빠지고 앤디가 애 셋 껴안고 있으면 그것도 볼만 하겠네요.
    진짜 생각없이 댓글다는 사람 많음.

    그 장모도 자기인생 희생해가며 애 봐주는거 같은데,
    그래도 전혀 생색없고, 참 요즘 보기 드문 할머니다 싶네요.
    근데, 솔직히 장모가 사위사랑을 넘어서서 앤디 너무 이뻐하고 좋아하는게 보여서 그게 좀 난감했음.
    그리고 격렬한 문화충돌, 융합과정도 재미있게 보임.

  • 44. 정말요
    '13.3.27 7:32 PM (125.135.xxx.131)

    표현 방식이 거세서 그렇지 모정이 넘치고 인정스런 분이더만요.
    오죽하면 애들 봐 주느라 발뼈가 나가고 온 몸이 온전한 데가 없을까요.
    왜 엄마들은 그렇게 사는지..

  • 45. 부인이
    '13.3.27 7:50 PM (121.176.xxx.26)

    훨 낫드만요.
    별볼일 없는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의 괜찮은 여성으로 보였어요..
    대부분의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외국인들처럼 한국에 살면서
    한국의 문화를 인정하지 않는게
    제가 여자의 엄마라면 절대 저 결혼 반대했을거에요..
    아내가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모의 손길이 싫다면 자기가 잘 하든가...

  • 46. 궁금
    '13.3.27 8:34 PM (58.227.xxx.44)

    남편이 그 방송 보고
    사위한테도 저러는데, 만약 며느리가 있다면... 엄청 힘들겠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앤드류의 직업은 뭔가요??
    그리고, 보통 자기일 하는 사람이면 그 업장(약국이죠)이 방송 탈법도 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약국은 한번도 안나오는거 같던데요
    그건 왜 그럴까요?? 방송타면 약국 더 잘될텐데...

  • 47. 무서워요.. 비뚤어진 시선..
    '13.3.27 8:54 PM (111.168.xxx.120)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유심히 봤어요..
    와이프 사려깊고 귀엽게 보였어요.. 수입은 앤드류가 학원강사랑 방송일 하지만 메인은 아내의 약국경영이겠죠..그래도 신랑이 더 일 많이 한다고 치켜세워주고, 신랑이 좋아서 하는 청소 지켜봐주면서 없을 때는 조용히 자기가 하고.. 애 셋 키우면서 그렇게 서로 배려해주기 쉽지 않은데.. 전 정말 흐뭇하게 봤는데..
    내가 나중에 한국가서 살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생각하고 있었는데..
    사투리가 어쩌니, 선진국스타일이 아니니, 자기 방식대로만 강요한다느니,, 난 뭐 딴 거 봤나..

  • 48. 노 노
    '13.3.27 9:56 PM (173.206.xxx.35)

    부산 처음 가서 놀랬어요
    남녀노소 다 싸우는거 같아서..
    몇번을 가도 적응 안돼요
    솔직히 부산 사투리 정말 듣기 싫어요

  • 49. 정말
    '13.3.27 10:06 PM (210.117.xxx.24)

    저 부산에 살고 있어요. 광안리 회센타에서 앤드류 부부 봤었는데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구요.

    앤드류는 부산 특목고 영어교사로 하신다고 해요. 아내분은 약사이지만 아이셋 엄마인데 지금 가능할것 같

    지는 않습니다. 부산사람들은 원래 말투가 좀 억세긴해요.

  • 50. 부산 말투가 원래 그래요
    '13.3.27 10:14 PM (119.18.xxx.74)

    저희 엄마도 부산 사람인데
    전 대구에서 컸거든요
    대구 아줌마들은 (친척이나)
    살랑거리는 말투인데
    저희 엄마는 좀 무심한 스타일인데다가 초창기에는 저 말투였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
    지금은 부산 말투 하나도 없고 대구 말투에 잘 길들여져서
    엄마하고의 정서 교감이 잘 되지만
    어렸을 적엔 오해했었네요 친엄마 맞나:?? ㅋㅋ

  • 51. 일품수학
    '13.3.28 12:31 AM (180.182.xxx.154)

    방금 다시보기 하고 왔는데요.
    잼나던데...
    서로서로 아껴주는게 다 좋더라구요
    자기들 만의 방식의 차이지..다들 마음씀씀이가 착하더라구요

  • 52. ,,,
    '13.3.28 12:48 AM (119.71.xxx.179)

    애들은 좋겠다 ㅎㅎㅎ한국서도 공부하고 영국서도 공부할수있겠네요~

  • 53. dd
    '13.3.28 1:37 AM (121.130.xxx.7)

    저 위에 이번 편 보시긴 했냐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다른 분들 시청소감도 주욱 봤습니다.
    확실히 많이 좋아졌죠?
    제가 이번 편 보며 느낀 게, 이 분들이 그동안 나름대로 '대화'를 하며
    나를 주장하고 상대를 이해하며 서로 조율해가며 살아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어요.
    전에 목소리 크고 사위한테 함부로 하던 장모가 사위 어려워하면서도 배려하고 잘 해주려고
    하시는 게 보이고, 사위도 아이 셋 키우며 장모님께 정말 고마와하더군요.
    그러면서 장모가 살짝 잔소리하면 그 속내를 이해도 하면서 바로 농담처럼 받아치는 기술도 늘었고요.
    그래도 그 사람들 싫다하는 분들 있겠지만(방송이란 게 그렇죠 뭐.)
    그분들은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소통하며 전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더군요.
    전에 보면서 늘 마음 불편했는데 이번에 보는 내내 참 좋았어요.
    정말 싫어했던 그 친정어머니, 이번 편 보면서 투박한 말투 뒤의 그 진한 정에 눈물도 핑 돌더군요.

  • 54. 얼핏볼땐
    '13.3.28 7:17 AM (59.26.xxx.29)

    이번껀 못봤고 그전에 방송 여러번 나오신거 봤을때 느낌이죠.. 많이 좋아졌나보데요.
    전에 앤드류가 장모님 오든거 내놓고 싫어했어요.
    영국남자가 장모가와서 이것저것 참견하는걸 좋아할 수 있을까요...
    말을 못해서 그렇지 한국남자도 안좋아하는사람 많죠..
    저번편 인간극장에선 아무때나 애들보러 맘대로와서 불편하다 하던데요.
    한국며느리도 시어머니 아무때나 손주보러 오면 난리법석인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82에서도 매번 나오는 얘기잖아요~
    지금은 셋째도 낳고 방송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많이 배려하게 됐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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