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 약하신분 패스)치열로 병원 다니는 중인데 약을 먹어도 날마다 변이 안나오고 계속 피나요..ㅜ.ㅜ

힘들어요..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3-03-26 23:44:02

치열로 병원 다닌지 2주째.. 고생한지는 한달이 넘어요.

정말 치질 수술 환자는 얼마나 힘들지....

저도 생전 처음 겪는 일인데 똥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네요.

 

병원가도 의사샘은 별말 없고 그냥 치열이라는 진단만 하고

주사 처방해주고 일주일치 약 처방해주고..

다음주에 또 오라고만 하고..

 

제가 인터넷으로 정보 얻어서 좌욕도 해주고 그러는데 직장 다녀서 저녁에 한번밖에 좌욕은 못해주고 있어요.

바르는약 처방받아 발라주고

차전자피 성분 들어있는거 한포 먹고...(섬유질 많이 들어 있는거에요.)

장운동 활발하게 해주는 약 및 여러가지 약들 하루 3번 먹고 있고

 

이 외에도 아침마다 집에서 만든 요거트 하나 먹고

섬유질 많은 과일도 꼬박꼬박 먹고

요 며칠 양배추까지 듬뿍 먹었는데도

날마다 변을 못보면 문제 있는거죠??

 

제 장에 무슨 문제가 있나봐요.

이렇게 하는데도 날마다 화장실 못가고 2일에 한번정도..

그러니 변이 딱딱하고 굵어서 계속 피가나요.

그리고 아물면서 구멍이 좁아졌는지 너무너무 힘들어요.

 

변 보기전 좌욕 미리하고 보는데도 힘들고 변 볼때마다 피나는거 반복이고..

이러니 이게 언제 아물지...

 

먹는약 이거 이렇게 계속 먹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의사는 처음 병원 갔을때 똥꼬 한번 보고 많이 찢어졌다고만 했는데..

그담에 가니 피 나는지만 묻고 똥꼬는 안보더라구요.

피 난다고 했더니 일주일 약줄테니 또 오라 그러고..

 

이렇게 얼마간 지나야 좀 나아지려나요..

지금까지 2주간 약먹었는데 차도가 하나도 안보여요.

뭔가 좀 나아질 기미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심하면 수술할수도 있다는데.. 너무 괴로워요.

직장에 매인 몸이라 수술할 시간 빼기도 어렵거든요.

이런 수술은 휴가도 많이 내야 하던데...ㅜ.ㅜ

IP : 175.192.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6 11:48 PM (112.154.xxx.7)

    저도 치열생겻을때 병원가서 나은게아니라 그냥 두고 조심하니까 저절로 낫더라구요
    병원은 딱한번 갔구요
    변이 딱딱하지않게하는게 중요한데... 플럼이라도 먹어보세요
    아.. 글구 생각해보니 좌욕했던게 도움이된거같아요. 혈액순환이안되도 그럴수있다던데
    쑥훈증기사서 앉아있었거든요. 도움이되셧으면해요

  • 2. 대장항문 건강
    '13.3.27 2:47 AM (152.179.xxx.146)

    대장 항문 건강하신분, 복받으신거예요.
    저도 어느날 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져서 죽을 병 걸렸는줄 알았는데 치열이라고 하네요, 그것도 약간 돌출이 되었는데 치질까지는 아직 아니라고 그랬구요. 약 먹고 넣고 바르고 2주했더니 나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출산하면 치질로 될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출산 마치면 수술하자고 했거든요. 그런데 흑! 제왕절개하는 바람에 그냥 그러고 다녀요.
    저의 경우에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면서 오는데 의사선생님 말이 변비보다 설사가 치열에는 더 안좋다고, (속도가 빨라서 -_-)
    장이 안좋을때 그 고통, 아무도 몰라요.
    진짜 항문때문에 병원에 한번도 갈일 없으신분, 전생에 자선사업하신 분들일듯.
    병원가는것도 싫어요. 왜 남자선생님들이 대부분인지.

