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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 수준

aha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3-03-26 23:49:59

제 친척동생 영어과외했던 경험이 있어요. 잠깐동안 이었지만요.

요즘애들 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게 이미 얘는 27인가 26인가...이미 졸업한 나이죠.

 

고삼때 이 동생 어머니 말씀이(혹시나싶어 촌수는 안밝혀요 ㅎㅎ가까운 친척이예요) 애가 수학은 '잘'하는데 (이과구요) 영어를 너무 못해서 좀 봐주면 좋겠다고...

저 어릴때 같이 산적도 있는 나이차이 많이나는 사촌동생이라 저 결혼준비 하느라 바쁘지만 당연히 무료로 일주일에 두번씩 바짝 해보자... 이러며 과외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 달 인가 하고 더 이상 지속할 수가 없었어요...

얘가 고삼인데

ㅋㅋㅋ family 스펠링을 몰라요.

고삼인데 단어시험 보고 앉아있었어요.. 그러면 family 를 틀려요..

ㅋㅋㅋ fruit 도 틀렸던거 같아요... 특별히 f로 시작하는 단어에 약했었나? ㅎㅎ

 

저랑 같은 고등학교 다니던 중이어서 잘 알지만(즉 제 고딩후배)

고등학교가 수준 떨어지는 학교 아니었구요.. 서울에 강남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멀쩡한 인문계 이과생

 

더 충격이었던건

얘가 4년제 대학을 갔어요.

천안에 있는 ㅅㅁ대학교

물론 좋은학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 말하면 거의 모든 사람이아는 대학이구요

지잡대 까지는 아닌 대학교를 철썩 붙은거예요 ㅎㅎㅎ

더 충격이었던건 예전에 잠깐 같이 일했던 직장 후배중에 이 학교 출신이 있었었는데 그 때

상사가... 사람은 괜찮은 듯 한데 학교가 좀걸린다고 .... (모두들 서울 사년제 출신)

지금그 동생은 사회생활 잘하고 있는 듯 한데...

정말 그 때 충격은 잊혀지질 않아요..

 

근데 정말로 궁금해요.

왜 요즘애들 예전보다 뭔가를 더 공부하는듯 하고 더 힘들어 하는 듯 하고

엄마들 교육열은 장난 아닌데

애들 수준이 왜 이래요?

 

이 동생이 그냥 패밀리 단어를 모르는 고삼이었으면 이녀석이 좀 못났구나 할텐데..

그런애가 여튼 4년제 지방대를 멀쩡히 붙었잖아요...

도대체 어찌 돌아가는 형국인지... 헷갈리네요.

 

IP : 209.134.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6 11:58 PM (203.152.xxx.172)

    영어 스펠링 틀리는거야 뭐.. 그러려니 할 정도죠.
    초1때부터 배운 한글 잘못쓰는 사람도 수두룩 빡빡인데요.
    맞춤법에 민감한 사람을 오히려 예민한 사람 취급하던데요.
    글 내용과 상관없는 맞춤법 타령한다고요.

  • 2. ,,,
    '13.3.27 12:03 AM (119.71.xxx.179)

    지인이 거기 교수인데.. 정원미달..학교 아니예요?-_-

  • 3.
    '13.3.27 12:03 AM (39.7.xxx.249)

    대학은 좋은대학말고 아래대학은 전형이 여러가지에요 수시전형도 여러가지이지만 정시도 여러전형이 있답니다
    그러니 그학생은 영어점수는 들어가지않았겠지요

  • 4.
    '13.3.27 12:07 AM (39.7.xxx.249)

    정원미달아니에요
    천안에있는학교는 수도권에서 통학할수있는 마지막보류이거든요

  • 5. 서울대 의대도
    '13.3.27 12:10 AM (14.52.xxx.59)

    수리 5등급인가가 갔어요
    본인이 인증해서 수험생 사이트 애들이 부르르 글 내리라고 ㅠㅠ
    얼마나 기뻤으면 실명까지 공개했더라구요
    수시로는 대운 트이면 저렇게도 가요

  • 6. 수시
    '13.3.27 12:28 AM (209.134.xxx.245)

    뭐..수신지 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수시래도...
    그리고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중학생 수준을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거지요..
    문법따위는 뭐 말 할것도 없고..

  • 7. 이런 사람도 있어요
    '13.3.27 12:48 AM (220.118.xxx.27)

    저 고3때, 패밀리 스펠링 못 썼습니다.
    읽으라면 읽을 수 있지만, 패밀리...가 가족이라는 뜻인 건 알지만, 그거 스펠링 쓰라고 하면 못 썼습니다.
    왜냐하면 영어를 눈으로만 공부했기 때문에...
    근데 영어는 당시 80점 만점이던 시절이었는데, 수능에서 79점 맞았어요.
    평소 모의고사에서도 75점 이상이었고요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요
    제가 수능볼 때는 독해가 거의 대부분이라, 스펠링 몰라도 단어보고 그 뜻만 알면 해석이 됐거든요
    family : 가족
    이걸 카메라(= 내 눈)로 찍는다고 생각하면서 눈으로 단어 뜻을 외웠죠.
    제가 만약 그때 당시 학원을 다니거나 님같은 과외 선생님을 만났다면, 제가 지금 나온 대학교까지 도매급으로 무시당했겠군요..

  • 8. 대학진학률
    '13.3.27 3:59 AM (67.87.xxx.133)

    경도 정신지체, 즉 지능지수 70이하도 지방대 졸업장 있는거 봤어요. 대학이 많아 지면서 대학생은 아무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때랑 다르고, 우리는 또 외국이랑 다르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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