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저랑 살다가...
언니가 타 지방으로 가면서 혼자 사는데..
강아지 말티 올해 3살 입니다..
그래서 밤에 일하는 직종이라서 3일일하고 3일쉬고...그런스타일이라..
cctv를 설치하고 낮에는 제가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매일 운동하고 저녁때 닭가슴살 주고 껌주고 나가면
껌 다 찾아서 먹고는 자기 쿠션에서 항상 잤었는데요..
몇일전 기차타고 쉬는날 언니네 다녀온후 오늘로 2일째 근무날인데
강아지가 계속 밤새 하울링을 하고 그러네요
맘이 너무쓰여서 일도 안되고..
첫날은 근처에사는 남동생이 봐줬는데..오늘은 자기도 일있다해서 혼자 있는데
밤 12시인 이시간에 혼자 맨바닥에 쪼그려 엎드려 저만 기다리다가..
안하던 짓인 ...중문을 막 긁어대다가 지쳐 자네요...
맘이 너무 안좋습니다...
내일부터 낮에 자는 시간을 더 줄여서 놀아줘야할지 어찌해야할지 걱정이 막막하구요...
차라리 언니있는 곳에 가서 같이 있으면서
전 밤에 일하고 언닌 낮에일하니..그렇게 하는게 나은가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어찌해야 될까요...
이제 적응 한줄로만 알았는데..아직...적응이 안됐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