  • 3. 그냥
    '13.3.27 3:01 AM (175.117.xxx.14)

    저도 찢어져서 피나고 화장실 갈 때마다 너무 아파서 두렵기까지 하고 그랬어요..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지고요....좌욕해주고 섬유질 많이 들어간 음식 챙겨먹고 그러니까 자연히 낫더라고요..치열로 무슨 수술을 하나요? 약같은 거 안드셔도 그렇게 관리해주면 나을 때 되면 다 낫습니다.

  • 4. 중1맘
    '13.3.27 10:10 AM (118.39.xxx.112)

    약국에 가심 남*참다시마 라고 있어요. 광고아니구요. 주변에 변비 심한사람 몇사람이 먹고는 모두 설사처럼 변을 보고 있어요. 너무 무르게 나와서 처음 15정(알이 작고, 식이섬유라 약의 양이 많은가봐요) 하루 두번 먹다가 지금은 10정으로 줄였다고 해요.
    마그밀드시고(약국에선 200정짜리만 판매하는듯) 변이 무르게 잘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아님 관장을 하셔도 되구요.

    항문 상처가 나을때까진 무조건 변을 무르게 보는게 중요해요.

    유산균은 장에는 좋을지언정, 당장 변비엔 별 효과가 없구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620 친척뒤치닥거리에 맥이 빠져서요.. 3 나 맞다 2013/06/14 1,051
263619 쪽파에도 찹쌀풀 넣나요?? 2 쪽파김치 2013/06/14 894
263618 타미힐피거 원피스 좀 골라주세요. 7 applem.. 2013/06/14 1,900
263617 조리?쪼리? 신으니 발가락사이가 너무 아파요.ㅜㅜ 1 2013/06/14 1,159
263616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이라는 말.. ㅇㅇ 2013/06/14 1,540
263615 크리니크cc크림 화장품 2013/06/14 1,244
263614 자외선 차단제 만들어 보신분 손~! 5 쇼핑그만! 2013/06/14 653
263613 금리가 넘 낮으니 전세시장에도 안 좋을 듯 5 금리 2013/06/14 1,346
263612 섹쉬한 다리를 만들기 위한 10분 운동법 5 하비족 2013/06/14 2,025
263611 목동에만 있는 유명한 맛집이요 3 맛집 2013/06/14 1,658
263610 이하씨 '왜 나만 갖고 그래' 전두환 전시회 3 샬랄라 2013/06/14 848
263609 예쁘다는것은 주관적인게 맞나요? 6 음. 2013/06/14 1,408
263608 성인도 크록스에 지비츠 다나요? 궁금 2013/06/14 1,430
263607 콩떡빙수노래 2 호호맘 2013/06/14 711
263606 문제 풀이 여쭤요^^ 2 초등수학 2013/06/14 394
263605 다시는 안 만나고 싶은 진상손님 1 ^^ 2013/06/14 1,105
263604 혹시 코스트코에 XO소스 팔까요? 그리고 XO소스 댁에서 많이.. 4 XO소스 2013/06/14 1,570
263603 아랑사또 재밌네요. 6 뒷북 2013/06/14 695
263602 아이들도 집안일 업무분장 시켜야합니다. 14 두솔 2013/06/14 2,684
263601 여성 호르몬 많이 나오게하는 음식이 있을까요. 11 여성 2013/06/14 8,880
263600 마늘 장아찌 성공률 높은 레시피 알려주세요. 4 헬프~ 2013/06/14 1,137
263599 4살 아이 천식증상으로 숨소리가 안좋은데 왜 이렇게 안나을까요.. 5 기침 2013/06/14 2,524
263598 뉴스킨 갈바닉 기구. 그냥 얼굴 롤링 기구 사다해도 비슷하지 않.. 3 얼굴문지르는.. 2013/06/14 3,279
263597 1993년 10월 서울의 영상을 찍은 것입니다 2 1993년 2013/06/14 1,091
263596 82에 이런글 빼면 글 몇개 안남을거 같네요.... 34 ㅇㅇㅇ 2013/06/14 2,350